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양은 급하게 나가려는 태환의 머리채를 잡고서 말할새도 없이 입술을 덮쳐왔다.
놀라서 강하게 저항하는 태환의 손목을 쥐어잡고
열지 않으려고 하는 태환의 아랫입술을 아프게 씹었다.
그러자 아픔을 이기지 못한 태환의 입이 곧 '아' 하는소리와 함께 열렸다.
그틈을 놓치지 않고, 태환의 입속을 헤집고 들어간 쑨양은
싫다고 저항하던 태환의 혼까지 빼놓을 정도로 혀를 열심히 굴려댔다.
한참을 굴려대던 혀를 빼내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태환이 뭐하는짓이냐고 쑨양에게 소리쳤다.
그에 쑨양은 아랑곳하지 않으며 그대로 태환의 손목을 잡고서
바로 옆에있는 침대에 태환을 집어 던지듯이 내팽겨쳤다.
태환이 애타게 쑨양을 소리내어 불러보았지만,
이미 이성을 잃어버린 쑨양의 귀에 그런말이 들릴리가 만무했다.
일어서려는 태환의 어깨를 눌러 다시 눕히고 천천히 입을 맞대었다.
태환도 이제 포기한듯 순순히 입술을 열어 쑨양을 받아주기에 여념이 없다.
한참을 그렇게 서로의 혓바닥이 장난아닌 장난을 하다가
더이상 못참겠는지 쑨양이 태환의 티셔츠를 입으로 돌돌 말아올려
말아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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