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말 못하는 징어와 남친 백현이썰 (나름의)프롤로그 "잘잤어?" 쥐 죽은 듯 자고있던 너징이 뒤척이며 소리를 내자 백현이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일어났냐고 물어. 너는 눈을 비비며 고개 끄덕끄덕. 백현이는 일어나, 밥 먹자.라며 너를 일으켜세워 질질끌고 부엌으로가. 너는 힘없이 끌려가서 식탁의자에 앉아. "난 먹었으니까 나 신경쓰지말고 많이 먹어" 백현이 말에 너징은 생긋 웃으며 가슴 앞에 왼손을 수평으로 두고 오른손으로 왼손을 두어 번 톡톡 쳐. 너의 행동에 백현이도 마찬가지로 왼손 위에 오른손을 톡톡 치지. '고마워'를 수화로 표현한거야. 아침이라 그런지 입맛이 없어 밥을 깨작깨작 먹자 백현이가 약간 인상을 찌푸리며 왜그래, 맛 없어? 라고 말해. 너는 웃으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어. 그럼 뭐야? 궁금해하는 백현이때문에 너는 뒷머리를 긁적이며 곤란해 해. 사실 사람들이랑 인연을 끊어서 대화 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너도 수화를 잘 몰라. 눈알을 굴리며 이걸 어떻게말하지 생각하고있는데 백현이가 아침이라 입맛없어? 라고 귀신같이 알아채. 너징은 얌전히 끄덕끄덕. 백현이는 그럼 나중에 많이먹어야해. 라며 밥상을 치워. 너도 같이 일어나서 상을 치우지. 백현이가 바닥에 털썩 앉아서 드러누워. 너는 그 옆에 앉아 백현이 다리를 주물주물 안마를 해.백현이는 아이구 잘한다 내새끼 우쭈쭈라며 턱을 간질여. 간지럼에 약한 너는 백현이를 찰싹 때리지. 백현이가 갑자기 멍해지더니 오징어 손 존나매워!!!라며 소리를 질러. 너는 인상을 찌푸리며 옆에 있는 스케치북을 집어 스프링사이에 끼워져있는 볼펜을 들고 동글동글한 글씨로 욕 쓰지 말랬잖아. 라고 써. 백현이는 스케치북을 보고 너징 손에 쥐어져있던 볼펜을 뺏더니 미안해♥라고 적고 뭐가그리좋은건지 생글생글 웃어. 그에 너도 못말린다는 듯 웃어버리고. "티비 볼래?" 도리도리. "자고싶어?" 도리도리. "그럼 뭐하고싶어?" 너징은 스케치북에 그냥 같이있는게 좋은데. 라고 적어. 백현이 광대는 하늘로 승천. 요즘 왜이렇게 이쁜짓만 해? 라며 볼을 꼬집는 백현이에 너는 스케치북에 나 원래 예뻤는데. 라고 적어. 백현이는 픽 웃으며 오징어답다. 라고 해. 너는 매섭게 째려보며 스케치북으로 배를 퍽 쳐. 백현이는 아프다고 찡찡. * 안녕여러분 글잡에 처음 썰 써봐서 되게 설리설리함..(부끄) 많이 짧져?프롤이라서 그래요(억지웃음) 그러니까 이해하기싫어도 이해해 댓글 존나좋아함 반말해도상관ㄴㄴ언니만아니면되여 나 늙은거 알고있어서(윙크) 다음화에서 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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