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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코튼캔디 전체글ll조회 2837l 6




5년째 연애 




평소처럼 과제를 하기 위해 카페에 갔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샌드위치가 먹고 싶었다.

여러 종류의 샌드위치 보는데, 너무 집중해서 본 탓인가. 주위를 신경 쓰지 못하고 고개를 살짝 돌리다 나와 마찬가지로 옆에서 샌드위치를 보고 있던 사람과 살짝 머리를 부딪혔다.

본능적으로 놀라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를 했는데. 상대방은 대뜸 내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놀란 투로.


"... 누구,"

"나 기억 안 나?"


낯이 익는 얼굴인데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아 고개를 기웃거렸다. 하지만, 이름을 들으니까 바로 알 수 있었다. 나도 모르게 어?! 하는 소리와 함께 입을 틀어막았다. 진짜 오랜만에 보는 거 같다.

오빠 여기 근처 살아요? 내 물음에 일단 자리에 앉자며 나를 이끈다. 과거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어린 나이에, 내가 좋다고 난리를 쳤던 오빠였다.




"잘 지냈어?"

"나야 뭐, 똑같죠."


내 심드렁한 모습에 여전하다며 웃는다. 


"만나는 사람은 있어?"

"네."

"와, 뭔가 섭섭하네."

"뭐가요?"

"어릴 때 나 엄청 좋다고, 결혼할 거라고 그랬잖아."

"아, 언제 적 이야기를 해요."


서로 근황을 물으며 농담을 주고 받으니 꽤 분위기가 풀어졌다. 말은 이렇게 해도 어릴 때 워낙 친하게 지낸 사이라, 별다른 불편함이 없었다.



"아, 맨날 너랑 붙어 다니던 그 친구랑?"

"뭘 맨날까지야. 부모님끼리 친하시고 집도 가까우니까 자주 만난 거죠."

"아닌데. 너 나한테 오는 거 아니면 맨날 그 친구랑 있었어."


지금 만나는 사람은 어떻게 만났냐 묻기에, 김재환 얘기를 꺼냈다. 아마 오빠도 알 텐데, 재환이. 이름을 들으니 바로 안다며 저렇게 묻는다.

그리고는 의외로 자신과 공통점이 많다며 웃는다. 왜냐고 묻자, 자신도 지금 만나는 사람이 나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중학교 때 친구랑 계속 친구로 지내다가, 마음 맞아서 사귀고 있거든."

"아, 진짜요? 누가 먼저 좋아했는데?"

"내가."

"얼마나 만났는데요?"

"이제 5년."

"어, 저랑 비슷하네."


아직도 좋냐, 뭐 이런 질문 엄청 듣지 않아요? 내 질문에 오빠는 숨이 넘어갈 듯 웃는다. 어게 받는 질문마저 똑같냐며.

맨날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그렇게 반복하면서 지낸다며 툴툴대듯 말하지만, 올라간 입꼬리는 그마저도 좋아 보였다.


"너는 어때."

"나도 똑같죠, 뭐... 싸우고, 또 풀고. 또 싸우고."


그래도 아직 좋으니까 나도 기다리는 거겠죠. 아, 지금 군 입대? 네, 뭐.

그렇게 이야기를 몇 번 나누다, 그만 일어나야겠다는 말에 나도 자리에서 일어났다. 과제하려고 온 건데, 하나도 못 하고 가네.

서로 가끔 안부나 묻자며 전화번호를 주고 받았고, 명절 같은 날에만 형식적인(?) 연락을 가끔씩 주고 받았다.


그게 벌써 3년 전이었다.

오늘은 특별한 날도 아닌데 연락이 왔길래 뭐지, 싶은 마음으로 연락을 받았더니.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었다.




5년째 연애 




"오늘 좋은 일 있어?"

"응?"

"아니, 기분 좋아 보여서."


김재환은 소파에 앉아 있고, 나는 소파 밑 바닥에 앉아 같이 TV를 보고 있었다. 김재환은 손이 심심한 듯 내 머리카락을 돌돌 돌리며 장난을 쳤다.

평소 같았으면 하지 말라며 고개를 돌렸을 텐데, 가만히 손길을 받고 있는 내가 의문스러웠나 보다.


"내가 말했던 오빠 기억나? 몇 년 전에 카페에서 우연히 만나서 가끔 안부 묻고 지내는 오빠."

"... 아, 너 어렸을 때."

"응, 그 오빠."


이번에 결혼한대, 너랑 같이 오라던데.

내 말에 김재환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내 머리를 가지고 장난을 친다. 생각보다 반응이 잠잠해 고개를 돌려 김재환을 쳐다보았다.

뭔가 뚱한 얼굴이다. 내가 뭐 실수했나. 김재환이 손을 거두자 나도 자리에서 일어나 김재환의 옆에 앉아 김재환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왜."

"표정 뚱해서. 뭐 화난 거 있어?"

"아니."

"아닌 게 아닌데."


내 말에 김재환은 조금 뜸을 들이더니, 내 눈치를 한 번 보고는 말한다. 섭섭해?


"어? 뭐가."

"그 형 결혼해서 섭섭해?"

"... 아니? 내가 섭섭할 게 있어?"

"어렸을 때 너, 그 형 엄청 좋아했잖아."


김재환의 대답에 혹시나 싶은 마음이 들었다. 아니, 뭐. 설마 이런 걸로.


"질투해?"

"..."


설마가 사람 잡는다더니. 내 말에 괜히 못 들은 척을 하며 채널을 돌리는 김재환이다.

얘는 아직도 내가 자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는 건가. 그런 마음과 동시에 질투를 하는 모습이 웃겨 웃음이 나왔다.

옆에서 김재환을 장난스럽게 안았더니, 김재환은 괜히 고개를 빼며 피한다. 부끄러운가 보다. 그의 귀가 증명하고 있었다.


"우리 재환이 이리 와 봐."


쪽, 쪽. 아, 귀여워.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니 말은 하지 말라면서도 입꼬리는 슬슬 올라가는 모습이 보인다.





식장에 도착하니 괜히 내가 다 떨렸다. 잘 아는 지인으로 가는 건 처음이라 그런가. 그런 내 마음을 알았는지 김재환은 내 손을 꽉 잡아 주었다.

안에서 오빠와 인사를 나누고, 이리저리 바빠 보이기에 축하한다는 인사를 끝으로 미리 안으로 들어갔다. 리허설을 진행하는지 화면에는 그간 찍었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8년 연애, 그리고 결혼. 내가 다 마음이 싱숭생숭한 게, 기분이 이상했다.




모든 식이 끝나고, 기념사진까지 찍은 뒤 식장에서 나오자마자 눈물이 터져 버렸다. 김재환은 우는 내 모습에 당황해 내 어깨를 감싸 안더니, 사람이 지나다니지 않는 곳을 찾아 우는 나를 달래려 안아주었다.

김재환의 품에 안겨 서럽게 울었던 것 같다. 김재환이 말했던 섭섭한 감정일까 했지만, 그건 또 아니었다. 누구보다 행복한 모습에 나까지 행복해졌으니까.

어느 정도 눈물이 그쳤을 때, 김재환은 안절부절못하며 나를 살폈다. 민망한 탓에 괜히 웃어 보였다. 나 되게 주책이다, 그치. 내 말에 그제야 김재환도 나를 따라 웃는다.



밥을 먹고 있을 때 여기저기 인사를 하고 다니는 오빠의 모습이 보였다. 어느새 나를 발견해 반갑게 인사를 하고, 가볍게 몇 마디를 나누었다.

축하드려요, 지금처럼 쭉 행복하세요. 내 말에 고맙다는 인사를 끝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인사를 드리러 가는 뒷모습을 한참 바라보았다.




5년째 연애 




오늘 같이 잘까?

내 제안에 김재환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나를 따라서 내 방으로 들어왔다. 방에 들어서 가볍게 시작했던 입맞춤은 꽤 긴 시간 후에 떨어졌다.

옆으로 누워 가만히 서로를 바라보았다. 내가 먼저 고개를 내밀어 입술에 쪽, 하고 입을 맞추고 떨어지자 웃으며 내 머리를 넘겨주는 김재환이다.


"오늘 기분 되게 이상했어."


김재환은 계속 얘기하라는 듯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며 내 얘기를 들어주었다. 그냥, 시작하기 전부터 그랬어. 마음이 이상하고.


"오래 연애하고, 결혼까지 하시니까. 되게 예쁘면서도 대단하게 느껴지는 거야."

"응."

"그래서 그런가. 아침부터 싱숭생숭했는데, 다 보니까 괜히 울컥해서."



김재환은 어느새 울먹거리는 내 모습을 보고는 자신의 손으로 조심스럽게 내 눈가에 맺힌 눈물을 닦아 주었다.


"우리랑 상황이 비슷해서 그런가. 더 감정이입 된 거 같아."

"오래 사귄 거?"

"응. 그러고 보니까 우리도 7년을 만났네."


한참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 점점 잠이 몰려와 천천히 눈을 깜빡였다. 김재환은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는 나를 보고는 밑에 있던 이불을 끌어올려 내 몸을 덮어 주었다.

재환아. 김재환은 내 부름에 응, 무드등 끌까? 하며 대답했다. 나는 다시 한 번 김재환을 불렀고, 김재환은 말없이 나를 바라볼 뿐이었다.


"계속 이렇게, 너랑 쭉 행복하고 싶다."

"..."

"서로 사랑하면서. 아껴주고,"


우리는 서로가 마지막이면 좋겠어, 재환아.

그 말을 끝으로 눈을 감았다. 동시에 볼에 닿는 가벼운 촉감과 함께, 깊은 잠에 들었다.







나름 여주식 프러포즈 아닌 프러포즈... ㅋㅋㅋ 거의 처음으로 마음속 진심 밝힌 편이 아닐까 해서 가장 애착이 가는 편이 될 거 같아요 ㅎㅎ

맨 처음에 나온 부분은 3년 전 이야깁니당!! 제 글에서 재화니가 군대를 간 ㅋㅋㅋ 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용

제목은 5년째인데 벌써 7년째가 되어가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둘은 예쁘게 만나고 있다네여!! 얼른 속도 높여서 달려가겠습니당


맞다 그리고 제가 텍스트 파일 작업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오랜만에 제 글 처음부터 읽으면서... ㅋㅋㅋㅋㅋ

재생 안 되던 브금도 고치고 제가 보기에 어색한 부분들을 조금씩 고치는 중입니다

아마 초반 글 다시 읽어보시면 내용이 미묘하게 변했을 거예요... 아마두... ㅋㅋㅋㅋㅋㅋㅋ 정주행 유도는 아니구요 ㅋㅋ!!!! 그땐 왜 그렇게 썼는지 경악하며 수정했답니다...

그리고 말 나온 김에 꺼내는 얘기인데요!!

혹시 완결 후에 (없으실 수도 있지만...) 텍스트 파일 받으실 독자분들 계신가요...?! 제 글에 사진도 꽤 있는 편이라 일단 워드로 수정을 거치고 있는데

아무래도 받으시기엔 텍스트가 편하시려나 싶고 그렇네여... 일단은 수요조사처럼 한 번 질문해 봅니다... 없으시면 개인 소장으로 넘기는 걸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다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ㅠㅠ

주시는 애정들 모두 감사드려요 더 열심히 달려볼게요!!!

다음 편에서 만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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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크으 작가님!! 바로 달려왔습니다..!!! 괜히 제가 설레고 몽글몽글하네용ㅎㅎㅎ 여주랑 재환이랑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드려요
4년 전
독자2
텍스트 저요‼️‼️‼️‼️‼️‼️‼️ 작가님글은 정말 최고
처음부터 다시 정주행하러 갑니당

4년 전
독자3
이번에도 너무 멋지게 잘봤어요 ㅠㅜ감사합니다 사랑해요
4년 전
독자4
저요저요❣️ 텍스트 원합니다ㅠㅠㅠㅠ 엉엉 글 너무 좋아요ㅜㅠㅠ
4년 전
독자5
텍스트 무조건 받아야해......이렇게 빨리 와주시다니 너무 행복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맨날 미소짓느라 입꼬리 아플지경 ㅠ
4년 전
독자6
저 오늘 마침 5년째 생각하고 있었는데 ㅠㅠㅠㅠ 텍스트 무족권 받습니다!!!!!
4년 전
독자7
텍스트 완전 원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금방 또 와주세요 작가님!!!
4년 전
독자8
작가님!! 저 찌니예요!! 알림 뜨자마자 보고 댓글 남겨요ㅠㅠㅠㅠ 오늘도 힐링했어요ㅎㅎ
텍파 완전 원합니다 작가님!!!!!😍😍😍😍
작가님 바이러스 조심하시구요 제 마음 알져💕

4년 전
독자9
ॱଳ͘ 텍스트 파일 꼭 갖고싶습니다 작가님 !!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4년 전
독자10
텍파나온다면...가보로 대대손손 남기겠어요...작가님 오늘도 사랑해요💖
4년 전
독자11
헉 으헉 텍파 넘넘좋아요ㅜㅜㅜㅜㅜㅜㅠ
4년 전
독자12
텍파 넘 갖고싶어요ㅠㅠㅠㅠ 작가님 글 넘 좋아요ㅠㅠㅠ
4년 전
독자13
작가님 ㅠㅜㅜㅜㅜ 텍본 완전 원합니다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넘 포근한 글 감사해요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4년 전
비회원195.93
비회원도 텍파가능할까욥...?
대리설렘많이느끼고갑니당!!
여주식프로포즈도 넘좋고 저런연애가하고싶어욤
저런 연애는 글에서만존재하는걸까요..흑
오늘도 연애를 글로배우고..
잘보고갑니다 작가님!!!

4년 전
김코튼캔디
당연하죵!!!!!!!!!!!!! 답글을 달면 알림이 갈까 모르겠지만요ㅠㅠㅠ 만약 공유를 하게 되면 모두 받으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었으니 걱정마세용😘
4년 전
독자15
선생님 저 텍파 받으면 울어요
4년 전
독자16
작가님!!! 또 와주셨네요!! 자기 전에 읽는 5년째 연애중은 너무 좋아요 ㅎㅎㅎ 재환이랑 여주 너무 행복해보여요ㅠㅠㅠㅠㅠ그 오빠처럼 여주가 한 말처럼 서로가 마지막이면 좋겠네요 ㅎㅎㅎ 텍스트 파일 만들어주시면 너무 감사해요ㅠㅠㅠㅠ오늘도 글 잘 읽었습니다💖💖
4년 전
독자17
텍스트 저 받고 싶습니다!! 저요!!!!!
이 커플도 결혼까지 골인해서 애 낳고 손주보는 거까지 함께 하고 싶네요 힣리ㅣ히힣ㅎ

4년 전
비회원89.244
작가님ㅠㅜㅜ ㅇ계속 구독하고 있었는데요ㅠㅠ 텍파 저도 너무 받고싳은데 지금 제가 비회원이 되어버리는 바람에ㅜㅜ 혹시 비회원도 받을 수 있게 해 주시면 안될까요?!ㅠㅠ
4년 전
김코튼캔디
모두모두 받으실 수 있도록 할 거랍니당!!!! 걱정마세요 😉❤️
4년 전
독자18
ㅠㅠ 작가님 생각해보니까 제가 작가님 처음 만났을때가 2016년도 잔낭ㅎ요..?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다니...말도안돼요 ㅠㅠㅠㅠㅠ 그만큼 여주랑 재환이도 같이 시간 보냈네염.. 전 이만큼 나이먹고 곧 수능보는데.. 그땐 몰랐겠죠..?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것을... 우리 완결까지 쭉 같이가요!!!!!!! 고맙습다 사♥♥
4년 전
김코튼캔디
아니 벌써 그렇게 시간이 되었나요... 실감 안 나네요 저두 처음에 글 쓸 땐 고등학교 다니고 있었는데 말이죠... ㅋㅋㅋㅋㅋㅋ 올해 안에는 정말 완결 내야겠어용... ㅠㅠ 수능 파이팅!!!!!!!!!! 응원할게여❣️❣️
4년 전
비회원193.104
텍스트 원합니다!!!!! 작가님 진짜 글 최고이신것 같아요 진짜 맨처음부터 진짜 몇번 정주행한것 같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 글이 너무 좋아요 설레고 작가님도 요즘 코로나 조심하시구요!!!!
4년 전
독자19
캬어아아아아아 재환이랑 여주랑 오래오래 변함없이 쭉가다가 결혼까지 갑시다 ♥️♥️♥️♥️
4년 전
독자20
하 오늘 우연히 글 업뎃된거보고 정주행하고왓습니다....설레서 못자요 작가님ㅜ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21
재작년이었나 3년전이었나부터 별다른 반응없이 묵묵히 읽어왔던 독자입니다 아마도 처음 댓글 쓰는 것 같아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나 싶고 뭔가 저도 여주와 함께 뭉클한 감정을 느꼈어요 오랜 시간동안 크게 변한 건 없지만 시간이라는 게 참 빠르네요! N수를 하던 수험생 시절부터 대학을 다니고 반수까지 한 그 긴 기간동안 작가님 작품을 볼 수 있어 행복했고 남은 기간도 같이 달리겠습니다 오랜만에 정주행을 또 해야겠어요 건강 조심하세요!!!
4년 전
독자22
텍파 사랑햐요 엉엉
4년 전
독자23
자까님 ㅠㅠ 워드도 너무 좋고 텍스트도 좋고 뭐라도 해주시면 감사할 따릅입니다ㅠㅠ 이거읽은지도 벌써 오래됐는데 중단 없이 꾸준히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랴요ㅠㅠ 완결이 다와가는거같아서 맴이 아프지만 어떻게 될까 궁금도 하고 너무재맜습니다!!!
4년 전
독자24
작가님 ㅠㅠㅠㅠ텍파 받을래요 ㅠㅠㅠㅠㅜㅜ첫화부터 계속 쭉 읽은 애청자로서 텍이 해주신다면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할 것 같아요 ㅠㅠㅠ!!!
4년 전
독자25
헐 작가님 진짜 너무 설레요 ㅠㅠㅠㅠ 텍파 정말 좋습니다!!!! 여주랑 재화니 진짜루 서로에게 마지막이었으면 ㅜㅠㅠ
4년 전
독자26
저도 텍스트 원해요ㅠㅠㅠ어유유유유유ㅠ
4년 전
독자27
아악 텍파 완전 원해요!!!!!!! 후 진짜 마지막 말처럼 서로가 마지막이었으몆 좋겠네요ㅠㅜㅠㅠㅠ
4년 전
독자28
저요저요저요 ㅠㅠㅠ 저 꼭 받을거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 두고두고 아껴볼거에여ㅠㅠ
4년 전
독자29
텍파라뇨 무족권입니다 무족권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30
오늘도 너무 잘 봤어요 작가님 ㅠㅠㅠ 진짜 나올 때마다 호다닥 달려 온답니다 저 텍스트 받고 싶어요 ㅠㅠ!!
4년 전
비회원198.22
저두 텍스트 완전 원합니다!!!!ㅠㅠㅠ 너무 설레여ㅠㅠㅠ자까님 완전 사랑합니당,,,,
4년 전
비회원211.204
헐헐 ㅠㅠㅠㅠ 텍파 저요!!!!! 텍파받으면 저야 감사하죠 ㅠㅠㅠㅠㅠㅠ
4년 전
독자31
리본입니다!!! 왜 저는 신알신을 이제야 본거죠ㅜㅜㅠㅜ 흑 텍파라면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어요 작가님!!!
4년 전
독자32
크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텍스트 파일 너무 받고싶네용 🥺🥺
4년 전
비회원150.128
텍파,,, 원해요 글 잘 보고 있어요 늘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4년 전
비회원18.196
텍스트 무조건 받을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거짓말안하고 정주행 3번은 넘게 하구있어요..근데 미묘하게 바꼈다니 오늘도 정주행하러갈게여ㅎㅎㅎ
4년 전
독자33
텍파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글 항상 재밌게 잘 보고 있구 감사드려여 자까님 💙
4년 전
비회원8.153
저도 받고 싶습니다 ㅠㅅㅠ
4년 전
독자34
얘네 빨리 결혼시켜두쎄여옹 ㅠㅠㅠㅠㅠㅠㅠ̑̈ ㅠ̑̈ ㅠ̑̈
4년 전
독자35
작가님!!! 텍스트 완전 원해요용ㅇ 이번 화도 이렇게 잘 써주셔서 감사합니당 :-)
4년 전
독자36
헐헐 저두 텍파 받구 싶어용ㅠㅠ 항상 감사합니다 자까님🥰
4년 전
독자37
벌써 7년이라니 여주나 재호ㅓㄴ이나 정말 서로 아니면 미래는 상상도 안 갈 것 같아요ㅜㅜㅜㅜ예쁜 글 감사해요!
3년 전
독자38
그리구 저두 텍파ㅠㅠㅠㅠ너무 갖고싶어요 작가님 글 예쁜연애만 가득이라 정주행하고싶어서맨날 ㅠㅠㅠ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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