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빛아 일어나봐~ 밖에 눈와 눈."
핸드폰 알람이 아닌 김원식의 목소리에 너무 익숙해져서
바로 듣자마자 창문으로 달려가는 너를 보며 아침부터 웃는 김원식.
"거짓말인데"
입을 주먹으로 가리고 해맑게 웃는데,
주먹을 날려주고 싶었지만 김원식이니까.
저렇게 해맑게 웃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
![[VIXX/김원식] 첫사랑, 그리고 지금 : 00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60420/501fa800f7b584c5b4304a100baffa70.jpg)
김원식 (23) / 무직
사복은 누구보다 잘입으며 사복에 대한 부심이 좀 있음.
포스트잇 사는걸 좋아하고 집에서는 노래를 최대볼륨으로 틀어놓는 버릇이 있음.
취미 : 가끔 친구들 만나 술먹기, 별빛이 집가기.
*
"이사...오셨나봐요?"
진한 아이라인, 목에는 금목걸이, 한쪽에만 꽂아져 있는 이어폰.
이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알고싶지도 말을 섞고싶지도 않았다.
단지, 옆집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너는
입을 떼야만 했다.
"아, 네 먼저 인사드렸어야 했느데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드리네요.
ㅇ별빛이에요."
먼저 악수를 청한 낯선 남자에게 손을 내밀고 싶지 않았다.
그렇지만 첫인상까지 나빠보이기 싫어 살짝 손을 내밀고
먼저 들어갔다.
이삿짐 정리를 대충 다끝내고 꿀같은 오후를 즐기며 잠들려는 순간,
알람이 켜지지 않고서야 노래소리가 이렇게 클리가 없다.
그때 문득 머리속에서 스쳐지나간 그남자.
옆집 그사람.
말을 해야하나 고민했지만 달콤한 낮잠을 방해한 죄다.
쾅쾅쾅
문을 두드리자 나온 이름도 모르는 옆집 남자다.
"음악소리가 너무 커요. 음악을 하시는 거면 죄송하지만
전 조용한걸 좋아해서요. 부탁드려요."
너를 빤히 쳐다만 보고 있던 남자는 한마디 뱉고 문을 닫았다.
"네"
'뭐 저런 사람이 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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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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