브금 꼭 트세여 두번 트세여 계속 트세여~~
좋닼ㅋㅋㅋ! 브금 신난댜!!!! 브금이 있으니깐 제대로 글 쓸 맛이 나네여!!!!
![[EXO] 막나가는 십이형제들 03 (feat.님은 가셨어요)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0/b/10bd8955eb30b8eb39e57fa9b2913a80.jpg)
막나가는 십이형제들 03(feat.님은 가셨어요)
가관, 이건 가관이었다. 리포터 경력이 무산하게 이것들은(?) 몇시간째 카메라앞에서 자기가 잘생겼다니, 누가 못생겼다니, 화면빨 좋다더니, 혹은
자기가 너무 잘나서 힘들다는(누군지 따로말하지않겠다) 얘기를하다가 형들한테 쳐맞아서 지금 계란으로 얼굴을 문지르는건 비밀로 하겠다.
아무튼, 아무리 촬영시간이 길다고해도 분량을 뽑으면 5분도 안나올정도인데 다급해진 리포터와 카메라맨은 그저 산은 산이로다 물은 물이여 라는 생각으로
허탈하게 앉아있다. 자세히 이야기를 들어보면 '난 이제 망했어... 하... 진급도 해야하는데...' '내가 카메라아저씨라니... 나 젊은데...' 얘기도 간혹 있다.
그렇게 몇분이 흘렀을까, 정신차린 리포터가 마이크를 다잡고 질문을 하였다.
"그러니까, 서로 우애좋은 형제들이 있는데 형제 소개 좀 해주시겠어요? 없는 형제들까지 같이 해주셨ㅇ..."
"네? 저희가 그거 꼭 해야해요?"
"그래도 서로 같은 가족인데 언제까지 마냥 기다릴수는 없으니ㄲ..."
"헐, 그럼 우리 분량 많아져요?"
"우와, 그렇네? 그럼 제가 할.."
"아, 꺼져 똥백, 제가 할게요 제가 목소리도 좋고 얼굴도 좋잖아요"
"아니 그냥 아무나 하면 되는ㄷ..."
"야 꺼져"
"헐, 우리 됴..됴...됴경수 납심ㅇㅇ 비켜드려야짘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됴....됴....됴 경수가 인터뷰한다는데 우리가 꺼져야징"
".... 야 그만해라"
"왜구랭ㅠㅠㅠ차녈아ㅠㅠㅠㅠ 우리 됴...됴...됴.....됴됴됴.... 경수가 인터뷰 한다는데ㅠㅠㅠㅠ"
"그래야겠다ㅠㅠㅠ 우리 됴....됴....됴...경수 인터뷰 잘해야댐! 잘생긴 차녀리가 응원할ㄲ..."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진짜!!!!!!!!!!!!!!!!!!!!!! ㅏ아니라고!!!!!!!!!!!!!!!!!!!!!!!!!"
"왜에 소리를 지뤄여 횽.... 타오 깜짝 놀랐ㅆ..."
"그래!!!!!!!!!! 나 장애다!!!!!!!!!!! 됴경수 장애다!!!!!!!!!!!! 존나 우려먹네 미친새끼들이!!!!!!!아아아아아아아아아!!!!!!!!!!!!!!!!!"
"와!!!!!!!!!!!!!!!!!!!!!!!!!!!!! 경수가 화낸다!!!!!!!!!!!!!!!!!!!!!!!!!!!!!"
"와!!!!!!!!!!!!! 신비롭다!!!!!!!! 우윷빛깔 도경수!!!!!!!!!!!!"
"와!!!!!!!! 존나 멋지다!!!!!!!!!!!!"
"닥쳐!!!!!!!!!!!!!!!!!!!!!!!!!!!!!!!!이 새끼들아!!!!!!!!!!!!!!"
'그냥 다같이 올때까지 기다리는게 제일 현명한것같아요...' '저희 그냥 뒷집 누렁이나 찍을까요? 하하' '하하! 그럴까요!!! 하하!!!!!' 서로 이야기하는
리포터와 카메라맨이었다...ㄸㄹㄹ....
...
"어, 얘들아 손님 왔어?"
"크뤼스 횽!!!!!!!!!!!!!!"
"혀여여여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 백현이형이 때렸어!!!! 세후니 얼굴에 멍들었어!!!!!!!!!!!!"
"형!!!!!!!!!!!!!! 도경수가 화남!!!!!!!!!!!!!!!!!! 와!!!!!!!!!!!!!!"
"진짜 촬영하시는 분 오셨는데 심심하고 재미없었어!!!!!!!!!!!!!!!!!!!!!!!!!! 형 놀아줘!!!!!!!!!!!!!!!!!"
"야!!!!!!!! 시발!!!!!!!!!!!!!!!!!!!!!!!! 변백현 박찬열 일로오라고!!!!!!!!!!!!!!!"
...
"죄송해요, 저희 애들이 좀 많이 시끄럽죠"
"하.... 아니에요....."
정말 사람다운 사람과 대화를 해서 그런지 조용히 눙물을 흘리는 리포터였다
"이런이런 사정으로 저희가 찍게되었어요. 인터뷰 부탁드려도 될까요?"
"하하, 네 물론 되죠. 와, 제가 살면서 인터뷰도 하게되다니 영광이네요"
"아니에요ㅠㅠㅠㅠㅠㅠ 정말 사람다운 사람과 인터뷰하게 되서 제가 영광이에요ㅠㅠㅠㅠ"
"...네?"
"... 아 그게 아니라... 아무튼 자기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희 가족에 셋째인 크리스라고합니다"
"반가워요 크리스씨! 지금 나이가..."
"나이는 21살입니다. 현재 취업해서 회사에 다니고있구요"
"와, 벌써부터 회사원이라니 공부를 꽤 하셨나봐요!"
"하하, 그냥 이렇게 저렇게하다보니까 스카웃트가 되서요"
"매너도 좋으시고, 얼굴도 잘생긴데다가 키까지 크시고 공부까지 잘하시다니 안해가는게 더 이상할 정도네요"
"그렇ㄴ.."
"형, 언제까지 그런 재미없는 인터뷰 할꺼예요?"
이 새꺄, 인터뷰 시작한지 5분도 안됬거든!!! 라고 말하고 싶은 리포터였다.
"그럼 제 소개는 마저 다하고 이제 곧 다른 형제들도 올껀데 같이 마중가실래요?"
"아 그럼 같이 ㄱ.."
"형, 저희 심심한데 저 누나랑 같이 있으면 안돼요?"
안돼!!!!!!! 아까도 같이 있었잖아!!! 그리고 아까 나보고 나랑있어서 심심하다며 이 새꺄!!!!!!!! 왜자꾸 나를 못살게구는건데!!! 얌전히 촬영만 하겠다잖아!!!!!!
라고 말하고싶은 리포터는 아주 죽을 맛이었다.
"그럼 저 혼자 나갔다올께요, 곧 있으면 올테니까 좀 기다려주시겠어요?"
"아..아....ㄴ...네......"
억지웃음을 지으면서 매너좋은 크리스를 보낸 리포터는 오열하기 시작했다.
"하... 진짜... 그냥 얌전히 짜질껄... 왜 괜히 이거 한다고 내가 시발 나서가지고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하는거지? 왜 꼴랑 우리 두명만 온다고했을까요?"
"아.. 저... 그야 산속이니까 많은 스텝들이 오면 불편하ㄴ.."
"분명 촬영한다고왔는데 두명밖에 안와서 우릴 농락하는걸꺼야"
"그냥 쟤네들 자체가 글러먹은ㄱ.."
"와!!! 정말 내가 존나 만만해보이니ㅠㅠㅠㅠㅠㅠ 왜 나한테만 그러니ㅠㅠㅠㅠ"
"..."
떠난 크리스를 잡지못하고 결국 오열하는 리포터와 그저 묵묵히 한숨쉬며 카메라만 들고있는 카메라맨이었다.
"형, 리포터누나 왜저래여?"
"? 몰라, 저 사람들 여기 올때부터 좀 이상하더니"
"안됬다, 젊은사람인데ㅉㅉ"
마지막 말은 세훈이랑 백현이 찬열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 농락물 좋음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약올리는거 너무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난다구여? 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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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 3까지 나온 마당에 이나은은 진짜 불쌍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