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쓰는글.... 부끄럽지만 잘 부탁드려용♡.♡ [찬백] 우리 찬열이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지? (부제 : 술취한 백현이의 귀엽고 설레는 고백) "야! 박찬열! 저리가라고!" 백현은 찬열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두근대는 제 심장소리가 찬열에게 들릴까 이리저리 피해다니기 바빴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찬열은 자신을 피해서 도망다니는 백현의 반응이 재미있어 그저 웃으며 백현을 쫓아다닌다. "야!!!! 그만 좀 쫓아와!!!" "싫어! 그니까 왜 계속 도망다니냐?" "아 그건 내맘이지!!" "그럼 나도 내맘대로 계속 백현이 따라다녀야지~~" 백현은 찬열을 피해 도망다니다 도저히 이렇게는 안되겠다싶어 그냥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야! 변백현 어디가는데?" "넌 몰라도 돼." "아진짜 10년된 친구한테 그런것도 말 안해주냐? 아아아 어디가는데?? 응?" "내가 그걸 너한테 왜 말해줘야하냐?" 백현은 찬열이 저렇게 눈을 반짝이며 자신에게 말을 해올때면 어찌할바를 몰라 당황스럽기만하다. "됬다 됬어. 그냥 내가 안 물어보고 만다!!" "그래. 그럼 난 간다." 백현은 더 찬열과 있다가는 자신의 마음을 들켜버릴것 같아 황급히 자리를 뜬다. 그런 백현에 찬열은 섭섭한 마음이 든다. 백현과 10년째 우정을 이어왔지만 요근래 백현의 모습은 자신이 알던 백현이의 모습과 달랐다. 누구보다 잘 맞았고 자신을 이해해주고 받아주었던 백현인데 요새 백현의 모습은 찬열에게 너무 낯설었다. 그런 백현에 찬열은 오늘은 기필코 백현이와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눠보겠노하 마음을 먹었다. 백현은 찬열을 피해 도망치다 싶이 달리다 보니 어느새 자신의 집 앞이었다. 한숨을 쉬며 집 안으로 들어서는 백현의 모습은 누구보다 무기력해 보였다. 힘든 몸과 마음을 이끌고 침대에 누워서 천장만 바라보고 있던 백현은 계속 찬열의 얼굴이 떠오르자 잠이라도 자야겠다 맘을 먹고 눈을 감았다. 그리곤 피곤했던지 백현은 금방 깊은 잠에 들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백현은 시끄러운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잠에서 막 깬 백현은 전화 벨소리, 초인종 소리, 현관문 두드리는 소리에 정신이 없었다. 일단 제일 가까운 전화부터 해결하자 맘먹은 백현이 폰을 집으려는 순간 벨소리가 끊겼다. "아.. 뭐야.." 끊긴 전화에 백현은 짜증을 내며 몸을 일으켜 잠에서 깬지 얼마 되지않아 비틀대며 현관으로 몸을 옮겼다. "누구세요??" 백현의 말이 들리자마자 초인종 소리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멈췄다. 아무 대답이 없자 겁먹은 백현이 조심스럽게 다시 한 번 물었다. "누구세요?.." "나야. 문열어." 목소리를 듣자마자 찬열이인것을 안 백현은 허겁지겁 문을 열었다. 문을 열자 양손가득 짐을 들고있는 찬열이 서있었다. "어..어?? 무슨일이야??" 백현의 물음에도 찬열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않고 무표정한 얼굴로 백현만을 바라볼 뿐이다. 백현은 그런 찬열의 모습에 겁을 먹었지만 애써 아닌척하며 찬열이에게 말을 걸었다. "야아.. 왜그래??.." 그런 백현의 모습에 찬열은 한숨을 쉬며 백현의 집으로 들어섰다. 찬열은 그대로 주방으로 향해 양손에 들려있던 짐을 풀었다.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온건지 양이 꽤 많았다. 아, 거의 반 이상이 술이 었지만. "뭐냐 이게 다??" "뭐긴 뭐냐. 오랜만에 술 한잔 하자는 거지." 찬열의 말에 백현은 그냥 말 없이 찬열을 바라 보기만 했다. 그런 백현의 시선을 느낀 찬열이 백현이를 바라보았고 순간 놀란 백현은 엄청 티를 내며 눈을 피했다. 찬열은 그런 백현을 눈치 챘지만 아는척하지 않았다. "빨리 와서 앉아라." "아...응..." 백현은 어쩔 수 없이 찬열과 마주보고 앉았다. 어느새 술을 따르는 찬열의 얼굴을 감상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놀라 황급히 시선을 거두었다. 찬열의 얼굴을 보니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아 걱정이 되었다. 찬열이 백현의 술잔에도 술을 채운다. "어서 마시자." 백현은 자신이 술에 약하다는 것을 알아 평소에 술을 잘 마시지 않지만 왠지 오늘은 찬열이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아 같이 마셔줘야겠다 생각을 하고는 단숨에 술을 들이켰다. "윽...써어..." 백현은 인상을 쓰며 잔을 내려놓았다. 잔을 내려놓기가 무섭게 찬열은 술잔에 술을 다시 채웠다.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술만 따르던 찬열이었다. 덩달아 백현도 말을 하기가 민망해 그냥 말없이 찬열이 따라주는 술을 마셨다. "헤헤... 차뇰아 술 마시따아아아 더 조 더 조오오오~" 찬열은 백현이 술에 약하다는 것을 알고있었다. 10년동안 친구를 했으면서 그걸 모른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았다. 평소라면 백현이 술에 취하지 않게 술잔을 뺏거나 자신이 백현의 술을 대신 마시거나 했겠지만 오늘은 백현과 술을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어 보고싶어 백현에게 계속 술을 따라주었다. 그게 화근이었다. 말할 타이밍을 놓쳐 서로 말없이 술만 마셨더니 백현이 취해버렸다. 찬열은 좌절했다. 이렇게 빨리 취할 줄이야. "차뇰아 우리 차뇰이 내가 마아아아니 좋아하는거 알지이?" 술에 취하면 말투며 행동이며 애교가 철철 넘치는 백현에 찬열은 백현이 술에 취해서 대화를 하지 못한건 아쉽지만 이런 백현의 모습을 오랜만에 본것으로 자신의 마음을 달랬다. 술에 취해 생글생글 웃으며 꼬인 발음으로 말을 하는 백현은 정말 귀여웠다. "찬열아아- 나봐바 으응?" 술을 따르던 찬열의 손을 붙잡고 백현이 말을 해온다. 그에 찬열은 따르던 술을 내려놓고 백현을 바라봤다. "왜에 변백현." "야아- 박차녈 넌 왜 이렇게 잘 생겼냐??" "나 잘생긴거 이제 알았냐?" 찬열이 피식 웃으며 말했다. 그모습을 본 백현이 소리를 지르며 말했다. "야아! 박차뇰!!! 그랗게 웃지마! 알겠어? 니가 그렇게 웃으명 다른 여자들이 쳐다본단 마리야아-!!!!" 백현의 말에 찬열은 어리둥절 했다. "야 여자가 쳐다보면 좋은거 아니냐?? 샘 내기는." "우씨.... 박차뇰을 내껀데... 내껀데... 아무도 쳐다보면 안돼는데..." 백현의 말에 찬열은 놀란 눈으로 가만히 백현을 쳐다보고만 있었다. 백현은 그런 찬열을 알지못하고 혼잣말을 하기 시작했다. "박차뇰은 내가 제일 먼저 좋아 했는데에... 내가 제일 차뇨리를 좋아하는데에.... 힝.. 차뇰이 다른여자한테 뺏기면 안되는데..." 백현이 훌쩍대기 시작했다. 그에 찬열이 놀라 백현을 달래주었다. 백현은 찬열이의 팔 옷소매를 꽉쥔채로 눈물을 뚝뚝 흘리며 말을 했다. "난 차뇨리가 너무너무 좋은데에.. 내가 좋아한다고하면 차뇰이는 나를 버릴꼬야아 그러니까 나는 차뇰이를 좋아하면 안대. 백혀니는 차뇨리가 너어어무 좋아도 도망다녀야해.. 차뇨리랑 같이 있으면 심장이 막 두근구근 대수 차뇨리한테 들킬지도 모라! 차뇨리가 알면 안대애.. 차뇰이가 알아선 안대. 그럼 나는.. 백혀니는 차뇰이랑 친구도 못해. 그럼 가까이서 못봐아. 그러니까 백혀니가 차뇨리를 좋아하는건 백혀니만 알고있어야되는고야.." 이 말을 뒤로 백현은 찬열의 옷소매를 꽉 쥔채 잠이 들었다. 찬열은 그렇게 한동안 패닉에 빠져 움직이지 못하고 가만히 앉아있었다. 한참을 생각한 찬열이 백현을 안아들고 방으로 향했다. 침대에 백현을 눕히고는 곤히 잠을 자는 백현을 뚫어져라 쳐다 보았다.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났다. "백현아 그래서 나 피한거였어? 그럼 말을 하지그랬냐.. 내가 널 왜 버리겠냐? 이렇게 좋은데.." 찬열이 백현의 머리를 쓰담아주며 말을 했다. 그리곤 백현을 자신에 품에 가두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아마 변백현 내일 일어나면 깜짝 놀랄거다. 잘자. 내가 너무 좋아하는 백현아." 찬열이 백현의 귓가에 속삭이고는 자신도 잠에 빠져들었다. 허어어아아앝.... 끝이예요..ㅠㅠㅠ 아뭔가 허무하고 어설픈 마지막..ㅠㅠㅠ 죄송해요 처음 써보는 거라ㅠㅠㅜ 다음엔 더 재밌고 더 흥미진진하게 써몰게요ㅠㅠㅠ 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나중에 번외로 찾아올게욭!!! 아니면 다른 컾으로?? 헤헿 그럼 안녕히 주무세용!!! ㅎㅎㅎㅎㅎ 아..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ㅎㅎ 찬백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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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윤아.. 제대로 연말 꾸꾸꾸 말아왔어 미1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