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지갑주웠다...?ㅎ ㅎ.....제곧내...ㅎ.....ㅎㅎ..... 나 지금 막 쿠크 빠스랔ㅋㅋㅋㅋㅋ 저스트 지갑을 주웠을 뿐인데 내 쿠크가 왜 빠스락 거리는지 궁금하지 않니..? 안물안궁이라구?..미아네... 그래도 얘기 해줄꺼임ㅎ 오늘 친구들이랑 시험 끝난(망친) 기념으로 광란의 쇼핑을 하고서는 집 가던 중이였거든. 좀 늦은 시간이라 그런가? 여름인데도 막 어두웠어. 거기다 주변에 사람도 별로 없어서 무서워서 친구랑 폭.풍.카.톡!! 하면서 오고있었는데 저 앞에 막 인기척이 느껴지는 거야. 우리 동네에 술취한 아저씨들 많이 돌아다니거든ㅠㅜ 이 근처에 맛있는 식당이 많아서 회식을 다들 여기서해ㅠㅠ 그래서 야자끝나고 집 올 때가 제일 무서워ㅠㅠ 무서워가지고 계속 폰보면서 힐끔? 쳐다봤어. 괜히 눈 마주치면 무섭잖아ㅠㅠ 근데.... 흘낏 봤는데 아저씨가 아니더라고!!!!!!! 오빠야!!!!!!!!!!!!! 막 기럭지가 장난 아니야!!!! 옷도 막 핏이 우와아아아아아앙♥ 모델급이야 모델!!!!!! 뒷모습인데도 훈남 느낌이 폴폴???? 막 순식간에 무서웠던 것도 다 잊고 앞에서 길 걷고있던 훈남삘 네 명을 대놓고 쳐다보고 있었지ㅋㅋㅋ 얼굴도 잘생겼을것 같은 여자의 직감적인 직감에 얼굴을 확인해보고싶어서 둑흔둑흔거리면서 계속 쳐다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중간에 있던 조금 작은편이던?? (물론 이분도 훈남삘) 그분이 지갑을 떨어뜨리신거야....난 그냥 어두워서 뭐 새까만게 떨어지는거만 봤는데 가까이 가보니까 지갑이더라고. 깜짝 놀라서 찾아주려고 보니까 이미 저~ 앞에 가고 계시더라. 그래서 그분 드릴려고 부르는데..... "저..저기요?...여기 지ㄱ..." 근데 그분이 잠시 멈칫?...하시더니 나랑 아이컨텍을 하고서는 그대로 네명이 꽁지에 불 붙은듯 전력질주로 사라져 버렸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평소에 친구들이 나보고 밤에 보면 도망갈 얼굴이라고 절대로 밤에 맨얼굴로 다니지말라고 그러는데 농담인줄 알았거든 하하하핳 친구들...미안해 내가 너네들의 진심 어린 충고를 농담으로 여겼어..... 막상 그렇게 사라져가는 남정네 네명을 보니까...초큼 상처 받아버렸어.... 나는 연약한(?) 여고생이고 저쪽은 건장한 남자 네명인데....ㅎㅎㅎㅎ 내가 그렇게 무섭나? 하하하핳 어휴 눈에서 땀이 막 나네!! 그렇게 막 바스라진 쿠크를 주섬주섬 주워서 집에 와보니까 지갑이 내 손에 그대로 있더라고 하하하핳. 내 상처받은 쿠크를 위해서 지갑을 안 돌려주려고 했는데 예전에 나 지갑 잃어버렸을때 돈은 둘째치고 민증이고 카드고 재발급 하는데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떠오르더라고ㅠㅠ 그래서 착한 나레기 돌려주려고 하하하핳 근데 어떻게 돌려주지...? 일단 오늘은 늦었으니까 내일.......ㅎ.......... 피곤해서 그냥 자야겠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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