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첫글입니다...! 두큰두큰............. 첫글이라 양 좀 적게 썼어요ㅠㅠ!
| 우리 엄마, 아빠 이야기 01 |
W.새록이 “박찬열! 일어나!” “......” 엄마가 아빠를 깨우고 있네요. 하지만 아빠는 꿈쩍도 않습니다. “아침 다 차려가. 일어나서 밥먹어” ".......” “셋 세기 전까지 벌떡 일어나. 하나, 둘, ㅅ... ㅇ..야..." 아빠가 엄마를 확- 잡아당겨 아빠 품에 가둬버렸어요! “...좀만....좀만 더 자자.....” "밥 식어버리면 맛 없단말이야." 저렇게 말하면서도 가만히 아빠품에 안겨있는 엄마입니다. ‘ 쪽 ’ "나도 해줘" ‘ 쪽 ’ 엄마아빠도 참, 아침부터 뭐하는 거지요? 아들이 이렇게 눈을 똥그랗게 뜨고 보고있는데 말이죠. “새록이 본다.” “어! 우리 새록이, 아들도 아빠한테 와봐! 아빠가 뽀뽀 쪽 해줄게.“ 저는 곧장 아빠한테 달려갑니다. ‘ 쪽 ’ 저희 가족 되게 되게 화목하지요? 저는 우리 엄마아빠가 최고 좋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제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우리 엄마아빠 아들 새록이예요. 모두 놀라시겠지만 저는 활발하고 영리한 저희집의 귀염둥이 골든 리트리버랍니다. 앞으로 제가 우리 엄마, 아빠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 ‘ ‘ ‘ 엄마는 한창 아침식사 준비 중입니다. 엄마가 제 밥을 줄 시간이 훨씬 지난 것 같은데 왜 안 주는 걸까요? 배가 고파서 얘기 할 힘이 없는데 말이죠. 저는 엄마한테 가서 배고프다는 눈빛을 보냅니다. “아! 내 정신 좀 봐. 새록이 밥을 안줬구나, 엄마가?“ 엄마는 금방 깨닫고 제 밥그릇에 밥을 놓아주고 다시 부엌으로 가 아침식사를 준비합니다. 씻고 나온 아빠가 쪼르르 엄마 뒤로 와 엄마 어깨에 얼굴을 묻으며 물어봅니다. “오늘 아침은?” “보글보글 김치찌개지롱.” “일단 모양새는 합격” “오늘은 진짜 맛있어서 뒤집어질꺼다.” “맨날 그 소리지?” “이게- 오늘은 진짜거든?” “그래그래, 기대해보지.” 엄마는 요리를 엄청 못한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할머니가 항상 "누굴 닮아서 요리를 이렇게 못하는지, 원...“ 하시고 엄마 친구들도 “우웩!!!이게 떡볶이냐? 새록이도 이것보단 잘 만들겠다!” 하는 걸 항상 봐왔기 때문이지요. “잘 먹겠습니다-” 김치찌개가 아빠의 입 속으로 들어가자마자 엄마의 눈빛은 초롱초롱 빛납니다. “어때? 어때?” “...불합격” 불합격 소리를 들은 엄마는 바로 울상이 되어버립니다. “왜지? 오늘은 진-짜 성공이었는데” “너 요리학원 좀 다니라고 했지?” “치...요리학원은 무슨... 나 혼자 열심히 노력해서 꼭 합격소리 들을거야.“ “제발 내 생각도 좀 해줘.” “흥!!!!!” 아빠는 항상 저렇게 말하곤 하지만 놀랍게도...... 단 한번도 엄마의 요리를 남긴 적이 없답니다. 다른 사람들은 한 숟갈도 입에 못 대는 엄마의 요리를 말이지요. 그런걸 보면 아빠는 정말 엄마를 사랑하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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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 3까지 나온 마당에 이나은은 진짜 불쌍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