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X아이유X경리] 교수님 현아 (늑대) × 대학생 지은 (여우)X그리고 경리(교수)7

경리의 이야기


항상 먼저가야했다
항상 그래왔고 내가 그러길바랬다 미래가 보이는
불안하지 않은 삶이 좋았다

그래서 나를 불안하지 않게 하기위해 나는 앞으로 먼저 가야했다



그런 나에게 멈추는 법을 알려준 아이였다
그아이는

"천 오백원입니다"
그아이를 처음본순간 나는 처음으로
지각이라는 나에게 없는 단어를 만들었다

그아이의 모습에 그웃음에
멍해져 아무것도 하지 못했거든


그게 나의 첫사랑이였다
사랑을 하지 않았던건아니였다
그저 나를 좋다는사람을 만나 그와같이 함께하는것
나는 이같은게 연인이라 사랑이라 믿었었다

그래서 그아이가 더소중했다

내가 사랑한 첫사랑이여서

하루종일 그날은 멍했던거같다





*

항상 같은시간 같은 음료수 를 니가있는곳에서 사는것이 일상이 되었다
하지만 항상 설레이고 새로웠다

"어"
오늘도 어김없이 들어간 편의점에 내가사려던 음료수는 보이지 않아
나는 당황했다

그때 내 등을 콕콕 찌르곤 웃는 너는
생각보다 아니 생각만큼 사랑스럽고 귀여웠던거같다

"오늘도 이거?"
내가 손을 뻗어 가져가려하자 씩웃으며 숨기는 모습이
개구장이 아이를 보는듯했다

"이거 내가 아까 돈내고 산거거든요?"

"내가 이거줄테니까 나한테도 한번사요 "
"번호"

"네?"
"번호 찍으라구요"

*

"저 천오백원짜리 음료수 한잔먹고
밥을사는건 좀 내가 손해지 않나.."

"저기요"

"네?"

"연애한번도 안해봤어요?"

교복을 입은채 툴툴대는 모습이 여간 귀여울수없다
그런데 연애를 안해봤냐니

"뭐 그렇다고 해두죠"


"그럴줄알았어"
"어? 이렇게 만나고 내가또 사고 이렇게 계속만나다가 !!"
"사..귀고그런거지뭐"

"뭐라고요 안들려"

"아 먹기나해요"


그렇게 넌나의 봄이고 겨울이고 나의 계절이 되었다


"나 교수님 대학들어가면 나랑 사귀는거예요 "
"알겠죠?"

"여부가있겠습니까"


그리고 발표 날

"어떡해..어떻게 해요 나?"
"나..붙었어"


나는 그말을 듣자마자 너를 안았고
"어린애라고 미안해안해도 돼지? "

그대로 입을 맞췄다

*

"뭐 연애를 안해봤어?"

"이 거짓말쟁이 내가 속았어 진짜"

"순진한 척은다하고 "

"너한테 그런소리 듣고 싶지 않네요 모쏠이였던 분?"

야 이리 와봐

"인사가 늦었지 여긴 내 애인"

"그리고 여긴 내 10년지기"

너에게 제일 먼저 보여주고싶었었다 정식으로 말이다.

그게 독이 되었다.

그게

나의 봄을 계절을 가져갈줄 몰랐다.

이번엔 나를 기억해줘

돌아가자 우리의 봄으로

[독자1]

알림 오자마자 바로 읽었는데 역시 완전 재밌네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독자2]

헐헐헐ㅜㅜㅜㅜ그래ㅜㅠㅜ원래너의사랑으루 돌아가ㅠㅜㅜㅜㅠ사랑해ㅜㅜㅜ그동안 고생많았겠다 경리동ㅜㅜ

[독자3]

지은이 무사하길ㅠ ㅜㅜㅜㅜㅜㅜ

[독자4]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5]

갱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6]

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