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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도경수] 연애할까요,우리? - 13 | 인스티즈

 

 

내가 먹은 밥이 코로 들어갔는지

입으로 들어갔는지도 모르게

의도하지 않은 엑소와의 식사시간이 끝났다.

 

"그,그냥 여기서 헤어지는게 좋을 것 같아요.."

가뜩이나 겉보기에 멀쩡해보이는 남자가 8명이나 서있어서

사람들이 계속 쳐다보는게 느껴졌기에

식당에서 나오자마자 나는 내 갈 길을 가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아......."

"아,아니에요, 그런 표정을 지으시면 제가 너무 죄송한데.."

나 혼자 가겠다는 말에 너무나도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어서

정말 사람 마음 난감하게 하는 도경수씨.

 

"경수야, 일단 여주씨 말대로 하는게 좋을 것 같아. 여기 너무 눈들이 많아"

"그래, 민석이형 말이 맞는 것 같아. 여주씨, 오늘 만나서 무지 반가웠어요!!"

"네, 저두요"

도경수 다음으로 정상인 시우민과 김다정

 

[EXO/도경수] 연애할까요,우리? - 13 | 인스티즈

"여주씨, 우리 또 봐요. 연락할게요"

수정이가 말한 할트어택

이런거구나

그렇게 웃으면서 연락한다고 하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저절로 고개가 끄덕이게 된다

 

"디ㅇ,경수씨도 중국 잘 다녀오세요"

 

모든 멤버들하고 인사하려고 했으나

그들의 비글미를 담아내기에

나라는 그릇이 너무너무나도 작아서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헤어지려는데

 

아무렇지 않게 내 옆으로 스윽 와서는

[EXO/도경수] 연애할까요,우리? - 13 | 인스티즈

"여주씨, 경수가 많이 부끄러워해요 저러는게 신기할정도로. 많이 좋은가봐요

그러니까 한번쯤은 여주씨가 먼저 연락해줘요,알겠죠?"

라 속삭이며 음흉한 미소를 지어주는 변백현

 

 --

변백현의 충고를 들은지 2일이 지났다

아직 서로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

물론 잊고있었던 건 아니지만, 연락을 한다고 해도 뭐라고 해야할 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타이밍을 놓친 건 사실이었다.

뭐, 밀당까지는 아니지만 일단 디쩜오쩜에게도 연락이 없어서,. 아무래도 중국활동이 바쁜 것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나름 배려차원이라는 나만의 근거도 있긴했다.

 

물론 이런 나의 생각에 항상 반기를 들어주시는

나의 친구 정수정씨가 있긴했지만 말이다.

(친구가 정수정만 있는것같아 매우 가슴아프게 생각한다)

 

"뭐야, 연락을 아직도 안했다고?"

"어"

"제발 너의 그 뭐랄까, 귀차니즘과 시크함을 이런곳에서도 발휘하지말아줄래?"

"귀차니즘은 무슨, 그냥 바쁜것같아서"

".....하, 이런 백현이가 그랬다며 먼저 연락해주는것도 좋다고"

"뭐, 그거야.. 뭐..."

"내가 봤을때는 여기서는 네가 해야해 무조건"

"왜?"

".................. 언제까지 우리 경수가 너에게 이렇게 연락을 할것같니?"

한번도 생각을 안해본건 아니었지만, 뭔가 제대로 정곡을 찔린 기분이다.

그나저나 우리 경수는 무슨, 카이가 좋다면서

 

-디오씨, 콘서트 잘 하고있어요?

수정이의 말에 뿅망치로 얻어맞은 듯한 찜찜한 기분에,

이리 보여도 엄청 고민하다가 보낸 거였다.

+30분전상황

"디오...? 디오씨....? 도경수씨..? 경수씨...? 아 뭐라고 쓸까.."

 

[EXO/도경수] 연애할까요,우리? - 13 | 인스티즈

전송버튼 누르고

이러고 있다.

레포트도 써야하는데..

답장이 올까, 나도모르게 자꾸 홀더키를 누르고,

혹시라도 진동이나 무음일까 싶어서 소리로 바꾸고,

화장실이라도 갈때면 가져가고

손은 노트북 위에 올려놓고 타자를 치면서도

눈은 자꾸 액정화면이 켜지나 안켜지나.

그러다가 알림음이 들린 것 같으면 답장이 왔나 싶어서 또 홀더키 눌러보고.

 

이런 패턴으로 있기에는 내일 당장 급한 과제를 못할 것 같아서

핸드폰을  종료시킨후에

최대한 할 일에 집중을 했다..

.

.

라고 말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

폰을 끄니 나에겐 노트북이 있었고,

레포트 서치하다가 초록검색창에 괜히 엑소 썼다 지우고

도경수 나 쓰고있고,

결국

[EXO/도경수] 연애할까요,우리? - 13 | 인스티즈

이런 영상이나 찾아보고있고.

 

[EXO/도경수] 연애할까요,우리? - 13 | 인스티즈

나에게 하는 인사였으면....

지난번에 콘서트갔을 때 좀더 자세히 볼 걸 ㅠㅠㅠ

이렇게 쉽게 나의 세훈이가 시야에서 사라지게 될 줄이야...

 

"헉, 나 지금 뭐하고 있는거야.."

 

아무래도 내가 미친게 틀림없다.

도경수때문이다.

왜 나한테 그런 행동을 해가지구,

사람 헷갈리게하고 설레게하고.

 

노트북 화면에 있는 디오의 사진과 동영상을 찾아보다가

잊고있던 핸드폰이 생각나서 전원을 켰다.

"뭐야, 안왔네.."

 

답장이 안왔다.

괜히 서운하고, 뭔가 차인기분이고..

"뭐,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뭐.. 오바하지말자 이여주."

 

과제도 겨우 끝났고, 어느덧 시간도 새벽 2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다행히 내일 오후 수업이긴 했으나, 저질체력이기에 이 새벽을 즐길 여유가 없어

이불 속에 들어가 눈을 감으려는 순간,

 

남자친구

통화                              거절

 

"헉"

전화다, 전화가 왔다.

 

"여,여보세요.....?"

"여주씨"

"ㄴ,네!!"

"혹시 내가 깨운건..아니죠?"

"아니에요!!! 이제 막 자려고했어요."

"아 그래요? 다행이다."

"거,거기도 새벽이지않아요?"

"네, 여긴 1시간 느리니까...여기도 새벽이네요."

"하하하.. 고,공연은 잘 하고 계세요?"

"네, 여주씨도 잘 지내고 있어요?"

"네 전 잘 지내요 하하"

"사실 오늘 너무 날씨가 더워서 공연할 때 힘들었거든요.."

"아, 한국도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여주씨한테 연락이 와있더라구요."

"아, 뭐....하하하하하하하핳하하하..............................."

"지금 힘든지도 모르겠어요, 너무 좋아요"

하,

이런걸 정말

꿈꾸는 듯하다고 해야하나.

저런 달콤한 말을 꿀보이스로

내 귀에만 울리는.

 

"저,저도 조,좋아요"

내 입이 혼자 움직인거야

 

"정..말요?"

"아....저 그러니까, .. ...네, 좋아요. 솔직히 잘 모르겠는데, 좋아요."

나란여자, 박력있는여자

"나 지금 여주씨한테 고백받은거라고 생각해도 되는거죠?"

"ㅇ...네? 고,고백..이.이라뇨..."

"아, 진짜 기분좋다. 여주씨가 나 한번 찼으니까.."

나도 모르게 침이 꿀꺽.

 

"..근데 나는 싫다고 못하겠어요. 나 여주씨가 많이 좋아진것 같아요"

 

고막이 녹아내린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거다.

 

"....."

"뭐라고 말 좀 해봐요, 나 혼자만 얘기하니까 이상하다"

"예...?아...저..그러니까.."

"하하하하하 당황하지 마요."

"아뇨, 그게 아니라.. 그냥..너무 떨려서..."

"나두요. 나도 지금 엄청 떨려요."

핸드폰을 통해 얘기를 하고 있지만, 우리 두사람의 떨리는 목소리가 동시에 느껴진다.

 

" 이렇게 통화하니까, 여주씨 보고싶네요. 앞에 있으면 좋았을텐데"

이런 멘트를, 이렇게 마구...

"알아요,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울거라는거. 그런데 지금 당장 뭐 어떻게 하자는게 아니니까.

난 여주씨가 좋고, 여주씨도 어쨌든 내가 좋은거라면.

지금은 그걸로 만족할래요."

 

내가 감히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도경수의 얘기만을 듣고 있었다.

 

"아, 그러고보니 우리 제대로 통성명 한 적 없죠?"

"네? 아 , 그랬나요? 근데 워낙, 디오씨는 유명하시니까."

"여주씨 앞에서 유명한 디오는 하기 싫은데, 그냥 경수라고 이름 불러..줄 수 있어요?"

"아..아... 겨,경수씨."

"경수씨라고 하는 것도 좀 딱딱한 것 같은데,"

"그,그래도 저희가...."

"알았어요, 대신 말놓기"

"네..?"

"아, 맞다 그러고보니 나 여주씨에 대해서 아는게 하나도 없네요. 나이도 모르고 학교도 모르고."

"아,아..저,저는 25살,,아 그러니까 빠른년생이라, 24살이구요, 어 저 대학생이구, 음, 이번 여름에 졸업해요."

"아, 정말요? 나에 대해서는 알죠? 나도 빠른인데, 하하하. 누나라고 할까요? 여주누나"

 

[EXO/도경수] 연애할까요,우리? - 13 | 인스티즈

누나랰........여주누나래...................내 고막

 

"아니다, 그냥 여주라고 부를게요. 어때요, 괜찮죠?"

"ㄴ네,. 편하신걸루..."

 

"여주야"

 

나 무지 복받은 년인가봐

정수정이 말할 때는 지가 부러워서 하는 말인줄로만 알았는데.

 

"허윽"

"하하하하하하. 여주씨랑 좀 더 친해지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서요.

말이라도 편하게 하면 편해질 것 같아서요."

"네.."

지금 난 '도경수 is 뭔들'인데 날 여주라 부르든 누나라 부르든 뭔 상관이 있겠어.

 

"시간이 너무 늦었다, 그지?"

이렇게 훅 말을 놓으시면,,,

완전 좋지. 문제는 나지만.

 

"아..예...아.....음....그니까...음...ㅇ으응.."

[EXO/도경수] 연애할까요,우리? - 13 | 인스티즈"

....ㅎ.. 잘자. 여주야"

 

 

잘자 여주야

잘자 여주야..

잘자 여주야.........!!!!!!!!!!!!!!!!!!!!!!!!!!!!!!!!!!!!!!!!!!!!!!!!!!!!!!!!!!!!!!

 

 

 

 

어떻게 자,

이렇게 말해놓고

전화 끊어버리면!!!!!!!!!!!!!!!!!!!

어떻게  자!!!!!!!!!!!!!!!!!!!!!!!!!!!!!

 네가 한 말이 모두 음성+영상지원이 되는데,...

오늘도 뜬 눈 예약이네.

 



더보기

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허접...이런 허접쓰레기같은 글..

그냥 쉬는시간이다 생각하고 읽으세요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요새 너무 할게많아서 ㅠㅜㅠㅜㅠㅜㅠ

 

암호닉

#엘리#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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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루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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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ㅠㅠㅠ훅치구 들어오네ㅠㅠㅠㅠ경수얌 8ㅁ8 ㅠㅠㅠㅠㅠㅠㅠㅠ나한테도!!!!ㅠㅠ반존대 해줬으며ㄴ..(설렘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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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둥e
루아님 반가워용ㅋㅋㅋㅋㅋ ㅠㅜㅠㅜㅠㅜㅠ 반존대가 은근 설레는 맛이 있죠 ㅠㅜㅠㅜㅠㅜ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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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시바..경수..나도 경수라고 부를수있고 나도 잘 잘수있거 나도 말 놓을수있고 난 오빠라고 부를수있고 나도 전화 할수있는데 어ㅐ 나한템 저런 사람이 없지..(운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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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둥e
아.......저도 눈물이.......................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저도 다 잘할수있는데 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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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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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둥e
엘리님 반가워용/ㅎㅎㅎㅎ 경수is뭔들 이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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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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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둥e
ㅠㅜㅠㅜㅠㅜ 가뜩이나 오늘 축제...아..맘이 ... 시려요 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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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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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둥e
삭제한 댓글에게
휴학생이에요 ㅠㅜㅠㅜㅠㅜ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축제갔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어차피 멀어서 ㅋㅋㅋㅠㅠㅠㅠㅠ 제 앞가림부터 해야겠어요 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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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잘자 여주야라니!!!!!!!!!!!!!!!!!!!!!!!
경수야... 어뜨게 넘 좋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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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도경수덕에 광대승천하겠어요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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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와 진짜 못자겠다..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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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아......반말경수.....사랑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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