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현사향에 대한 필명 검색 결과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엑소 온앤오프 성찬
현사향 전체글ll조회 3492l 5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유여주, 정국이 급한 걸음으로 여주에게 다가왔다. 낮게 깔린 목소리가 미세하게 일렁였다. 정국과 같이 있던 여자가 뚫어져라 정국을 보고 있었다. 포근하게 감싸던 공기가 순식간에 차가운 칼날처럼 시려졌다. 여주가 입술을 달싹이는 정국의 얼굴을 한 번, 뒤에서 그런 정국을 노려보는 여자를 한 번, 제 옆에서 이 상황을 관망하는 석진을 한 번 응시했다.​​​ 


 


 


 


 


 

"어디가게"​ 

석진의 손목을 힘껏 부여잡은 여주가 몸을 돌리자 정국이 급하게 말을 이었다. 정신없이 이 상황을 벗어나려 돌렸던 몸은 그 목소리에 단단하게 얽매였다.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다. 다시 뒤를 돌아본 여주의 시야에 어느새 뒤에 있던 여자가 정국의 팔에 제 손을 끼워넣고 있는 모습이 들어왔다. 기가 차 벌어진 입으로 뜨거운 숨이 터져나왔다. 


 


 


 


 


 

이 사람 집으로 가려고. 죽어도 떨어지지 않을 것 같았던 발이 힘겹게 떨어졌다. 온 힘을 다해 쥔 여주의 손에 석진의 손목이 새하얗게 질렸다. 무표정한 얼굴로 정국을 응시한 석진이 그런 여주의 손을 그려쥐고 어꺠를 감싸안았다. 정국은 천천히 멀어지는 여주를 멍하니 응시했다. 고정된 시선처럼 몸은 움직이지 못했다. 


 

7년이였다. 정국에게 있어서 7년 동안 한번도 보지 못한 여주의 표정이 눈앞에 아른거렸다. 뻐근해진 가슴께가 무언가에 짓눌린 듯 답답해졌다. 제 팔을 감고 있던 여자의 손이 이제야 눈에 들어왔다. 초점 없는 눈으로 그것을 바라보던 정국의 얼굴에 묘연한 달빛이 깃들었다.​​ 


 


 


 


 


 


 


 


 


 


 


 


 


 


 


 

*​​ 

"말 놔도 돼?"​ 

"이미 놨으면서 왜 묻지.." 

 

"그거 되게 위험한 거 같지 않아?" 
 

제게서 멀어진 여주에게 몸을 기울인 석진이 입꼬리를 올렸다. 산뜻하게 공간을 유영하던 새벽 바람이 석진의 넓은 등에 차단되어 느껴지지 않았다. 여주가 진공 속을 휘젓는 느낌에 가만히 제 앞에 위치한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석진의 눈동자는 맑았지만 깊었다. 색이 짙은 눈이였다. 


 


 


 


 


 


 

"회사원은 밤에 자고 아침에 출근해야죠" 

슬쩍 가까워진 몸을 뺀 여주가 벤치에 앉힌 몸을 일으켰다. 가요. 나 지금 피곤하니까. 여전히 열이 오른 얼굴이 뜨거웠다. 저를 등지고 일어난 여주에 석진이 피식 웃음을 흘렸다. 여주가 제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었다. 경계심이 없다고 해야하나. 날 너무 믿고 있다고 해야하나. 

석진이 벤치에서 일어나 차가워진 제 손으로 뜨거워진 여주의 볼을 감싸안았다. 두 손이 여주의 얼굴을 시원하게 식혔다. 지금 추운데 여주 얼굴은 엄청 뜨겁네. 석진의 짙은 눈을 마주한 여주의 시선이 기어코 떨어졌다. ​​ 


 


 


 


 


 


 


 


 


 


 


 


 


 


 


 


 


 


 


 


 


 


 

**​ 


 

"그럼 나 세컨드 시켜주는거야?" 

씻고 머리를 말린 여주의 몸이 소파에 노곤하게 늘어졌다. 어느새 편한 옷을 갖춰입고 거실로 나온 석진이 수건에 머리를 털었다. 자연스럽게 묻는 어조에 자연스럽게 답할 뻔한 여주가 눈을 감고 헛웃음을 터뜨렸다. 오늘부터 말에 필터링 안 거치기로 했나봐요. 


 


 


 


 

"우리 입술도 닿았고 내가 사랑고백도 했잖아" 

"그런데요" 

"이거 혹시 먹튀야?" 


 

아, 말 또 이상하게 해. 결국 눈을 뜬 여주가 소파에 고쳐앉았다. 무슨 먹튀예요. 그런 말을 왜 여기다 쓰냐구요. 웅얼웅얼 말을 잇는 여주의 눈이 거의 감겨있었다. 고개를 까딱 기울이며 작은 한숨을 쉬는 여주의 행동이 피곤하니 건들지 말라는 의미를 내포했다. 그 뉘앙스를 모를리 없는 석진이였지만 제 할 말을 하는 것에 거리낌은 없었다. 


 


 


 


 


 


 

"그럼 나랑 만나" 

"우리가 본 지 얼마나 됐다고.." 

"만난 시간이 짧은 게 어때서" 

"..." 

"만난 시간이 길면 너한테 더 잘해?" 


 

석진이 먹먹할 만큼 여주에게 자리 잡은 곳을 툭 건드렸다. 정국을 암시하는 말이였다. 순식간에 할 말이 없어진 여주가 입을 꾹 다물었다. 여주를 가만히 내려다보는 석진의 머리칼에서 차가운 물방울이 뚝뚝 떨어져 나왔다. 석진은 다시 한번 수건으로 머리칼을 헤집었다. 가느다란 정적 속 곳곳에서 무심하게 생성되는 소음들이 선명했다. 째깍. 초침이 돌아가는 소리부터 머리를 쓸어넘기며 숨을 내뱉는 석진의 음성까지 여주의 귀에 모두 선명하게 들렸다. 


 


 


 


 


 


 

"저 남자친구랑 못 헤어져요" 

"괜찮아" 

"왜 그렇게까지 하는데요?" 

 

"사실 같이 자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그럴까? 붉게 물든 여주의 볼을 바라본 석진이 웃으며 속삭였다. 촉촉한 물기를 담은 말이 귓가에 울려퍼졌다. 문고리를 잡은 여주의 손이 축축해졌다. 끄트머리를 잡은 탓에 고리를 놓칠 것만 같았다. 차마 눈을 마주하지 못하고 시선을 피한 여주가 입술을 꾹 깨물었다. 꼭 말리는 기분이 들었다. 


 


 


 


 


 


 

"우리 진도는 좀 천천히 나가야지" 

"..." 

"침대에서 자. 난 나가서 잘거니까" 


 

내 생각하면서 자면 좋고. 내 꿈 꾸면 더 좋고. 여주의 코 끝을 맴돌던 달큰한 향이 서서히 멀어졌다. 석진이 문고리를 붙든 여주의 손을 감싼 채 문을 열었다. 굳어진 여주에게 장난스럽게 말린 석진의 입꼬리가 보였다. 같이 자자는 게 아니라 나 보고 침대에서 자라고.. 그제야 상황을 파악한 여주의 볼이 더욱 홧홧하게 달아올랐다. 저 입에서 나오는 무수한 말들을 지나치게 경계한 탓이였다. 


 


 


 


 


 


 

"그쪽도 잘자요" 


 

여주가 민망해진 상황을 벗어나려 이불 속에 들어가 몸을 웅크렸다. 속으로 폭 파묻혀 가만히 누워있자 아까 석진에게 났던 달달한 향이 이불 속에서도 은은하게 풍겼다. 괜히 기분이 이상해져 얼굴을 덮었던 이불을 목 밑으로 내렸다. 아직도 꺼지지 않은 불에 방문 쪽을 바라보니 벽에 기대 가만히 서 있는 석진이 있었다. 


 


 


 


 


 


 

"왜 아직도 거기 있어요?" 

"나 그쪽 아니고 김석진" 

"아.." 

"잘자라고 다시 말해줘" 


 

잘자요.. 김석진씨. 뚫어져라 쳐다보는 눈을 견디다 못한 여주가 힘겹게 말을 내뱉었다. 내렸던 이불을 머리 끝까지 올리자 가볍게 웃는 석진의 목소리가 작게 울렸다. 툭, 꺼지는 스위치 소리와 함께 방 불이 꺼지자 익숙한 암흑이 찾아왔다. 이제야 조금은 진정이 될 것 같았던 여주가 이불 속에서 참았던 숨을 크게 터뜨렸다. 


 


 


 


 


 


 

"잘자 여주야" 


 

진정이 될 줄 알았는데. 곧이어 문이 닫히는 소리에 여주의 눈이 꼭 감겼다. 이불 속에서 갇힌 향이 여주에게 파고들었다. 온 몸에 들어간 힘이 빠지지가 않았다. 어느 순간부터 또렷해진 정신에 쉬이 잠에 들 수가 없었다. 어느 곳에나 자리한 석진의 향이 그렇게 만들었다. 


 


 


 


 


 


 


 


 


 


 


 


 


 


 


 


 

*** 


 

"몇시야.." 


 

눈을 뜨자 조용한 아침이였다. 밝게 들어오는 햇살이 눈이 부셨던 여주가 커튼을 쳐 창을 봉쇄했다. 일어난 몸으로 쭉 기지개를 펴던 여주가 본 시계는 오전 10시. 딱히 늦지도 빠르지도 않은 시각이였다. 아으, 목을 한번 돌리고 방 문을 열자 조용한 거실이 보였다. 석진은 이미 회사에 출근한 듯 소파 위에 담요가 차곡히 개어있었다. 물을 먹으려 부엌으로 향한 여주가 길게 늘어진 음식들을 발견했다. 그 앞에는 노란색 메모지가 붙어있었다. 흐릿한 눈을 한번 비비고 메모지를 들어올린 여주가 정갈하게 쓰인 글씨를 차분히 읽어 내려갔다. 


 


 


 


 


 

[회사원은 밤에 자고 아침에 출근하는 거라며? 착실히 지킬테니까 기다리고. 이따 봐] 


 

쪽지를 읽은 여주의 입가에 작게 미소가 띄워졌다. 오늘 아침에 만들고 나간 듯 맑은 콩나물 국이 아직 따뜻했다. 여주가 느긋하게 차려진 밥을 입에 넣었다. 와, 요리 엄청 잘하나보네. 중얼거린 말을 들었다면 일등 신랑감이라며 한껏 어필할 석진이 눈에 선했다. 달걀말이에 케찹으로 그려넣은 작은 하트에 여주가 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심심하다" 

다 먹은 밥상을 치우고 설거지까지 깨끗하게 마친 여주가 소파 위로 고개를 늘어뜨렸다. 여차저차하니 어떻게 오후가 됐지만 석진의 퇴근 시간까진 꽤 남은 듯 했다. 집이라도 구경할 생각으로 어제 잤던 방에 들어간 여주가 침대에 가만히 앉아 주위를 쭉 훑었다. 깔끔한 성격인 양 화이트 톤의 벽지와 가구에 흠집 하나 찾기가 어려웠다. 침대에서 일어난 여주가 앞에 보이는 가장 큰 옷장을 열었다. 그러자 여러 종류의 옷이 빼곡하게 찬 내부가 보였다. 


 


 


 


 

"..어" 

큰 사이즈인 석진의 옷 옆에 위치한 작은 옷들에 여주의 눈가가 찌푸려졌다. 딱 제 체구만한 여성이 입을만한 옷이였다. 전여친? 썸 타는 사람? 그것도 아니면, 혹시 지금 여자친구? 여주는 써드라는 말에 꽤 쉽게 인정한 석진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게 자기도 지금 여자친구가 있어서였나. 

쉽게 가라앉지 않는 물음에 여주의 머리가 점차 복잡해졌다. 만약 그렇다고 해도 그게 자신이 상관할 바는 아니였다. 됐어, 내가 더하면 더했지. 점점 지끈거리는 머리를 잡은 여주가 보던 옷장문을 쾅 닫았다.  


 


 


 

 

 

https://music.  

*bgm 

 

 


 


 


 


 


 


 

**** 
 


 

"왔어요?" 

"아 아직 안갔네. 다행이다" 

"알바 가려면 아직 시간이 좀 남아서요"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석진의 손에 케이크 상자와 와인이 들려있었다. 소파에 앉아있던 여주가 무심하게 대꾸하자 석진이 활짝 웃으며 손에 들린 와인을 흔들었다. 우리 만나는 기념으로 내가 사왔어. 급히 자켓을 벗은 석진이 상자 안에 있는 케이크를 조심스레 꺼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케이크 위에는 'LOVE'라는 이니셜이 새겨져 있었다. 


 


 


 


 


 

"이건 도수가 꽤 세더라" 

"이 와인이?" 

"응 급하게 사느라 잘못 샀어" 


 

너 갈까봐 내가 얼마나 급했는데. 능청을 떠는 목소리가 웃겼던 여주가 픽 웃음을 흘렸다. 그래보이긴 하네. 흐트러진 석진의 머리칼을 살짝 넘겨준 여주가 오프너를 가져온다며 몸을 돌렸다. 얼떨떨한 표정으로 와인을 내려놓는 석진의 움직임이 느리게 흘러갔다. 


 


 


 


 


 

"짠" 

두개의 잔이 챙 소리를 내며 부딪혔다. 도수가 꽤 센 술임에도 불구하고 달달한 것이 기분 좋게 넘어갔다. 케이크 위에 새겨진 love를 소중하게 뜬 석진이 반은 여주의 앞에, 반은 제 앞에 두었다. 유치하다며 외면하는 여주를 본 석진이 한쪽 눈썹을 들어올렸다. 그에 별 수 없이 이니셜을 입에 넣은 여주가 툴툴거리며 말을 이었다. 그 쪽도 먹어요. 여주가 민망한 기분을 이기지 못하고 가득 채운 잔을 빠르게 비워나갔다. 


 


 


 


 


 


 


 

"내가 그래서요.. 난 그쪽이 나처럼.. 있는 지 알았지.." 

"여자친구가?" 

"네에.. 솔직히 누가 그렇게 생각안해요" 


 

벌컥벌컥 마신 게 다섯 잔쯤 될 때였나. 석진이 그제서야 잔을 드는 손길을 저지했지만 이미 여주는 달달한 것에 한껏 취해있었다. 결국 케이크라도 직접 입에 넣어주던 석진이 여주가 눈치 채지 못하게 잔을 저 멀리로 밀었다. 여주가 고개를 푹 숙인 채 아까부터 머릿속을 가득 채운 단어들을 두서없이 늘어놓았다. 

석진이 여주의 말에 가만히 귀를 기울였다. 제 혈육이 남겨놓고 간 옷을 본 모양이였다. 안 그래도 그거 누나한테 가져가라고 했는데 잊었나 봐. 민망한 듯 혀를 차던 여주의 귓가가 붉게 달아올랐다. 


 


 


 


 


 


 

 ​​​​​​​ 

 

"키스해도 돼?" 

"진도 천천히 나가자고는 그쪽이 한 말이예요.." 

"그쪽이?" 

"아니 김석진 씨가.."​​​ 


 

석진은 단어 하나를 가지고 이리저리 요요를 일삼았다. 통통 튀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그 움직임들이 하나의 선율이 되는 양, 석진은 그렇게 상황을 음미했다. 알바, 가야 할 시간이 돼서. 그 안에서 요리조리 눈동자를 굴리던 여주가 어색하게 말을 이었다. 언뜻 본 시계가 지각이 아슬아슬 했으니 거짓말은 아니였다. 

그럼에도 달아오른 볼이 뜨거웠던 건 진득하게 따라붙는 석진의 눈이 너무 짙었던 탓인가. 


 


 


 


 


 


 


 


 


 


 


 


 


 


 


 

*****​ 


 

어서 오라는 인사까지 생략한 여주가 들어오는 남자를 무표정하게 응시했다. 또 이 시각. 그것도 혼자서. 아까 먹은 와인의 취기가 다시 올라왔다. 눈을 찡그리며 한숨을 내쉬는 여주에도 개의치 않던 지민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말보로로, 아니다. 그 옆에 던힐. 아 그거 말고 파란색으로. 그것도 못 찾아요? 그럼 그냥 처음에 잡은 말보로 줘요. 이곳저곳 똥개훈련을 시키는 모양새에 여주의 입꼬리가 부들부들 경련했다. 


 


 


 


 


 


 

"계속 있네요 안 잘리고" 

"그럼요" 


 

[김석진/전정국/박지민/김태형] 폴리아모리성 관계 04 | 인스티즈 

"시급이라도 올라갔나"​​ 


 

여주가 알바를 옮기려 사장에게 문자를 보내려던 그 날, 아이러니하게도 시급을 두 배 올려주겠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 이유를 물으려다 본 송금된 금액이 정말 두 배였기에 여주는 이 일을 때려칠 수가 없었다. 분명 제 신경을 긁으려는 남자의 말이였건만 소름돋게도 상황이 맞아 떨어졌다. 여주가 취기가 도는 정신에 입술을 세게 감쳐물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었다. 


 


 


 


 


 


 

"야" 

"우리 말 까는거야?" 

"그 많은 여자들이 부족해?" 

"..뭐?" 

"나랑도 자고싶어서 이러냐고" 


 

아니면 꺼져. 받아줄 정신 없으니까. 어질어질한 머리를 붙잡고 눈을 감은 여주가 큰 숨을 내쉬었다. 삐딱한 자세로 인상을 찌푸리던 지민이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누가 봐도 비틀린 웃음이 여주의 귓가에 고스란히 맴돌았다. 한참을 웃던 지민이 제 머리칼을 거칠게 쓸어넘겼다. 휘어지게 웃던 눈매는 애초부터 없었던 것처럼 날카롭게 변해 있었다.​​​​ 


 


 


 


 


 


 


 

"그렇다고 하면" 

"..." 


 

[김석진/전정국/박지민/김태형] 폴리아모리성 관계 04 | 인스티즈 

"할 수는 있고?"​ 


 

취기가 점점 올라오더니 뜨거운 기운은 어느새 온 몸을 휘감았다. 앞에 선 남자의 말이 여주에게 윙윙 울리듯이 흐려졌다. 방금 나보고 이 새끼가 할 수는 있냐고 비꼰건가. 한눈에 봐도 자기보다 어려보이는 남자가 은근히 말을 까는 것부터가 거슬렸던 참이였다. 신경을 살살 긁는 것도, 갑이라는 듯 행동하는 저 태도까지 모든 게 다 화가 치밀어 올랐다. 이제는 저 어린 새끼한테 이런 말까지 듣네. 뜨거워진 볼을 감싼 여주가 헛웃음을 터뜨렸다.​​​​​ 


 


 


 


 


 


 


 

"야, 너 이거 들고나와"​ 


 

제 볼을 소리나게 짝 때린 여주가 풀린 눈을 부릅떴다. 곧이어 옆에 있던 콘돔을 지민의 손에 쥐어주곤 유니폼을 벗었다. 반팔 위로 걸친 겉옷이 까슬까슬했다. 실소를 터뜨리는 지민을 문 밖으로 밀친 여주가 빠르게 자물쇠를 걸고 소등했다. 꼭 멀쩡한 사람처럼 자물쇠를 잠그는 손길이 거침이 없었다. 

잠자코 보고 있던 지민이 팔짱을 끼고 벽에 기대 여주 쪽으로 눈을 내리깔았다. 흥미로운 눈이 여주의 모든 행동을 주시하고 있었다. 쿨한 체향과 섞인 은은한 담배 냄새가 여주의 코 끝을 미세하게 찔렀다. ​​​ 


 


 


 


 


 


 

"싸가지 없는 새끼가"​ 

하, 숨을 내뱉으며 지민을 날카롭게 노려본 여주가 먼저 성큼성큼 앞을 가로질러 나갔다. 순식간에 흘러가는 상황을 가만히 관망하던 지민의 눈가가 한껏 휘어졌다. 벌써 꽤 멀어진 간격에 벽에 기댄 몸을 일으켰다. 여유로운 걸음을 유지하던 지민이 앞서나가는 여주의 뒷모습을 뚫어져라 응시했다. 재밌는 여자네. 무료히 탁했던 지민의 눈동자가 미묘하게 빛났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번주에 온다해놓고 글 다듬느라 늦었네요(´°̥̥̥̥ω°̥̥̥̥`) 

글태긴가 글이 안써져서 혼났어요.. 이 글 쓰는데만 합쳐서 10시간도 넘었나.. 일주일은 붙들고 있었어요. 효율이 스렉이죠..? 그래도 이번 화 분량이 더 많은 편이니 넓은 아량으로 봐 주세요! (보니까 저번화 거의 두배더라구요 히히) 


 

분량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제가 분량조절을 실패해서 지민이와 큰일(?)난 씬은 다음화로 미뤘어요. 어남짐 분들은 조금마안.. 기다료. (오늘 어남진은 계탔다 ㅇㅈ하죠?) 

댓글 보다가 느낀건데 어남태 분들이 처도리 성향(?)이 좀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서 증말.. 오늘의 사악한 분량에 심심치 않은 사과를 드립니다.. 아무래도 한 화에 4명 다 등장시키기는 힘든 것 같아요ㅋㅋㅋㅋ 다음 화에... 분량 좀 드리죠.ㅎ 

그리고 호옥시.. 어남국 있나요?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냥.. 혹시 있나 해소...) 


 


 


 


 

  


 
 


 

* 그리구 구독료에 대해서 잠깐 언급하고 싶은데요. 이거 설정하는 이유는 only 사람들이 쉽게 안봤으면 해서. 어따 내놓기 부끄러운 필력이라 막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건 싫기도 하고 부끄럽고 그래요.. 봐주던 독자님이나 유입된 독자님이 소소하게 즐기시고 댓글로 소통하고 그런 게 조음  


 
 


 
 


 
 


 
 


 
 

저번 화에 댓글 달아주신​ 진이님, 새벽님, 짹짹님, 핫초코님, 하늘 연 달 열사흘님, 자자님, 완두콩님, 말랑이님, 슈룹님, 오레오님, 감귤님, 까까님, 오타님, 짐바이슨님, 태꾸님, 벙글이님, 룰루님, (독자 2님, 독자 6님, 비회원님 -> 암호닉을 주지 않으셨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여러분들이 제 연중병 말기를 매일매일 치료하고 계세요.  

〈강조 1 : 매일매일>  

〈강조 2 : 어쩌면 매 시간 매 분>  

〈강조 3 : 글 죽어도 안 써질때마다 이분들 댓글보면서 쥐어짜냄>  


 

+) 만우절 날 땡깡부린 글에서조차 댓글 예쁘게 써 주신 분들 넘 고마워요.. 나 진짜 글 끊길 때마다 그거 보면서 썼어요 ૮(꒦ິཅ꒦ິ)ა​​​​  


 
 


 
 


 
 


 
 


 
 


 
 

*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은 암호닉 남겨주세요! 

나중에 결말 번외 드릴 예정입니다. 

(결말 번외 뭐게?ㅎㅎ)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아니 작가님 너무 재밌자나여ㅜㅜㅠㅜ 저 여기서 이제 빠져나올 수 없음 저는 개인적으로 포스가 될 것같은 박지민이 좋습니다..ㅠ
4년 전
현사향
암호닉 어디갓서요 어남짐 독자님! 댓글 고마워요♡
4년 전
독자2
저 까까인데요ㅠㅠㅠㅠ 진짜 작가님 보고싶어소 혼낫다구요!!!!!!ㅠㅠㅠㅠㅠ흐어어어어엉ㅇ 앞으로 자주올거죠,,?ㅠㅠㅠㅠㅠㅠ 악 진짜 아직도 벌렁벌렁해 심장... 여주 어떻게 되눈고야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현사향
앗ㅋㅋㅋㅋㅋ 저 보고 싶으셨어요? 고마워요ㅋㅋㅋ 앞으로 느리지만 꾸준하게 오도록 노력할게요 까까님 또 봐서 반가워요(❁´▽`❁)*✲゚*
4년 전
독자4
다음화에 완전 지민이 나쁜애로 만들어줘요 히히 짱재밋겟댜 꺄루루루ㅜㄱ
4년 전
독자3
작가님 저 gs25로 신청할래요ㅠㅠㅠㅠ 근데 여주가 올마나 예쁘면 저렇게 많은 남자가... 그냥 국이 버리고ㅠ 3명이서 알콩달콩 아니지 그냥 외국으로 나가서 다 결혼하면 ㅠㅠㅠ 뭔가 사랑 엄청 받을 기분일 거 같아욬ㅋㅋㅋㅋ 지민... 다음화... 기대하겠습니다 (_ㅅ_)
4년 전
현사향
gs25님~ 우리 집 앞에 있어서 제가 자주 애용하는 편의점이라 정감가네요ㅎㅎ (아무말) 국이 버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민.. 다음 화.. 후 저에게 또 하나의 사명이 생겼군요. 다음에 또 뵙죠 gs25님 (❁´▽`❁)
4년 전
비회원182.114
(리에) 헐헐 오늘 정주행 했는데 짱 재밌슴다... 4명한테 치이는데 어카져 ㅠㅠㅠㅠㅠㅠ
4년 전
현사향
리에님! 오늘 정주행 하셨군요ㅎㅎ 다음에도 또 봬요♡
4년 전
독자5
작가님 해맑갱으로 신청하겠슴다ㅎㅎㅎㅎ 아니 내용 너무 신박해,,,너무 끌려,,,,1회 정주행하고 오겠슴다,,,
4년 전
현사향
해맑갱님~ 그럼 이 글을 1화부터 안 보고 먼저 보신건가요? 이해가 잘 되셨을지 궁금하네요!ㅎㅎ 다음에 또 봐요 해맑갱님!✺◟(∗❛ัᴗ❛ั∗)◞✺
4년 전
독자6
지민이는 건물주이군요! 조물주 위에 건물주..성공한 린생 지민아 너는 계획이 다 잇구나 따흑
4년 전
현사향
앜ㅋㅋㅋㅋㅋ 과연~ 과연 과아연~~~ 독자 6님 댓글 감사합니다♡
4년 전
독자7
자까넴!! 늦었짜나여엉엉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ŏ̥̥̥̥ ɞŏ̥̥̥̥)
보고싶었단 말이에요 어어어어엉우우우유ㅠ
하늘연달 열사흘 입니다(◞ꈍ 8ꈍ)◞⋆
아니이이 정국이 팔짱낀 여자 뭬예욧 대체..!! 우띠 정구가 너는 그 손을 뿌리쳤을수도 있자나...나빠따 막냉이...
근데 오늘 석진이 뭔일예오...너무 설레... 나 죽어....
세컨드 다음에 뭐가 있는줄도 몰랐던...써드..포스..
(메모)? 하하하항(๑•̀ɞ•́๑)✧ 그도그럴것이 여주처럼 복받아
본적이 없어서 세컨드까지만 알았는데 후후훟 자까님 덕분에 좋은 고 배워가요💜💜
근데 의외로 석진이가 진짜 너무 쿨한데요...? 써드라고 말하면서 케잌이랑 와인 무슨일이야 ㅋㅋㅋ LOVE 는 또 뭐고 ㅋㅋㅋㅋ 너무 귀엽다 사랑스럽네 진짜💜💜
오 드디어 제가 밀고 있는 찌밍이 나와떠..섹시해.. 그래서
지민이가 나타나는 이 편의점은 어디인데요? 저 얼굴 만이라도 보고싶은데 어떻게 안될까요..?후욱후욱...
다음 이야기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돼서 막 설레고 그러는데 진짜 어쩌지... 사실 저는여 자까님 남주 다 밀어요...여주는 그냥 다 가져💜💜💜
근데 지민이는 정말 건물주 입니카?! 대박....
자까님 오늘도 너무 재미있게 봤어효💜💜💜
자주자주 오세요 이런 신박한 이야기 절대 연중 결사반대....!!

4년 전
현사향
정..국이.. 여자가 팔짱을 꼈던 거 조차.. 몰랐던 게 아닐까요..? (본격 내 캐릭 쉴드)ㅋㅋㅋㅋㅋ 그리고 석진이 쿨한 이유..ㅎ 아 퍼스트 세컨드? ㄱㅊ 차피 내가 다 이겨 ㅋ 이런 마인드 같지 않나요? 이 세계의 쿨남 석진이ㅋㅋㅋㅋㅋㅋㅋ 이번 화 석진이 사랑스럽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 아 하늘 연 달 열사흘님뚜 지민이 캐릭터 좋아하시는구나?(흐뭇) 오늘도 재밌게 봐줘서 제가 더 고맙구요 다음에 또 봐요♥

4년 전
비회원106.200
와 우연히 제목땜에 확!!! 끌려서 보게 되었는데 작가님 금손이시네요!!! 여주가 본인이 저렇게 매력넘치구 인기가 많다는것을 점점 느끼게 될까요??! 뭔가 보면 여주가 귀여우면서도 안쓰러운 느낌이 들어서 누구든 사랑을 많이 받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4년 전
현사향
허얼 ㅠ 과찬 고마워요. 누구든 사랑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하시는 댓쓰니분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 같네요ㅎㅎ 예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4년 전
독자8
하아 저는 어남국 안할래여 ..... 돌아가지마 ... 그런의미로 [돌마] 신청하구 가영 ^^*
4년 전
현사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돌아가지마 돌마 ㅋㅋㅋㅋㅋ 돌마님 작명센스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Ꮚ˘̴͈́ꈊ˘̴͈̀Ꮚ
4년 전
독자9
전 정국이 말곤 다 찬성입니다 다찬성 암호닉신청합니당
4년 전
현사향
넹 다찬성님ㅋㅋㅋㅋ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4년 전
독자10
핫초코랍니다...하핳
오늘도 대박적이네여 저번에 만우절 글 보고 깜짝 놀란 마음 이번 글 보고 더 놀랐다...
지민쒸랑은 또 어떤 일이 있으려나...껄껄껄 전 암것도 몰라욥><
설마 지민이가 월급 두 배 인상해준겨...? 진짜 오바다 그러면 호올리

4년 전
현사향
꺄 핫초코님! ㅋㅋㅋㅋㅋㅋㅋ이번 글 보고 더 놀라셨다닠ㅋㅋㅋㅋ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 또 봬요!♡
4년 전
비회원72.238
흐엉 ㅠ 작가님 진이입니다
아니 여주인생 왤케 다이나믹하냐구ㅠㅠㅠㅠ
근데 이번 화에 태형이 없는거 최큼 속상 ㅠ
작가님말처럼 저는 태형이 처돌이라 ㅋㅋㅋㅋㅋ
써드라니, 석진이가 뭔가 독ㄱ품고 달려드는것 같은데.
지민이는 편의점사장이라 ㅇ대체 뭔관계인거지....!!!
잘봤슴니다!! 담에 또 봬용

4년 전
현사향
진이님! 역시 진이님 태형이 처돌이(?)일지 알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댓글 고마워요 다음에 또 봬요✺◟(∗❛ัᴗ❛ั∗)◞✺
4년 전
독자11
아니 작가님 이게 무슨 일이에요 포인트가 아깝지 않을 그런 내용이잖아요ㅠㅠㅠㅠ 저는 남주는 못 고르겠습니다... 그냥 전부 일처다부제 시켜주셍ㅅ... 순정파 김태형 계략공 김석진 섹시한 박찜 후회공 전정국 못 잃어요... 다시 돌아와주실 거죠? 기다리고 있을게요ㅠㅠㅠ
4년 전
현사향
헉 칭찬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각 캐릭을 아주 잘 파악하고 계시는군요?ㅋㅋㅋㅋㅋㅋ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요 다음 화에서 봬요!(❁´▽`❁)
4년 전
독자12
안녕하세요 작가님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암호닉은 제가 그냥 아무 닉네임으로 댓글에다가 신청하면 되는건가요?
4년 전
현사향
넹 댓글로 정하신 닉네임을 말씀해주심 돼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4년 전
독자13
그럼 저는 포도로 하겠습니댜!!!!!
4년 전
비회원249.251
전 어남짐...무조건 어남짐 ㅜㅜㅜㅜ후하후하 다음화 너무 기대되요! 암호닉 링링으로 신청 합니당
4년 전
현사향
링링님! 뉴페이스시네요ㅎㅎ 어남짐이시면 다음 화 눈여겨 봐야겠어요ㅋㅋㅋㅋ 또 봬요!♡
4년 전
독자14
[예찬] 으로 신청합니다 ㅠㅠㅠㅠㅠ 저 이 글 왜 이제 봤죠,,, 아 아니다 이제야 본걸로도 저는 만족합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ㅠ하ㅠㅠㅠㅠㅠㅜㅜ어떻게 제가 젤 좋아하는 이런 장르르류ㅠㅠㅠㅠㅠ 인티에서 만날줄이야ㅠㅠㅠㅠ 진짜 초면에 죄송하지만 사랑합니다,,,, 하ㅏ,,,,,💜
4년 전
현사향
예찬님! 핳 뉴페이스시네요~ 앞으로 자주 봅시다! 저두 사랑해요♥
4년 전
독자15
왜 저는 이제야 이글을 봤을까요 ???????!!???? ㅜㅜㅠ 인생 헛 살았어 ㅜㅜ 암호닉 [알] 신청이요 ㅠㅠㅠ
4년 전
현사향
앜ㅋㅋㅋㅋㅋ 좋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알님 다음 화부턴 계속 봅시다♡
4년 전
비회원120.86
헐,,댓글도 친절히 달아주시는,,저도 받아볼 수 있겠져!! 진짜 오늘 1화부터 몰아봤는데 흔하게 볼 수 있는 필력도 아니구,내용들도 진짜 알차고 새로운 묘한 퇴폐미를 발견해서 그런지 눈이 번쩍 떠졌어요!! 4화 까지 나온것도 한꺼번에 보기 뭔가 아까워서 오후 저녁 새벽 나눠서 보고 있네욬!!이제 정주행 다하구 댓 남기고 갑니다 ..이런분은 대박 나셔야 해..오래오래 보고싶어요 작갸님❣️
4년 전
현사향
허얼ㅠㅠㅠㅠ 제 글이 뭐라구 너무 아껴주시네요ㅠ 이 사랑스러운 독자님을 뭐라 불러야 할까요? 자신을 칭하는 암호닉을 남겨주세요! (누군지 기억하고 싶어서 그래요ㅎㅎ) 저도 오래오래 보고 싶어요 다음에 또 봬요♥
4년 전
독자16
헉 작가님 방금 정주행 다 하고 왔습니다!! [앺쁠]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ㅜㅜ 넘 재밌어요ㅠㅠ
4년 전
현사향
정주행을 끝내고 오신 새로운 유입 독자님이시군요ㅎㅎ 앺쁠님 고마워요 다음에 또 봬요♡
4년 전
비회원113.103
와 대박인것같아요ㅜㅠ! 블로그에서 추천글로 넘어왔는데 와.. 넘어오길 잘했어요! 머리로는 아껴야지하고 있는 이미 눈은 4화까지 더 읽었네요;ㅋㅋㅋㅋ와 진짜진짜 제 취향글입니다ㅜㅜㅠ 그래서 남주 누구라구요?😏😏
4년 전
현사향
우와우와 신기해 추천글이라뇨! 어흑ㅠㅠ 고마워요♡ 어 남주는요..ㅎㅎ 글쎄여 독자님들과 함께 만들어가는거 아니겠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
4년 전
독자17
진짜재밌어용 ㅜㅜㅜㅜ박지민 ㅜㅜ보고싶어여
4년 전
현사향
지민이! 담화에 화끈하게 데려올 것 같네요ㅋㅋㅋㅋ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요~♡
4년 전
독자18
[토토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어남국 없습니다(단호) 정국이 후회하길ㅠㅠㅠㅠㅠ 근데 어쩌죠 다 좋아요.... 저도 어남태 버티기 중인데 김석진이 너무 스윗하고 박지민 너무 치명적이고.....(오열) 넘 재밌습니다ㅠㅠㅠㅠㅠ
4년 전
현사향
어남국 넘 단호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 토토로님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 또 봬요!♡
4년 전
비회원219.229
안녕하세요 인티에 댓 처음 써봐요 암호닉은 야트콤 입니당
하여튼 제가 원래 폴리아모리 장르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거는 계속 읽게 돼요ㅠㅠ 와 진짜 짱 다들 너무 매력있고 좋은데ㅠㅠ 저는 어남진입니다 (엄근진) 끝까지 어.남.진.
작가님 사랑해용ㅎㅎ

4년 전
현사향
헉 인티에 처음 쓴 댓이 제 글이라니 이것 참 영광입니다 야트콤님..♡ 어남진ㅋㅋㅋㅋㅋㅋㅋㅋ 희귀한 어남진분이 나타나셨따!ㅋㅋㅋㅋ 저두 사랑해요!
4년 전
독자19
학학학 분위기 어쩔꺼야 이 새벽갬성 어쩔꺼야!!!!진짜 기다렸어요ㅠㅠㅠㅠㅠ어남진도 좋지만 어남민....학학 섹시한게 최고야
너무 재밌어요....빨리 돌아오기를 기다리면서
조심스럽게 암호닉 신청 가능한가요..?[슌]으로 신청하고 싶어요ㅠㅠ

4년 전
현사향
슌님! ㅋㅋㅋㅋㅋ재밌게 읽어줘서 고마워요 다음에 또 봅시다!♡
4년 전
독자20
작가님 감귤입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기다려써요ㅜㅜㅜㅜ이렇게 좋은 글 들고 와 주셔서 감사해여ㅜㅜㅜㅜㅜ저는 어남태지만 글 읽으면서 어남태고 어남짐이고 그냥 다 같이 살면 안 댈까여ㅜㅜㅜ? 흡 글을 너무 잘 쓰셔서 다 좋아져 버려써여 어떡해여ㅜㅜ? 책임져여 😭 다음화도 기다리께요 좋은 글 감사합니댜🧡
4년 전
현사향
감귤니이이임! 제 글 너무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또 뵙게 되어서 기분이 좋네요ㅎㅎ 다음화도 느긋하고 두근두근하게 기다려주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4년 전
비회원123.143
안뇽하세요 자까님 저 [어도러블]로 신청하겠습니다 꼬박꼬박 들어오면서 글 올라왔나 확인하다가 발견하고서 바로 읽었어요ㅜㅜㅜㅜ 갈수록 재밌어져용... 최고... 좋은 글 감솨해여... 담편도 기대중입니당 희희
4년 전
현사향
아궁 비회원이시라 꼬박꼬박 확인하셔야 되는구나ㅠㅠㅠ 제 글 찾아봐주셔서 감사하고 댓글 달아주신 것도 감사해요 어도러블님♡
4년 전
독자21
너무좋아여......ㅠㅠㅠㅠㅠㅠ
4년 전
현사향
어헣 고마워요..♡
4년 전
독자22
작가님 왜캐 글 잘쓰세여 진짜 너무 젛은데...
[미야]입니다요

4년 전
현사향
감사합니다 미야님! 다음에 또 봬요♡
4년 전
비회원165.165
헐... 작가님... 저는 왜 당신을.. 이제서야...ㅠ 나 눈물 나요... 진짜.. 혹시 당신의 손은 금이나 다이아로 이루어져있나요????? 아님 뇌 구조가 다르신건가요??? 같은 사람이라기에는 너무 천재자나요..ㅠㅠ 선생님...ㅠㅠ 사랑해요... 그리고 제 암호닉을 받아 주실 수... 저는 체르 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선생님 사랑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마디 남기겠습니다. 어남짐. 어남짐이 세상을 구원한다. 박지민 만세~!%!%%!!!!!
4년 전
현사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체르님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의 주접에 황송할 따름입니다..ㅋㅋㅋㅋ 다음에 또 뵙고 싶네요 저도 사랑해요♥
4년 전
비회원159.190
아니 ㅜㅜ오랜만에 걍 띵작...대작을 만난듯함다ㅠㅠㅠㅠ[기므나]로 암호닉 신청해요ㅠㅠㅠ아니 어남귝도 좋은데 어남짐도 좋고 무튼 그래여; 현기증 나는데 다음화 나올 때까지 탐니다ㅠㅠㅠ엉엉
4년 전
현사향
기므나님! 좋게 봐주셔서 너모 감사해요ㅋㅋㅋㅋㅋㅋ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봬요!
4년 전
독자23
[또로미]로 암호닉신청핮니다!!!! ㅜㅜㅜㅜㅜ너무 재밋게 잘보고 잇어요 전 어남짐.......
4년 전
현사향
ㅎㅎ재밌게 잘 보고 계셔서 고마워요! 다음에 또 봬요 또로미님♡
4년 전
비회원84.214
작가님 덕에 여기 처음 와봐서 그러는데 암호닉이 뭔가요? 글 진짜 제 취향 이세요 ㅠㅠ 저도 번외 결말 보고 싶은데 ㅠㅠ. 천 년이 걸려도 좋으니까 다음화 써주세요 ㅠㅠ
4년 전
독자25
이거 제가 단 댓글인데 못 참고 구매해버렸어요
4년 전
독자24
작가님 글 덕에 구매하고 회원가입해서 댓 답니다. 진짜 사랑해요.글 너무 좋아요 ㅠㅜ 암호닉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뽀네노?라고 말하면 되는 건가요 ㅠㅠ
4년 전
현사향
네 잘하셨어요 뽀네노님!ㅋㅋㅋㅋㅋㅋㅋ 설마 저 때문에 인티 돈내고 가입하신 건가요...!!? 아이고 송구스러워서 어쩝니까ㅠㅠ 제 글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뽀네노님ㅠㅠ 다음 글에서도 또 뵀으면 좋겠네요 ㅎㅎ♥
4년 전
독자27
네 ㅠㅠ 작가님 글 알람 받으려고 돈 내고 가입했습니다 ㅠㅠ 댓 받으니 너무 행복해요
4년 전
독자26
오타임ㄴ다ㅏ !!! ㅠㅠㅠㅠ 아니 이번화는 진짜ㅜㅠㅠㅠ 석ㄱ찌가 다 핫자나요ㅠㅠㅜㅠ 핫쉬 ㅠㅠㅠㅠ 진짜 보면서도 제가 다 몽글몽글ㄹ햇네ㅠㅠㅠㅠ 간질거려서 주글뽄 ㅜㅠㅠㅠㅠㅠ 지민싀는 ㅠㅠ 하 분위기 넘 섹시해서 체고에여 ... 작가님ㅁ 힘내세요ㅠㅜㅠㅠ
4년 전
현사향
오타님! ㅎㅎ 석찌 캐에 신경을 올인한 화인데 간질간질 몽글몽글 하셨다니 기분 조씁니다♡ 고마워요 힘낼게여! 다음에 또 봬요! ㅎㅎ그럴려면......하.. 글.... 써야...지..........
4년 전
비회원13.158
캬~ 너무 재밌어요..순식간에 읽었는데..5편이 없어 좌절..ㅠ.ㅜ
저는 도도예요^^

4년 전
현사향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도님!
4년 전
독자28
하 자까님 저 지짜 처음 암호닉 달아봐요 지짜 인티 5년만에 처음. 처음. <햇달>로 할래요. 하... 너무 재밌잖아요...
3년 전
현사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5년만에ㅋㅋㅋㅋㅋㅋ햇달님 넘나 영광입니다...♥
3년 전
독자29
다른 글들도 조금씩 읽으면서 맨날 침대 주먹으로 내려쳐요ㅠㅠㅠㅠㅠㅠ 너무 재밋어... 짜릿훼...🥺 좀 늦었지만 저도 암호닉 달아도 되나요⁉️ 된다면 <공들> 슬며시 끄적입니당...ㅎㅎ 글 영원히 써주세여😭
3년 전
현사향
그럼여 공들님♥
3년 전
독자30
세상에 ㅠㅠㅠ 이 관계 증말 ㅠㅠㅠ 넘 흥미진진해요!!!
3년 전
현사향
♥ 암호닉 알려줘요~!
3년 전
독자31
저 혹시 많이 늦은건가요ㅠㅠ 왜 이런 재미있는 글을 지금에서야 본 거죠ㅠㅠ 다음화 궁금해서 미치겠는 사람 손 들어(양손 받고 양발 다 들었다) 암호닉 [보랭꾸기]로 신청합니다 🙈🙈진짜 너무 재미있습니다 작가님 (광광눈물)
3년 전
현사향
ㅠㅠ.......죄송해요....... 종강 하고 올게여...... 사랑합니다....
3년 전
독자36
돌아올 각 재고 있다는 작가님 글 보고 바로 다시 정주행 때리고 왔습니다 (암호닉 신청 한 줄도 모르고 신청 댓글 올렸다 부끄러워서 다시 지움) 작가님 이제 돌아오실테니 타면 되는 거 맞쬬!?
3년 전
현사향
보랭꾸기님!! 꾸준히 와주세요 오래 보고싶어요♥
3년 전
독자32
작가님 .. 이 글 ..... 제가 읽은 빙의글 중에 탑이에요 진짜 전 어남진이에요 ...
3년 전
현사향
아 맞다.. 나 글써야 되는뎅.. ㅋㅋㅋㅋ 이 댓 보고 깨달았어요 곧 써야겠네요
3년 전
독자33
자까니만 기다릴게용 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34
다음편.... 있나요.....? 현기증 나요....작가님.......
3년 전
현사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다 기차나요....(심각한 연중 병)

3년 전
독자35
와 너무 재밌어요,,,,
3년 전
비회원86.43
(코코죠아) ㅠㅠㅠ 진짜 나는 몇 개의 심장을 가지고 있는 거지...? 정국이도 좋고 태형이도 좋고 석진이도 좋고 지민이도 좋아요..❤ 아니 다들 왜이렇게 치명적이냐고요!ㅠㅠ석진이가 포스는 없겠지 했는데 곧 생기겠네요ㅎㅎ 지민이.. 작가님 사랑합니다❤
3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3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 퓨후0:01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62 현사향 05.14 05:38
방탄소년단 [김석진/전정국/박지민/김태형] 폴리아모리성 관계 0490 현사향 04.12 00:52
방탄소년단 [전정국/김태형/김석진/박지민] 폴리아모리성 관계 0346 현사향 03.15 22:39
방탄소년단 [김태형/박지민/전정국] 미시감(未視感) 014 현사향 03.11 22:10
방탄소년단 [전정국/김태형/김석진/박지민] 폴리아모리성 관계 0223 현사향 03.10 20:1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태형/민윤기] DARK FRESH 上4 현사향 03.10 03:06
방탄소년단 [전정국/김석진/박지민/김태형] 폴리아모리성 관계 0114 현사향 03.08 05:30
방탄소년단 [김태형/박지민/전정국] 의붓남매인 여주 밀어내려 발악하는 태형을 쓰자163 현사향 08.17 00:47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