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집에 열쇠를 받고 방충망얘기를 마치고 온 너 징어는
잠시 혼란스러워져..
내가 뭐 잘못했나..아니야 난 처음만난 사람들인데..나한테 관심?..이라기엔 !!
날 너무 노골적으로 싫어하던 눈빛이였지..
솔직히 너 징어는 주인집아들들이야 걍 쿨하게 무시하면 끝이였지만
그러기엔 아까웠지.. 왜냐구? ㅋㅋ
그 아들들이 대단히 잘생겼거든ㅋㅋ.. 그리고 홀로 사는 것두 외롭잖아 아! 그렇다고 어떻게 해보겠단 생각은절~대아니구..ㅎㅎ
주인집이랑도친하게 지내면서 보아하니 너 징어 또래 남자애도 있던거 같은데(제일 쟈갑게 생긴게 함정ㅋ)
친하게 지내면 나쁠건 전혀 없으므로 너 징어는 친해지기로 마음먹어.
널 쏘아보던 눈빛들은 기분 나빴지만
그래도 먼저 웃으면서 다가가는데 싫어할 사람들은 없잖아?
무슨 오해가있나보다 관대하게 생각하고 먼저 숙이고들어가는 것도
하나의 사회생활이다 생각하고 쉽게쉽게 생각하자 마음먹어.
다음날 오전, 너 징어는 어젯밤에 부모님이 보내주신 보증금을 가져다드리려고
주인집으로 다시금 향해, 마음을 굳게 먹고 이것도 사회생활의 하나다!..라고
생각하면서 생글생글 웃어가며 초인종을 눌러
"누구세요?"
이번엔 주인집아주머니다!
'안녕하세요! 저 어제 이사온학생이에요!' 라고 밝게말하며 ,
너 징어는 주인집에 들어오게되지.
너 징어 예상과 다르게 주인집아들들은 없었어.
"아유~ 통장으로 송금하면 편할텐데."
"아니에요 이런건 직접 만나서 드리는게 나을 것 같아서요^^"
"어린학생이 말도 똑 부러지게 잘하네! 요 옆에 학교다닌다고? 부모님은 지방으로 이사가시고?"
"네."
일단, 주인아주머니에겐 좋은 인상을 남은 너 징어는 몇분동안 아주머니와 이야기를 나누고있었는데..
삐그덕- 하고 오래된집 특유의 문소리를 내며 누군가가 나와.
"큰아들 일어났어? 오늘 회사안나가니까 더 쉬지그래?"
어제 본 주인집아들이다! 큰아들이구나..
"아니에요. 오늘 약속이있어서..어? 근데 어제 그 새로이사오신분?"
하며 잠이 덜 깬 얼굴로 너 징어를 (+숨멎)
가르키는 준면이란 사람
"아 네^^ 안녕하세요?"
"네..안녕하세요.."
다행히 어제 여섯남자중에 그나마 착해보이는(+성스러운) 인상의남자는 징어의 인사를받아주었어.
하지만 아주약간 껄끄러운얼굴이였지만.. 그나저나 그 저번에 두명은 집에없나?
"어머...내 정신좀 봐 !점심장보러간다는걸.. 깜박했네..
어쩌죠? 여기서 기다리고있어요. 학생 이사처음와서 집에 먹을거하나도 없는 것같은데 같이 점심이나 먹어요."
"네? 아...네!"
당황했지만 집에 먹을게하나도없는건 사실이야..
비루한자취생인 너 징어는 아주머니의 제안에 승낙을했어.
"금방 다녀올께요! 앉아서 조금만 기다려요."
아무도 ...는 아니고 준면이란 사람은 약속이있다고했던터라 씻으러 화장실가고
너 징어는 거실에 홀로 앉아있어..역시 만난지도얼마안됬는데 같이 그것도 친하지도않은사람들이랑 밥먹는다는건 무리수였나 싶어서
자리를 뜰려고했으나 약속까지한 마당에 예의가 아닌것같아 준면이란 사람이 나오면 말하고 나가자..하는 마음으로
본의 아니게 준면이란 사람이 씻고 나올때까지 기다리게 되는..그런 뭔가..웃긴 상황이 되어버렸어.
"어! 고딩?! 왜 여깄어?"
놀라 옆을 보자 언제 왔는지 처음 너 징어를 안좋게 훑던 그 두명중에 한명이 놀라 소리쳤고
그와 동시에 준면이란 사람이나왔어.
"형 뭐야? 왜 얘는 우리집에있고 엄마는?"
"몰라, 나 화장실가기전까진 엄마 있던데 장보러 가셨나보지.
그리고 저 분은.. 엄마랑얘기하러 내려오신거같은데. 그리고 변백현 넌 처음본사람한테 얘가뭐야.."
"아 처음은아니고 나름 구면이야!쟤 고딩이라며.. 아오 쟤 말고 저번에 그 고딩애때문에 얼마나 빡쳤었는데! 또 고딩을 들여?"
난감하다 이 상황이..준면이란 사람과 쇼파에 굳은 채 앉아있는
너징어를 이글이글노려보는 변백현과 딱 삼각형대치다..
그리고 변백현의 난리통에 다른 형제들도 스멀스멀 문을 열고 나오고 정말이지..혼란 그 자쳌ㅋㅋㅋ 아주머니..언제오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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