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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종인] 짧은조각 둘 | 인스티즈

 

 

bgm.그는 너를 사랑하지 않아 -남수림

 

 

 

 

 

누나,누나 저 미성년자 탈출하면 바로 고백할거니까 그전까지만 아주 잠깐만 기달려줘요.

 

*

 

또 그꿈이다.

몇일전부터 너징은 자다 깨고 자다깨고를 반복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있어. 방금꾼 그꿈은 지금 너의 남자친구인 종인이가 어렸을때 너에게 한말이고.

지금은 어엿한 성인이 되어 너랑 사귀고있지. 물론 시간이 지나니까 종인이의 감정이 변화가 보이기 시작한 시점이야.

변화가 보이기 시작하니까 점점 너는 어릴적 종인이가 너에게 말한 꿈만 계속꾸고, 그덕에 잠을 설치고 피로하게 지내는중이지.

너는 최대한 종인이를 이해해줄려고해. 그동안 기달리면서 힘들었을테고 일종의 권태기 같은거겠지 라고 믿으고있어.

하지만 마음 한구석이 뭔가 찜찜하기도하고 답답하기도한게. 영 이상하단말이야. 친구들 말로도 권태기가 너무 길다고, 솔직히 전부터 점점 쌀쌀맞게 너한테 대한다...등등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리가 한두가지가아니고.

믿고 믿자. 라고 너는 맨날 버릇처럼 말하지만 그래도 권태기를 풀생각 안하는 종인이가 원망스러워. 연락을 해도 거절하고 무시하고

어쩌다 종인이네 집에 가면 맨날 피하고. 몇일전엔 다른여자랑 붙어있다가 너를 만나고

아직 어려서그래, 어릴때도 착한애였으니까 다시 시간이 지나면 제자리로 돌아올거야.

매일 친구들이 물어보면 저 한문장만 되풀이하며 종인이의 부재에 답답하고 불안해해.

 

 

*

어느날 친구에게 전화가 한통왔어. 번화가쪽에서 종인이를 봤다고. 헌데 종인이는 오늘 아침까지만해도 친구네집에서 자고온다고. 학교 과제가 밀려서 오늘은 밖에 못나간다고 너의 약속을 깼었거든.

친구한테 너는 종인이 오늘 집에있다고. 잘못본거라 말을해도 친구는 김종인 맞다고 주장해서 너는 신경질내며 전화를 끊었어.

이럴때도 너는 혼자 계속 아닐거라고, 친구가 잘못본거라고 계속 속으로 읆조리는데 솔직히 말해서 의심이가고. 혹시나하는마음에 대충 아무옷이나 걸치고 친구한테 문자를해.

 

-어디서봤어 종인이?

-oo호프 앞에서

 

입으로 중얼중얼 oo호프를 계속 말해. 그 호프는 종인이가 미성년자 탈출하자마자 바로 둘이가서 첫 음주를 가졌던 곳이거든.

설마 아니겠지 하면서도 발걸음을 재촉해. 제발 없어라 없어야되 없어야한다니까

 

한 5분을 쉬지않고 뛰었나. 바로 골목만 돌면 호프집이 나와. 넌 종인이한테 통화를 하고

 

-여보세요

종인아

-응누나

너어디야

-세훈이 집이지

밖아니지 그치?

-응 아니야 왜그래누나

아니 그냥 궁금했어. 과제 열심히해

-응

 

전화를 끊고 골목을 돌아 호프집으로 들어갔는데. 너의 눈에 딱 띄는 한 남자가 보여

그리고 그주변에 여자가 보이고

맞아, 그남자는 종인이야 . 너가 들어오는걸 확인했을때 당황한 표정으로 물들었지만 이내 다시 평온한 표정으로 널 쳐다봐.

 

 

 

 

 

이얍

내가쓰는 조각은 짧게짧게하는게 제맛이져

결말도없고

재미도없고!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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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글 [exo/종인] 짧은조각 둘  1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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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허류ㅠㅠㅠㅠㅠ김종인 바람피운거?나쁘다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써주면안되?ㅠㅠㅠ조각으로하지말구ㅠㅠㅠㅠㅠ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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