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M때 은메달을 얻고
이제 200M를 할 차례가 왔다.
쑨양은 여유롭게 헤드폰을 차고 들어온다.
음? 저 헤드폰 내꺼랑 비슷한데?
기분탓이겠지..?
200M가 시작되었다.
난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 수영을 하고있다.
그런데.. 옆에 쑨양이 안보인다.
원래는 항상 내 옆에 보였었는데..
쑨양은 신경쓰지 말고 수영에 집중하자!
그러자 쑨양 옆에 아넬이 엄청난 속도로 가고있다.
아... 은메달이라도...!!
하며 손을 치는 순간!!!
옆에 쑨양이 보인다.
나와 동시에 손을 치며 나를 본다.
난 쑨양과 서로 손을 맞잡으며 바라보았다.
두근두근두근......
이게 격렬하게 수영을 해서 뛰는지..
쑨양을 봐서 뛰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심장소리는 경기가 끝난후에도
여전히 뛰고있었다....
쑨양과 나는 경기가 끝나고
같이 은메달 자리가 같이 섰다.
서로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너 내일 경기있어?"
"아뇨, 없어요."
"다음에 릴레이 경기 하지 않나?"
"아, 그런것 같네요."
나와 쑨양은 피식 웃으면서 서로를 보았다.
난 쑨양에게 조금은 다가간 기분이 들었다.
그날 난 왠지 모르게 들떠서
쑨양에게 이것저것을 시켰다.
"저기 카메라 포즈."
하자 은메달을 들어보였고,
"꽃다발 던져."
하자 관객석으로 던져주었고,
"저기 인사해~."
하자 웃으며 인사까지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동은메달의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다.
쑨양... 귀여운 짜식...^^
반응 좋으면 담편 올림 ^^ 쿄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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