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랜만에 글 쓰네요 ㅎㅎㅎ 늘 생각만 하고 있었던 내용이었는데 이제야 써보네요 ㅎㅎㅎ 부족하지만 재밌게 읽어주세요 ㅎㅎㅎ "야 수정아 벌써 여름이야. 미쳤어. 시간 왜이렇게 빨리가냐" "아그러니까 미쳤어진짜.. 근데 휴강하는건 개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근데 너 방학때 뭐할거야?" "아.. 몰라 별 생각 없는데? 근데 아마도 열심히 알바만 하고있지 싶다...." 벌써 방학이라니. 또 알바만 겁나하게 생겼네 근데 방학했으니까 그 애도 다시 알바하러 오겠지? 다시 볼 수 있을까? 뭔가 설렌다. -작년 수능이 끝나고 난 후 진짜 한참 바쁘다가 손님들이 다 나가고 가게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쉬고 있을 때였었지 아마. "어서오세요~" "아 저 밥먹으러 온게아니라 면접보러 온건데... 오늘 아무 시간에나 면접보러 오면 된다고 하셔가지고.." "아.. 면접이요??? 잠시만 여기 앉아서 기다려주세요. 점장님 불러드릴게요~" 그게 너와 나의 첫만남 이었어. 처음 본 너의 모습은 노랗게 머리에 물들인게 꼭 양아치같아 무서워 보였던것 같아. 알고보니 엄청 순둥이였지만. 한참 점장님과 얘기를 하고 너는 가게에서 나갔어. "점장님 신입이이예요?? 몇살이래요??" "19살이래. 수능끝나고 대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만 알바한다고 하더라고." "아 진짜요?? 그래서 일하기로 한거예요?" "응~ 내일부터 나오기로 했으니까 잘 가르쳐줘." "네 점장님~ 근데 그 남자애 이름이 뭐예요??" "아 세훈이. 오세훈." 세훈이. 오세훈. 나도 모르게 니 이름을 마음 속으로 계속 되새기고 있었어. 그리고 점장님껜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지만 솔직히 너랑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었어. 살짝 첫인상이 별로 였거든...ㅎㅎㅎ 근데 하필 너의 첫 출근날 내가 아파서 일을 못 나갔었지. 그래서 너의 두번째 출근날 너와 나는 만났어. 가게에 갔을 땐 모두 너의 칭찬을 하고 있더라고 ㅎㅎㅎ 의외였어. 니가 일을 잘하고 참 싹싹하다는 얘기를 들었을 땐... 한참 너의 얘기를 듣고 있을 때 니가 출근했어. "안녕하세요~" 하며 밝게 웃던 모습. 뭔가 기분이 이상했어. "안녕~" "오~ 세훈이 왔어?" "아 세훈이 시간도 잘 지키네! 역시!!!!!!" 그리곤 나에게 니가 다가와서 인사를 했어. "아... 안녕하세요. 그때 면접보러 왔을때 살짝 봤던것 같은데..." "아.. 네! 맞아요 ㅎㅎㅎ 안녕하세요." 어색하기 짝이 없는 너와 나의 첫인사였어. 왕...... 생각만 하고 있던걸 쓰려니 정신 없네요ㅠㅜㅜ 내용이 많이 짧은것 같은데 ㅜㅠㅜ 담엔 더더 많이 써보도록 할게요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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