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덜덜덜덜. 머리위에선 새로운먼지가쌓인선풍기몇대가돌아가고있고 옅은커튼을넘는찌는듯한햇빛이그대로 들어오지만 에어컨바람의서늘한느낌에 지루한과학시간까지 더해져 나른히 절반넘게 잠들어있는교실안 알수없는한문으로만든수업자료로열심히설명하시는선생님은안중에도없는지 서로쪽지를날리는 애들이보인다. '야 이거끝나고매점콜?' '점심시간얼마나 남았다고매점이야ㅋㅋㅋㅋ' '어유등신 원래 점심시간한시간전에꼭 가야되는곳이 매점아님?' '아아아아몰라 귀찮아 교실밖은더워 혼자갔다와' '아잉자기나랑가치가자 ㅠㅠ응?' '알았으니까자기소리좀저리치워' '고마워자기♡' 마지막으로 온 쪽지에 징그럽다는듯이 얼굴을 구기고 종이를찢어버리는 경수다 종칠때가 다가오자 윙크를해대는 찬열을 한심하게쳐다보고는 고개를돌리는데 마주친시선하나. "왜?" 계속쳐다보길래 물어도 답도없이 쳐다보는 변백현의시선에 괜히민망해져 고개를돌렸다 종이치고 찬열이경수의손목을잡고는 냅다뛰어간다 "아오 천천히좀가라고!!" "어후 매점은원래스피드인거모르냐" 좀 멀리떨어져있는 매점에 도착한후 매점안으로 사라진찬열을보고 앞에서 땀을닦으며 기다리는 경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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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 3까지 나온 마당에 이나은은 진짜 불쌍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