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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 전체글ll조회 664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집중해서 듣고 있습니까?"


"좋아요."


"잘 집중해서 듣지 않으면"


"놓쳐 버리고 말 겁니다."


"중요한 내용들을요."


"난 중간에 멈추지 않을 겁니다."


"반복하지도 않을 거고."


"당신도 내 이야기를 끊지 않는 겁니다."


"당신은 그쪽 자리에 앉아있고, 난 이 자리에 앉아있으니"


"주도권이 당신에게 있다고 아마 생각하고 있겠죠."


"그건 착각에 불과합니다."


"주도권은 내게 있거든요."


"난 당신이 모르는 것들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The Imitation Game
-PRO-











김여주 킹스 칼리지 대학의 교수고, 도둑을 맞았다. 없어진 물건은 없고, 기계랑 관련된 무언가를 하러 맨체스터에 왔다..





"여주 교수님? 노크 형사라고 합니다."


"..."


"교수님께선 어젯밤 도둑을 맞으셨다고 하던데요."


"..."


"여주 교수님?"


"물러나세요."


"예?"


"정제되지 않은 청산가리가 있습니다. 숨을 깊게 쉬지 마시고요."


"아, 제가 정리하고 나가는게 좋겠군요. 밖에 쇼파에 앉아 계세요."


"예, 알겠습니다. 근데 왜 이런 위험한 걸..?"


"나가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나가 계세요."


나가라는 제스쳐를 취하며 말을 해도 나가질 않다니. 
참 한심한 사람이군. 한번 말 하면 못 알아듣는 건가? 정제되지 않은 청산가리라면 당연히 나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 


"오래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워낙 위험한 것이라."


"아닙니다. 어젯 밤에 도난사건이 발생했다고 들었습니다. 없어진 물건은 없다고 저희가 도둑을 잡을테니.."


"실망이군요."


"네?"


"괜찮은 사람을 데려올줄 알았는데.. 당신이 범인을 잡으실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범인이 이 집에 걸어들어와서 침을 뱉는다고 해도 말이죠."


"저만 지금 제가 모욕받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 겁니까?"


"제가 지금 필요한건 형사가 아닌 청소를 잘 하는 가정부 아주머니입니다. 당신이 만약 차에 앞치마를 구비하고 다니지 않는다면 제 집에서 나가주세요."


" 아, 예. 본부 하시는 대로 합죠 여주 교수님. 
아, 참. 청산가리 잘 찾으시고요."

예의가 없는 사람이네. 문을 이렇게 쿵 소리가 나게 닫고 가다니. 교육을 덜 받은 모양이야. 







.
.
.







"이상하지 않나 스탈? 자신의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도 인정하지 않다니. "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요? 그냥, 무언가 강제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아니야, 수상해. 내 생각에 김여주는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거야."

















열어보세요.

안녕하세요! 단오입니다. 인스티즈에서 글은 처음 쓰는 거라 기분이 묘하네요. 어떻게 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이 글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글입니다. 독일이 영국으로 쳐 들어온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이죠. 

주인공인 엘런 튜링은 남자이지만 이 글에서는 남장 여자로 바뀌어 있게 됩니다. 전에는 여자의 힘이 매우 약했기 때문이에요. 

인물은 헷갈리실까봐 색을 달리 해 놓고 있지만 불편하시면 댓글로 살짝쿵 이야기 해 주세요. 바꿀게요.

그럼 즐겁게 봐 주시길 바랍니다. 













대표 사진
비회원2.110
오...! 뭔가 대작삘.....!
다음화 기대할게요~

10년 전
대표 사진
단오
.. 기대 안 하고 읽으셔야 좋은 기분으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해요 ㅜㅜㅜㅜ 사랑합니다!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146.124
옹오.... 뭔가 기대됩니다...
10년 전
대표 사진
단오
어, 감사합니다 ㅜㅜㅜㅜㅜㅜㅜ 이런 글을 읽어주시다니.. 사랑해요.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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