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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카 전체글ll조회 1333l 3

 


클리셰 범벅 엑스트라물
w. 후루카





"뭐야, 이게!"




아미는 지금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생각 없이 고등학교 첫 등교를 위해 씻고 나온 아미의 옷장에는 충격적인 교복이 걸려 있었다. 




'교복에 레이스가 달릴 수 있나?'




'아니, 그 전에 이건 내 교복이 아닌데?'




"악!! 엄마!!"




"왜??"




"내 교복! 내 교복 어딨어?"




"네 앞에 있잖니."




"이 레이스 달린 하얀색 드레스가 내 교복이라고??"




"무슨 소리니, 아미야. 너 이 교복 좋아했잖아. 예쁘다고."




"누가! 누가 이런 드레스같은 교복을 좋아해!"




"쓸데없는 소리 말고 빨리 밥 먹고 학교 가렴."




무슨 일이지 이게?




잠깐, 하얀 레이스가 달린 하늘색 교복? 에이..설마..



설마가 사람을 잡았다. 




입학식이 열리는 체육관에 들어오자마자 깨달았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하..."




"선서, 김남준."




아미는 확신했다. 




이 세계는 분명 어제 자기 전에 본 '그녀의 왕자들'이라는 인터넷 소설 안이라는 것을.




구린 제목과 다르게 학기 중 전학 온 여주가 남주들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그로인해 남주들이 여주를 좋아하게 되는 내용이 재밌었던 기억이 났다.




일곱 명, 정확히 일곱 명의 잘생긴 남자 아이들과 그 주위를 둘러싼 엄청난 인파로, 또 '김남준'이라는 이름으로 알 수 있었다. 




입학식이 끝난 후, 아미는 엄청난 충격에 좀비처럼 반으로 올라왔다.



반으로 올라오니 입학식 때는 인파에 가려 뒷통수만 보였던 7명의 얼굴들이 보였다. 




'저게 사람 얼굴이냐, 인형 얼굴이지. 대단하네.'




아미의 감상평은 담백했다. 




다른 아이들처럼 7명을 쳐다보며 얼굴을 붉히지도, 소리를 지르지도 않았다. 




그도 당연한 것이 아미는 7명의 속이야기를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7명 중에는 많은 시선을 달가워하지 않는 아이도, 자신의 잘생긴 얼굴을 싫어하는 아이도 있었다. 




아미는 그들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그들에게서 눈을 뗐다. 




7명 중 한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소근거렸다. 




"야, 김남준 임시반장 못해서 어떡하냐. 쟤 장난 아니게 저기압인데?"




아미는 김남준의 프로필을 떠올렸다. 




알엠전자의 외동아들로 어렸을 때부터 엄청난 압박 속에서 자라 성적과 인정 받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 




'안타깝네.'



점심시간이 되었다. 




아미는 학교를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사실 교복도 너무 예쁘고 학교도 너무 예뻤다. 




이왕 소설 속에 들어온 거 뽕이라도 뽑고 가자는 마음으로 아미는 학교를 둘러봤다. 




학교 뒷 정원을 걷고 있던 도중 아미는 눈을 감고 앉아있는 남준을 발견했다. 




아미는 소설의 이야기를 틀기 싫어 뒤돌아 빠져나가려 했다. 




뒤돌려는 순간, 남준의 굳은 얼굴이 아른거렸다. 




"휴"




아미는 자고 있는 듯한 남준에게 다가가 말을 건넸다. 




"항상 잘할 필요도 없고, 모두에게 인정 받을 필요도 없어."




"그렇지 않아도, 무조건적으로 널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거야."




틀린 말은 없었다. 




너의 친구들도, 몇 달 후 전학 올 여주도 너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겠지.




아미는 그렇게 말을 던지고는 반으로 후다닥 달려갔다. 




[방탄소년단/홍일점] 클리셰 범벅 엑스트라물 1 | 인스티즈 

 


클리셰 범벅 엑스트라물
w. 후루카





"뭐야, 이게!"




아미는 지금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생각 없이 고등학교 첫 등교를 위해 씻고 나온 아미의 옷장에는 충격적인 교복이 걸려 있었다. 




'교복에 레이스가 달릴 수 있나?'




'아니, 그 전에 이건 내 교복이 아닌데?'




"악!! 엄마!!"




"왜??"




"내 교복! 내 교복 어딨어?"




"네 앞에 있잖니."




"이 레이스 달린 하얀색 드레스가 내 교복이라고??"




"무슨 소리니, 아미야. 너 이 교복 좋아했잖아. 예쁘다고."




"누가! 누가 이런 드레스같은 교복을 좋아해!"




"쓸데없는 소리 말고 빨리 밥 먹고 학교 가렴."




무슨 일이지 이게?




잠깐, 하얀 레이스가 달린 하늘색 교복? 에이..설마..



설마가 사람을 잡았다. 




입학식이 열리는 체육관에 들어오자마자 깨달았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하..."




"선서, 김남준."




아미는 확신했다. 




이 세계는 분명 어제 자기 전에 본 '그녀의 왕자들'이라는 인터넷 소설 안이라는 것을.




구린 제목과 다르게 학기 중 전학 온 여주가 남주들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그로인해 남주들이 여주를 좋아하게 되는 내용이 재밌었던 기억이 났다.




일곱 명, 정확히 일곱 명의 잘생긴 남자 아이들과 그 주위를 둘러싼 엄청난 인파로, 또 '김남준'이라는 이름으로 알 수 있었다. 




입학식이 끝난 후, 아미는 엄청난 충격에 좀비처럼 반으로 올라왔다.



반으로 올라오니 입학식 때는 인파에 가려 뒷통수만 보였던 7명의 얼굴들이 보였다. 




'저게 사람 얼굴이냐, 인형 얼굴이지. 대단하네.'




아미의 감상평은 담백했다. 




다른 아이들처럼 7명을 쳐다보며 얼굴을 붉히지도, 소리를 지르지도 않았다. 




그도 당연한 것이 아미는 7명의 속이야기를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7명 중에는 많은 시선을 달가워하지 않는 아이도, 자신의 잘생긴 얼굴을 싫어하는 아이도 있었다. 




아미는 그들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그들에게서 눈을 뗐다. 




7명 중 한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소근거렸다. 




"야, 김남준 임시반장 못해서 어떡하냐. 쟤 장난 아니게 저기압인데?"




아미는 김남준의 프로필을 떠올렸다. 




알엠전자의 외동아들로 어렸을 때부터 엄청난 압박 속에서 자라 성적과 인정 받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 




'안타깝네.'



점심시간이 되었다. 




아미는 학교를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사실 교복도 너무 예쁘고 학교도 너무 예뻤다. 




이왕 소설 속에 들어온 거 뽕이라도 뽑고 가자는 마음으로 아미는 학교를 둘러봤다. 




학교 뒷 정원을 걷고 있던 도중 아미는 눈을 감고 앉아있는 남준을 발견했다. 




아미는 소설의 이야기를 틀기 싫어 뒤돌아 빠져나가려 했다. 




뒤돌려는 순간, 남준의 굳은 얼굴이 아른거렸다. 




"휴"




아미는 자고 있는 듯한 남준에게 다가가 말을 건넸다. 




"항상 잘할 필요도 없고, 모두에게 인정 받을 필요도 없어."




"그렇지 않아도, 무조건적으로 널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거야."




틀린 말은 없었다. 




너의 친구들도, 몇 달 후 전학 올 여주도 너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겠지.




아미는 그렇게 말을 던지고는 반으로 후다닥 달려갔다. 




[방탄소년단/홍일점] 클리셰 범벅 엑스트라물 1 | 인스티즈 

 


클리셰 범벅 엑스트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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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게!"




아미는 지금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생각 없이 고등학교 첫 등교를 위해 씻고 나온 아미의 옷장에는 충격적인 교복이 걸려 있었다. 




'교복에 레이스가 달릴 수 있나?'




'아니, 그 전에 이건 내 교복이 아닌데?'




"악!! 엄마!!"




"왜??"




"내 교복! 내 교복 어딨어?"




"네 앞에 있잖니."




"이 레이스 달린 하얀색 드레스가 내 교복이라고??"




"무슨 소리니, 아미야. 너 이 교복 좋아했잖아. 예쁘다고."




"누가! 누가 이런 드레스같은 교복을 좋아해!"




"쓸데없는 소리 말고 빨리 밥 먹고 학교 가렴."




무슨 일이지 이게?




잠깐, 하얀 레이스가 달린 하늘색 교복? 에이..설마..



설마가 사람을 잡았다. 




입학식이 열리는 체육관에 들어오자마자 깨달았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하..."




"선서, 김남준."




아미는 확신했다. 




이 세계는 분명 어제 자기 전에 본 '그녀의 왕자들'이라는 인터넷 소설 안이라는 것을.




구린 제목과 다르게 학기 중 전학 온 여주가 남주들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그로인해 남주들이 여주를 좋아하게 되는 내용이 재밌었던 기억이 났다.




일곱 명, 정확히 일곱 명의 잘생긴 남자 아이들과 그 주위를 둘러싼 엄청난 인파로, 또 '김남준'이라는 이름으로 알 수 있었다. 




입학식이 끝난 후, 아미는 엄청난 충격에 좀비처럼 반으로 올라왔다.



반으로 올라오니 입학식 때는 인파에 가려 뒷통수만 보였던 7명의 얼굴들이 보였다. 




'저게 사람 얼굴이냐, 인형 얼굴이지. 대단하네.'




아미의 감상평은 담백했다. 




다른 아이들처럼 7명을 쳐다보며 얼굴을 붉히지도, 소리를 지르지도 않았다. 




그도 당연한 것이 아미는 7명의 속이야기를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7명 중에는 많은 시선을 달가워하지 않는 아이도, 자신의 잘생긴 얼굴을 싫어하는 아이도 있었다. 




아미는 그들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그들에게서 눈을 뗐다. 




7명 중 한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소근거렸다. 




"야, 김남준 임시반장 못해서 어떡하냐. 쟤 장난 아니게 저기압인데?"




아미는 김남준의 프로필을 떠올렸다. 




알엠전자의 외동아들로 어렸을 때부터 엄청난 압박 속에서 자라 성적과 인정 받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다. 




'안타깝네.'



점심시간이 되었다. 




아미는 학교를 천천히 둘러보기 시작했다. 




사실 교복도 너무 예쁘고 학교도 너무 예뻤다. 




이왕 소설 속에 들어온 거 뽕이라도 뽑고 가자는 마음으로 아미는 학교를 둘러봤다. 




학교 뒷 정원을 걷고 있던 도중 아미는 눈을 감고 앉아있는 남준을 발견했다. 




아미는 소설의 이야기를 틀기 싫어 뒤돌아 빠져나가려 했다. 




뒤돌려는 순간, 남준의 굳은 얼굴이 아른거렸다. 




"휴"




아미는 자고 있는 듯한 남준에게 다가가 말을 건넸다. 




"항상 잘할 필요도 없고, 모두에게 인정 받을 필요도 없어."




"그렇지 않아도, 무조건적으로 널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거야."




틀린 말은 없었다. 




너의 친구들도, 몇 달 후 전학 올 여주도 너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겠지.




아미는 그렇게 말을 던지고는 반으로 후다닥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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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당 블로그에도 올린 글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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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 이거 신박한데요? 소설속으로 들어간 아미💜기대하고 있을게요 작가님^^
4년 전
독자2
호오... 작가님 블로그가 궁금해지는 첫글입니당♡
4년 전
독자3
어머 작가님 담편이 너무 기대되는 글이에용
4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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