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이돌)지갑 주웠다...?ㅎ 안녕?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제 지갑 주웠다고 글쓴 쓰니야....ㅎ 오늘도 역시 멘탈이 빠스락 거리다 못해 먼지가 되어버렸어.... 왜냐고?ㅎㅎㅎㅎㅎㅎㅎ 지갑 주인이 내가 아는 사람이더라구... 오늘 일어나자마자 지갑 주인 찾아주려고 민증 꺼내보고 있었거든? (민증에 주소 있는거 아뉘???? 난 오늘 처음 알았거든...) 익숙한 얼굴이...계시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멘붕이라 자음남발 이해좀ㅋㅋㅋ 아 진짜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돌ㅋㅋㅋ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믿겨지니...?ㅎ 안 믿어도 이해할 수 있어... 나도 아직도 안믿겨ㅋㅋㅋㅋ 이거 꿈인건가ㅋㅋㅋㅋ 이게 소설이야 현실이야?ㅋ 어휴 진짜 민증을 보는 순간 헛웃음 나더랔ㅋㅋㅋㅋ 이 분은 어또케 민증 사진이랑 지금이랑 변한게 없어!!!!! 덕후의 눈으로 한 눈에 알아보았다고ㅠㅠ엉엉 알흠답도다ㅠㅠㅠㅠ 아 잠만ㅋㅋ어제 그럼 옆에 계셨던 나머지 세분도 혹시???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막 한창 덕후덕후 하고 나니깐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면서 현실이 막 와 닿더라...? 그 분께 이걸 어떻게 돌려주지??????? 나랑 또 마주칠 일은 없을텐데?????? 싶은거야... 근데 이 똥멍청이가 직접 줄 방법만 생각했더라고!!! 그 분은 회사도 있고 매니져님도 계신데!!!! 아하핳 그래서 바로 인터넷 검색ㄱㄱ해서 회사 전화번호를 알아냈지ㅋㅋㅋㅋ 근데....막상 전화 하려니까 떨리는거 있지?ㅎ.... 막 사생으로 오해하면 어쩌나 장난전화라 그러면 어떻하지 하는 생각부터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더라.... 막 전화 신호음이 가는데 막 심장이 두근두근거리고 막ㅠㅠ 그때 직원 언니가 전화를 받은거야ㅠㅠ 그래서 나레기 막 긴장해서 횡설수설하면서 차조지종 얘기하는데ㅠㅠ 진짜ㅠㅠ 직원언니 짱친절하심ㅠㅠ 나 막 얘기하는거 정리해서 다시 확인하시고 그러는데 짜증도 안 내시고 조근조근ㅠㅠ 언니 짱이에요ㅠㅠ 그렇게 언니가 관계자분께 확인하고 다시 연락준다고 했음. 전화 끝내고 나니까...기운이 다빠짐ㅋㅋㅋㅋ 내 인생 참 스펙타클해....? +추가!!!!!!!!!! 드디어 회사에서 연락이 옴!! 그 분이 떨군거 맞다고 회사로 보내달래ㅋㅋㅋㅋ 그래서 지금 곱게 포장해서 퀵아저씨 손에 들려보냈어ㅋㅋㅋ 그분의 소중한 지갑을 택배로 부칠순 없징!!!! 어휴 이제야 마음이 편해졌어ㅋㅋㅋㅋㅋ 진짜 내 인생에 다신 없을 신기한 경험이야ㅋㅋ 덕계못이라지만 난 반쯤 계를 탄게 아닐까? ㅋㅋ 그분의 손때가 묻은 지갑을 주워드린거니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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