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BGM : 써니힐 - 용감한 그녀들
BGM이랑 사진이랑 둘다 올릴수 있는건가??...
음...
그림내용이 뭐냐면
스티치가 헝가리로 떠난거??ㅋㅋ
이놈은 갑자기 왜 헝가리로 떠난겨 ㅋㅋㅋㅋㅋㅋ
고3이되가지고 ㅋㅋㅋ
물론.. 평소에 스티치가 공부를 좀 열심히 하긴 하는데
갑자기 이렇게 여행가니까 웃기더라
그리고...
스티치가 헝가리로 뜬거를
뜬지 3일후에 알았고.......
그것도 직접 들은것도 아니고 반장을 통해서..
이건 뭐야...
아무리 방학동안 안만났어도 그렇지!!
왜 나한테 얘기 안해준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일로 나는 마음에 깊은 골이 하나 생기고...
스티치가 이 골을 채워줘야할텐데....
나 저번화에
너무 대충써놓은거 같아서
부연설명같은거좀 할게 ㅋㅋㅋㅋ
그.. 나 반장되고난다음
떡볶이 먹으러가고 막 ㅋㅋㅋㅋ
이해가 잘 안됐었지??...
그게 뭐냐면...
내가 반장이된다음 막 애들끼리 가고있는게
막 기분좋지않아??이러면서
나에게 뭔가를 쏘기를 강요했어 ㅇ....
그래서 ㅋㅋ
학교 근처 아딸에 가서 ㅋㅋ
시원하게 쐈지 빵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내돈을 낸건 아니고
엄마카드로...ㅋㅋㅋ 우연히도 그날에 책산다고 엄카를 빌렸었거든...
결제 하자마자 엄마한테 전화와서
아딸에서 뭐먹니?? 하면서 물어보셔가지고
회장되서 애들한테 쐈어!! 하니까
엄청 좋아하시면서 막 더먹으라고 그러시더라 ㅋㅋㅋㅋㅋㅋ
아 몰라 ㅋㅋㅋㅋㅋ 일단 이렇게 먹게 된거야...
그리고 2시간동안 수다떨었다고 했잖아 ㅋㅋㅋ
그게 ㅋㅋㅋ 아주 내용이 대박이지 ㅋㅋㅋㅋㅋㅋ
저번에 티아라때문에 정신없을때 썼더니...
그거에 대해서 아무것도 안썼더라.....
아.. 여담이지만..
난 티아라를 버리고 애프터스쿨로 환승했어
(여기서 내 인티닉네임 뭔지 짐작가는사람 있을듯
그렇다고 막 나 강제로 커밍아웃시키고 그러면 안됩니다...
아웃팅은 범죄에요 여러분!!...
혹시 내가 수능떄문에 글잡에 엄청 드문드문와서
내 소식이 궁금해지거나 하게되면...
알아서 해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그래서 이게 대박얘기였는데
음...
이건 솔직히 우리 학교사정인데...
스티치랑 관련된건 아님...
그냥 내용이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얘기 들으면서 중간중간 스티치 표정도...귀요미 ㅎㅎㅎ
음...
대충 기억나는거만 얘기해줄게 ㅋㅋ
내가 반장선거 나갈떄
선거 공약이 "저는 XXX의 반장당선을 저지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였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스티치한테 있는 내 이미지가
좀 착하고.. 남들 욕 못하고 그런이미지인데
(현실은 ㅋㅋㅋㅋㅋㅋㅋㅋ 시베리아벌판에서 귤이나까라 ㅋㅋㅋㅋ)
저렇게 대놓고 디스하니까 약간 이상하다고 생각했나봐
그래서 이 일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나도 사실... 1학기때 반장이
우리반에서 XXX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너밖에 없다 니가 꼭 나가야된다
막 이런식으로 막 ㅋㅋㅋㅋ 부담감을 주면서 막 하니까
결국 내가 나가게 된거였거든 ㅋㅋ 결론은 나도 사실을 잘 몰랐다는거...
근데 이 사건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반장이 떡볶이를 먹으면서 얘기해주었지 ....
우선.. 반장과 XXX(아 ... 얘 브로콜리인데 ㅋㅋㅋ)
반장과 브로콜리는 1학년때부터 쭉 같은반이었어...
반장네 엄마랑 브로콜리네 엄마랑은
교내 학부모 봉사단 같은 회원으로써 친하게 지내왔고
서로의 자녀들을 챙겨주면서 참 좋게 지내왔대
1학년때까지는 ㅇㅇ.....
어느날 봉사를 갔는데 브로콜리네 어머니께서
요즘에도 담임한테 돈주고 막 뒷거래하고 더러운사람 있어요??
막 이런식으로 말씀하사길래
아.. 이사람은 참 정직하고 깨끗한 사람이구나
하고 반장네어머니가 생각하신거야
그런데 2학년 2학기 반장선거때...
2학년때부터는 나도 같은반이었어 ㅋㅋㅋㅋ
반장을 선거로 뽑은게 아니라 담임 지목으로 뽑은거야....
취지는 좋지...
반장을 하는사람은 대부분 대학진학에 스펙 1줄이라도 더 쌓거나
리더쉽 전형으로 가는걸 노리는걸텐데
이 전형으로 갈 수 있는 사람을 뽑는게 효율적이다 이런거 ㅋㅋㅋ
근데 브로콜리가 당선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까 브로콜리네 엄마가 담임한테 뒷돈주고 뽑아달라고한거
그리고 이 돈주고 장학금도 받았어 얘는 ㅋㅋㅋ
사회 배려자 전형으로 장학금받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알게된 당시 2학기 부회장이 담임한테 말하니까
왜 너도 줄까?
이런식으로얘기했대.. 우리담임 ㅋㅋㅋㅋㅋ
그래서 낼름받고
이거 받아서 사적인 용도로 쓰는건 너무 비겁한거같아서
우리반애들한테 음료수 하나씩 쐈던거래...
나는 그당시에 뭣도모르고 그냥 좋다고 먹었는데
그렇게 더러운 음료수인지 몰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장이 이걸 알게된 뒤로
1학년때 브로콜리가 체육 과목우수상 받은것도 이해가 됬다더라
브로콜리 진짜 고도비만이거든??
그래서 체육 잘 못하고... 몸도 안좋아서 많이 참여 안하고
수행평가도 안봤는데
과목우수상받았길래 ㅋㅋ 완전 웃었대
근데 그게 웃을게 아니었다고
이것도 약간 그렇게 해서 받은거라고 그러더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스티치표정이 진짜....
약간 배신감??...
내가 티아라 이번사태에서 느낀 그런 배신감??
그런표정이었다...
스티치가 브로콜리랑 막 밥 같이먹고 놀러가고
이럴정도로 친한건 아니라도
수업시간 필기 보여주고 배끼고 이런거는 할 정도거든??
그런데 실망감이 엄청 컸대 ㅋㅋㅋ
그러면서
스티치도 브로콜리랑 같은중학교였어서
중학교때 썰을 푸는데
아 진짜 스티치 말투 좋아...
내가.. 최대한 글로 표현하려고 노력해볼게
"ㅇ..오..아 아!! 아맞다.. 어 ..
중학교때도 그런거 이썼잖아...
브로콜리 사실 우리학교 배정받은게 아니었는데
걔 엄마께서 교육청 전화해서 여기학교로 온거라고..."
핑크색 배경은 아무의미 없어...
흰글씨가 안보여서 저렇게한거야 ㅋㅋㅋㅋ
어쨌든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반장이 일본여행가서 술마신썰이랑
같이 노는애들끼리 수능끝나고 뭐할지 계획세우고
그런얘기 했는데
이런거 다쓰면 진짜 ㅋㅋㅋ
재밍벗을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ㅋㅋㅋㅋㅋㅋ 이얘기는 나중에 번외편으로 써줄게
아.. 번외로 내 옆자리 앉았던애 진짜 진상인것도 쓴다고 했었는데 ㅋㅋ
그것도 한번 써야겠다 ㅋㅋㅋ
그리고 우리는 배스킨라빈스로갔어
배스킨갔다는얘기는 저번편에 없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해산하지않음 ㅋㅋㅋㅋ
그냥 배스킨라빈스 가는거야 ㅋㅋㅋㅋ
거기서 5가지맛 고르는거 하는데 ㅋㅋㅋㅋㅋ
스티치 엄마는외계인이랑 슈팅스타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딩입맛이야...
는... 제가 절대 저 맛 좋아하는 사람을 비하한게 아닙니다
그냥 스티치가 저런거 좋아하니까
엄청 천진난만해보이고 그랬다는 뜻이지 암...
나는 주로 막
아몬드봉봉 피스타치오아몬드 체리쥬빌레 베리베리스트로베리
이런거먹거든??ㅋㅋㅋㅋ
어쨌든 ㅋㅋ
그거 고르는데도 엄청 싸우면서 막 ㅋㅋㅋ
그러고 골랐어 ㅋㅋㅋㅋ
나랑 반장이 주로 돈내고
스티치랑 중고팟은 돈을 안내니까
우리가 3개고르고 걔들이 2개고르는거였어
(달샤벳좋아하는애는 달샤벳 팬미팅 가야된다면서 중간에 떨어짐ㅋㅋㅋㅋㅋ)
나랑 반장은 딱 맛있는거만 골랐거든??
체리쥬빌레랑 사랑에 빠진 딸기랑 골드메달리본
(골드메달리본 진짜 강추 ㅋㅋ 이거 맛있더라 ㅋㅋㅋㅋㅋ 캬라멜 초코 바닐라 적절하게 섞인게
아주 맛있엉 ... 두번머겅 세번머겅)
근데 ㅋㅋ 걔둘이서
딱봐도 모험인거 하나를 고른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외계인은 뭐 워낙 유명하니까 괜찮은데
올라 샹그리아??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고른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맛 설명하는거에 와인을 발효시켜서 어쩌구
스페인 정통의 맛 어쩌구 ㅋㅋㅋㅋㅋㅋ
그러는데
스티치가 스페인에 꽃혀가지고 ㅋㅋㅋㅋ
얘 이상한거에 자주꽃혀 ㅋㅋㅋㅋㅋ
그래서 막 중고팟과 스티치의 강한 주장으로
어쩔수없이 그거까지 해서 5개를 채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스티치와 중고팟의 추천맛을 먹고
진짜 ㅋㅋㅋㅋ
다같이 표정이 굳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들도 무지 당황한 눈치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스티치는 자존심을 굽히지 않으려고
왜.. 마..맛있는데
하면서 ㅋㅋㅋㅋㅋ 억지로 막 먹는게 눈에 보였음 ㅋㅋㅋ
스티치 앞에서 음식남기면 항상 듣는말이
저 반대편 세계 아프리카 어린이들은
이런걸 못먹어서 죽는다고ㅠㅠ
우리가 음식을 남기면 안되는거야
물론 맞는말인데
ㅋㅋㅋㅋㅋㅋㅋ 항상 같은말에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맨날 나오니까
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웃게되더라 ㅋㅋㅋ
그때도 아프리카어린이들 생각하면서 꾸역꾸역 먹었겠지??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어...
스티치가 엄마는 외계인에 있는 그 초코볼을 엄청 좋아하는데
망한맛 먹느라고 그걸 하나도 못먹은거야 ㅋㅋㅋㅋㅋ
마지막 하나는 내 스푼에 있었고 ㅋㅋㅋㅋ
표정이 엄청 아쉬워보이길래
내가 입에 직접 넣어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미새가 아기새 모이주듯이 ㅜㅜ
입에서 입으로...는 솔직히 좀 오버고 ㅋㅋㅋ
그냥 스푼 입에다가 넣어줬징...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서도
반장과 반장의 형의 오줌사건이 있는데
이것도 나중에 번외편에서 얘기해줄게 ㅋㅋㅋㅋㅋ
이게 대박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더러운얘기라서
ㅋㅋㅋ 솔직히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할얘기는 아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하니까
스티치 막
우웩 못먹겠다 우웩 하고 ㅋㅋㅋㅋㅋ
난 너희보다 상상력이 풍부해서
벌써 시나리오까지 다 나오고
영화까지 다 찍어서 상영되고있다고
으악!! 내머릿속에서 반장이랑 형이
으악!!! 막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
말하지마 말하지마!! 하는데 ㅋㅋㅋㅋ
아 ㅋㅋ 진짜 이런거 좋아
막 이해할수 없는 그런게좋더라 ㅋㅋㅋ
내가 친해지면 이런거 진짜 잘받아쳐주는데...
아직까지는 그냥 말하고 같은반 옆자리 친구 이정도지
서로 욕하고 디스할정도로 친해지지는 않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에는 스티치 머릿속에
엔딩크레딧까지 다 올라가고 ㅋㅋㅋ
주연 반장
조연 반장 형
극본 반장
촬영 반장
상영 스티치
막 이런식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얘기해줄때 진짜 귀여웠는데 ㅋㅋㅋ
아...
이정도로 하면 되나???.......
재밌어??
오늘꺼 재밌어??...
소문좀 내줭...
나 많은사람이 내글 읽어줬음 좋겠다 ㅠㅠㅠ
제바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 떡밥은
스티치 신발부자
이거임 ㅋㅋㅋㅋㅋㅋ 기대하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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