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항상니가너무 좋았다. 사실 넌 내이상형은 아니였다. 키도작고 눈도작고 새까맣고 자상하지도 못해. 아직도 모르겠다. 왜좋아했었는지 그냥 너라서 다 좋았었나보다. 그런 너는 이런 내마음을 다 알고있던것 같다. 널 만날때는 항상 묻고싶은게 있었다. 날 정말 좋아하는게 맞긴하는거냐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묻고 싶었다. 내가 너한테 묻지 못했었던 이유는, 아직도 여전히 그 답을 듣지 못한 이유는. 난 두려웠다. 혹시 니가 정말 날 좋아하는게 아니라고 할까봐 날 떠나갈까봐. 니가 날 떠나간 지금, 이제는 물어봐도 될까. 난 너에게 어떤의미였을까 넌 날 좋아했던적이 한순간이라도 있었을까 그런데..니가 어떤대답을 하든, 난 여전히 니가좋고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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