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0901입니다.
독방에서 조각글만 끄적거리다가 글잡으로 오게 됐네요ㅎㅎ
첫 글이라 부족한 부분이 많을 거에요
앞으로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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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다
내가 눈을 떴을 때 나는 구급차 안이었다
기분전환 겸 드라이브를 가자는 친구의 말을 따른 게 화근이었다
면허도 없는 게 무슨 드라이브냐며 끝까지 우길 걸
상황 파악을 하려 고개를 돌린 순간 난 머리를 망치로 맞은 듯이 멍했다
그렇게 신나하던 너는 어디 가고 피투성이로 내 옆에 누워있는 건지
응급실에 도착한 후 친구를 눕힌 간이 침대를 따라 달렸다
나를 말리는 구급대원의 말은 들리지 않았다
다 내 잘못이야 나 살겠다고 핸들을 내 쪽으로 돌리지만 않았다면 이 꼴이 되지 않았을 텐데
너에게 순식간에 달라붙은 의사와 간호사들 때문에 난 먼발치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 미안한 마음에 그냥 눈물만 흘렸다
어느 정도 치료가 끝났는지 중환자실로 옮겨지는 널 보는 순간 털썩 주저앉아 버렸다
정신이 없어 느껴지지 않았던 고통들이 한 번에 몰려와 일어나려는 내 노력이 무색하게 내 허리와 왼쪽 다리는 말을 듣지 않았다.
그렇게 혼자 얼마나 끙끙대고 있었을까
갑자기 들려지는 몸에 의아함과 고통을 동시에 느끼고 있을 때 내 한쪽 팔을 자기 어깨에 두르고 허리를 잡아오는 남자.
그리곤 깨달았다.
아, 여기 민윤기 병원이었지.
"옷에 피 좀 묻을거다."
".....놔"
"놓으면 또 주저앉으려고?"
나를 부축해 침대에 눕히고선 이리저리 눌러보다 빨갛게 부은 내 발목을 보고는 꾸욱 눌러보는 민윤기에 아프다고 소리를 질러버렸다.
"아파?여기?"
"어..거기랑 허리"
"최간 이 환자 CT 좀."
민윤기는 홀연히 떠나버리고 간호사 한 분이 와 날 방사선실로 안내해 주었다
내 병명은 왼쪽 발목 골절이었고 난 꼼짝없이 한 달 동안은 깁스를 하게 되었다
경찰분과 사고에 대한 얘기를 끝마치고 병원을 나오자마자 나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담배를 물고 날 쳐다보고 있는 민윤기였다
담배, 아직 안 끊었구나
"발목 골절이래?"
"응, 원래 네가 하는 일이지만 고맙다 치료..가볼게"
"김아미, 너 이기적이다"
"..어?"
"그렇게 떠났으면 이런 곳에서는 마주치게 하지 말았어야지"
담배를 지르밟고 병원으로 들어가 버리는 널 잡을 수가 없었다
네가 나를 잡을 수 없었던 그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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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 박살 났고 내 발목도 박살 난 바람에 난 택시를 타고 집으로 왔다
깁스 한 발목과 불편한 허리 때문에 찝찝한 샤워를 끝내고 침대에 누웠을 때쯤 전화가 왔다
| 필독! |
윤기는 전남친입니다! 우선 부족한 제 글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독방에서 몇 번이나 재탕해서 보신 분들도 꽤 되실거같네요..ㅎㅎ 필독!을 걸어놓은 이유는 제가 처음이라 반응이 어떤지 되게 예민해요ㅠㅠ 그래서 재미가 없었다면 위로와 충고의 댓글을, 재미가 있었다면 칭찬의 댓글을 달아주세요..♡ 아 그리구 사실 이거 제가 꾼 꿈이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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