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싸이코토크 - 인스티즈(instiz) 픽션 카테고리

	상근이 댓글 업데이트 빨라진거 느껴지세요!? 진행 흐름상 댓글에서도 욕설 사용이 가능합니다 (톡에서만!) 10년 전
	독자1 익인1 헌.. 하고싶었지만 씽크가 끵.. 10년 전 글쓴이 그냥 뭐 헤어졌다거나 남사친이라거나 간단한거라도 적어도 돼! 평소에 하던 톡 같은 상황처럼! 10년 전 독자2 끙.. 어녑다.. 게대ㆍ 나는 ㄱㅊ만 해봐섴ㅋ 10년 전
	독자3 느..늦었나? 10년 전 글쓴이 갠차나 갠차나~ 10년 전 독자4 지호/ 남자친구 ! 집착이나 그런게 심하고 다른 남자 보고 하는걸 싫어해서 다른 연예인 좋아한다는 말도 못해, 내가 지호랑 만나기 전부터 더콰이엇을 좋아했는데. 지호가 트위터에 터콰이엇 노래 좋다고 쓴걸 보고 나도 좋다고 은근 슬쩍 말하면서 한번만 만나게 해달라는 상황 /(지호가 작업중인 작업실에 놀러가 혼자 앉아 지호 구경하다 뜬금없이) 지호야 10년 전 글쓴이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않고 작업하는 채로) 응? 왜? 꿀벌아? 10년 전 독자5 (말해볼까 말까 망설이며) 지난번에.. 트위터에 올렸었 잖아. (대충 얼버무리는) 10년 전 글쓴이 (여전히 작업에 신경을 쓰며) 웅? 무슨 트위터? (의자를 돌려 꿀벌을 본다) 언제 올렸던거 말야? 10년 전 독자6 음... 이주전쯤? (눈마주치고 지호 보다가) 그, 더콰이엇 좋다고 그런 내용. 기억나? 10년 전 글쓴이 (약간 눈빛이 싸늘해지고 눈썹을 올리면서)어...응 기억나 왜? 10년 전 독자7 (눈빛 바뀌자 괜히 다른곳 보며) 아..아니, 나도 좋아했거든. 맨처음 부터 좋아하던 랩퍼여서 10년 전 글쓴이 (좋아한다는 말에 완전히 표정을 굳히고) 좋아해..?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꿀벌에게 성큼성큼 걸어가) 좋아한다고? 10년 전 독자8 (다가오자 흠칫 놀랐지만 침착하며) 아, 아니.. 그냥 팬으로 좋아하는거지- 너 팬들 처럼. 10년 전 글쓴이 (꿀벌의 말은 거의 듣지 않고 비웃음을 치며) 어쨌건 나보다 그 혀..아니 그 새끼가 더 좋다는거잖아 10년 전 독자9 아..아니야, 당연히 너가 더 좋지. 그 새끼는 또 뭐야. 형이고 선배인데.. (무서워 쳐다보지도 못하고 말 끝흐리며) 10년 전 글쓴이 뭐야 지금 그새끼 옹호하는거야? (자신의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꿀벌의 볼을 억지로 잡고 억지로 눈을 마주치게 한후) 왜 그 새끼가 더 좋다고 해보지 응? 10년 전 독자10 아니라니까, 왜그래 지호야. 난 너가 좋다고 올렸길래 같은 사람 좋아하고 취향이 맞는거 같아서 좋아서 물어본건데. 그 사람이 더 좋으면 너랑 왜 만나겠어. 응? (차가운 눈빛에 어쩔줄 몰라하다 말해야할거 같아서 조근조근 다 말하는) 10년 전 글쓴이 (조곤조곤한 말투에 차분해진다 꿀벌의 옆에 앉고 눈을 내리깔고는) 그래서 그 형은 왜? 10년 전 독자11 (옆에 보이는 지호 손 꼭 잡아주며) 그냥.. 한번도 공연같은거 보러 간적이 없어서, 기회 되면 한번만 만나게 해달라고 할려 했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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