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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

징어가 멋쩍게 웃으며 대답하였다.

"아까는 급하게 가느라고 제대로 통성명도 못했네.김종인 19살이에요.내가 나이많으니까 말놓을게"

"아..네!오징어에요.나이는오세훈이랑동갑"

종인이 재밌다는듯 살며시 웃으며 뒤돌아 집으로 들어갔다.

"징어찡!우리도 들어가자!"

"아..그래"

징어는 지금 이상황이 얼떨떨하기 짝이없었다.집안으로 세훈과 함께 들어가자 종인이 막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려던 참이었다.

"잘놀다가.밥은 내가 조만간 연락할께.그때먹자"

종인이 문을 닫고 들어가고 세훈과 징어는 세훈의 방으로 올라가 어제했던 드라마의 악역에대해 토론을 하고 있었다.

"아니.진짜 그멍청한 변호사 어떻게 그렇게 사람이 순진해?그것도 여친의 어머니를 죽인사람인데!"

"아 그니까.그 죽인범인도 진짜 쓰레기임.인간말종!!"

한창 토론의 주제에대해 뜨겁게 달아오르던 그때 종인이 문을 열고 세훈의방으로 들어왔다.

"징어야.이제 집가야 돼지 않을까?벌써 열시다.깜깜한데 내가 데려다줄게 나와"

"헐.안됌!!오징어랑 나랑 어제 그드라마에 대한 토론을 열과성의를 다해 하고있었는데!"

"시끄러워 오세훈.빨리나와 징어야"

종인이 문을열고 나가고,세훈과 징어는 간단한 작별인사를 하고는 헤어졌다.

"왜이렇게 늦게 나와.또 오세훈이 너붙잡았지?안봐도 훤하다."

"그렇죠 뭐."

징어는 베시시 웃고는 징어를 보내면서 종인을 욕하던 세훈이 떠올랐다.

"기분좋은일 이라도 있었어?좋아보이네."

"아...뭐..그냥 아까 세훈이랑 한이야기가 생각났어요."

"음..그래.다왔네.집에가서 카톡할게.다음에보자."

징어가 집으로 들어가 씻고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확인해보자 종인에게 카톡이와있었다.

김종인-징어야.

김종인-자니?

김종인-자나보구나.내일다시카톡할께.

"...헐?"

징어는 잊고있었던 종인의 말이생각났다.

'집에가서 카톡할께'

급하게 종인과의 메세지창을 들어가 답장을했다.

징어꽃♥-헐오빠저안자요.저씻고있었는넫아어라아ㅏ오빠미안해요.오늘왜이렇게미안해야됄일이많죠

징어꽃♥-아오빯휴ㅠ휴ㅠ흏휴ㅠ

김종인-ㅋㅋㅋㅋㅋ안자는구나.징어야 우리 밥먹는거 다음주 주말에 갈까?

징어꽃♥-헐.진짜가요?저돈없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비싼거드시면안돼요ㅠㅠㅠ

김종인-ㅋㅋㅋㅋ아 오징어 귀엽다.다음주 토요일2시에 예쁘게 입고만나.내가 그때 너네집앞으로 갈께.

징어꽃♥-네오빠♥

"...헐?"

징어는 자신의 눈이 잘못된거라고 믿고싶었다.내손은 분명 느낌표를 쳤는데.
왜 하트가 보내져 있는걸까.
그때 카톡알림음이 울리고 징어는 천천히 눈을 돌려 확인했다.

김종인-그래♥

이오빠가 보낸 카톡에 있는 이모티콘이 하트가 맞는가.
징어는 설레기 시작했다.꿈에만 그리던 훈남과의 우연한 첫만남.드라마에 나올법한 이야기가 될 것 같았다.

징어는 혼란스러운 머리속을 정리하고 종인의 카톡프로필 사진을 보았다.종인과 종인의 친구들이 활짝웃으며 찍은사진이었다.징어는 한번더 종인에게 반하는걸 느끼곤 그사진을 캡쳐했다.

"아진짜..종인오빠 사랑해요."

지옥같던 무더운 평일이 지나고 드디어 종인과 만나기로한 토요일이다.

"아,고데기 고데기 비비 내아이라이너 어디놔뒀지?저옷 이상한가?너무 신경 쓴 것 같나?아몰라 으아아아아"

징어가 안절부절 못하며 준비를 하는사이 시간은 벌써 약속했던 2시였다.
부랴부랴 신발을 신고 집앞으로 징어가 뛰어나갔다.

"오징어 왜이렇게 늦게나왔어.빨리가자."

"네!"

징어는 거친숨을 고르곤 종인의뒤를 따라 걸어갔다.걷다보니 도착한곳은 분위기 좋은 스파게티집이다.

"아오빠...저돈많이없는데.."

"괜찮아.내가 사줄게"

"네?아니..안그러셔도 돼는데.."

종인은 징어를 보고 씨익 웃곤 징어의 손목을 잡고 가게안으로 들어갔다.

"징어야 뭐먹을래?"

"제일 싼거요..."

"괜찮아 괜찮아.무슨 스파게티 제일 좋아해?"

"ㅋ..크림스파게티..."

"그래 그럼.크림스파게티 두개주세요."

가까이온 종업원에게 주문을 하곤 징어와 종인은 가벼운 대화를 나누었다.

"주문하신 스파게티 나왔습니다."

"아!징어야 왔다.먹자"

징어가 조심스레 먹자 종인은 그런징어가 귀엽다는듯이 쳐다보았다.

"입가에 묻었어 징어야."

"여기요?"

징어가 애꿎은곳을 닦자 종인은 살며시 웃곤 자신의손으로 직접 닦아주었다.

"아니,여기"

종인의손이 닿은곳이 괜히 화끈거리는것만 같았다.볼이 빨개진 징어와 마냥 미소만 띠며 징어를 바라보는 종인의 어색하고도 쑥쓰러운 식사가 끝났다.종인의 손에 이끌려 가게를 나온 징어가 종인의 소매를 잡고 가까운 카페로 잡아당겼다.

"밥은 오빠가 샀으니까.."

징어와 종인은 카페에 앉아 주문한 커피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징어야 내가 너 처음봤을때 왜 싸가지없게 굴었는지 알아?"

"네?그야뭐..처음본사람이 뒷통수를 쳐서..."

"그게아니라 내가 너한테 첫눈에 반해서.거기서 너랑 이야기를 더나누다가는 내가 초면에 고백하는 이상한 사람이 될뻔 했거든."

"네..?"

"징어야.우리 사귈까?첫눈에 반한다는게 이런걸까."

종인이 따뜻하게 웃음을 지어보이며 고백을 하였다.

"지금 대답하기 곤란하면 안해도돼."

"아..아니에요!지금 할래요.솔직히 오빠 처음봤을때는 싫기도 했는데 막상 친해지니까 또 갑자기 좋아지는거에요..막 오빠랑 카톡하면 심장이 콩닥거리고.."

종인이 일어나 징어의 옆자리로 자리를 옮기곤 징어를 꼭 껴안고는 징어의 귓가에 작게 속삭였다.

"징어야.우리사귀자."

"네.."

아직 풋풋한 분홍빛이 살며시 피어오르는 둘의앞에 커피두잔이 놓여있었다.

 

 

 


쿵니 경듀 김자베 롯시 뎨후니 항상 고마워요!!!

 

시험기간이라서ㅠㅠㅠㅠ다음주에 시험인데...저는 미쳤나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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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뎨후니댓글일빠!!!!!!!!시험기간인데신알신울리는거기다렸어요ㅠㅠ커피두잔우히히조니나우히히설리설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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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랑
뎨후니반가워요!!!시험치고있어요?저는다음주..ㅠㅠㅠㅠㅠ잘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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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작가님도잘치세요!!!전이미망한몸....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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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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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랑
이썰은망한걸로...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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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이러다가 지나가는 남자 뒷통수 때리는거 아닌가 몰라ㅠㅠㅠㅠㅠㅠㅠ어휴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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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랑
종인이같은훈남이면쳐도돼요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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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저도 지나가다 뒷통수 때리면 저런 조닌이랑 행쇼할수잇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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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랑
세훈이가있어야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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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내앞으로지나가는훈남뒷통수다갈겨버리갔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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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요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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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ㅋㅋㅋㅋㄲ아그렇게해서라도엮일수만잇다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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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좋다ㅠㅠ조니나ㅠㅠ설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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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랑
설레임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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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ㅋㅋㅋ길가다가훈남뒷통수때리는사람들이늘어나겠네요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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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랑
어이고...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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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당장 훈남뒤통수라도치고와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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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랑
훈남뒤통수부터찾아야죠!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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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쿵니에욬ㅋㅋ오늘여러훈남뒤통수깨자겟네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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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랑
쿵니!!반가워요!♡시험잘치고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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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ㅋㅋㅋㅋㅋㅋㅋ훈남뒤통수치러가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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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랑
아무나후려치면안돼요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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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경듀 ⊙♡⊙ 내가 때려도 밪살줄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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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랑
밥사쥬껭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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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우완븐시ㅡㄱㅅ귻ㄱ미치게하네ㅜㅜㅜㅜㅜㅜㅜ종이나ㅜㅜㅜ진짜ㅜㅠ와ㅜㅜㅜ대박이쟈나ㅜㅜㅜ대바구ㅜㅜㅜㅜ설렌다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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