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도] 5월,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8/3/283cb43b406a90a9a6997632366cf829.gif)
' 경수야, 절대. 절대 집 밖으로 나오면 안돼. 알겠지? '
' 나 금방 다녀올게, 기다리고있어 경수야. '
…
너는 분명 돌아온다고하였는데, 몇일이 지나도 몇달이 지나도 돌아오지않는다.
5월. 따뜻한 봄이였던, 니가 다녀온다고 한 그날이 지나 벌써 뜨거운 여름에 지나와있다.
현아-, 곳곳에는 남편을 잃은, 자식을 잃은, 누이를 잃은,
모든 소중한 사람을 잃은 사람들의 울음소리만 들려온다.
너 역시 내가 잃은걸까 자꾸 홀로 되물으면서 불안함에 빠진다.
너와 같이 갔던 찬열이는 무사히 돌아온것을 봤다. 너의대해 묻고 또 물었지만
그저 모른다고, 어디론가 사라졌단 소리만 반복하며 울 뿐이다.
현아- 니가 보고싶어 미칠 것같다. 니가 말려도 그때 너를 따라나서는거였는데….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온다. 빨리 니가 돌아와 불안한 나를 안아줬으면 좋겠다.
어딘가 다쳤어도, 어딘가 망가졌어도, 나는 괜찮다. 그래도 나는 너를 사랑할테니,
그저 부디 살아돌아와 나를…, 나를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날처럼 안아줬으면 좋겠다.
-
5·18 민주화운동이 생각나서 끄적여봤는데
;ㅅ;
아직 글실력이 많이 부족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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