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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좀 잡자"

"싫어 땀차"

"야 아무리 그래도 쳐다보기라도 해라!"

"들키면 어쩌려고 그래?"

"들키면 나야 좋고~"

영재는 히죽히죽 웃으며 다가오는 대현을 밀어내었다

진짜 현실감 없어. 들키면 어쩌려구

"영재야"

"응"

"난 너랑 손도 잡고 싶고 같이 영화도 보고싶고 놀이기구도 타고싶다"

".............."

"그냥 그러고 싶다고"

"나도 그래"

모두들 숙소에서 나가고 둘만 남은것은 대현의 꾀병 덕이였다

간호의 목적으로 영재가 매니저 대신 남았지만 할수있는거라곤 그저 숙소에서 뒹굴거리는 것 뿐이니

"영재야"

"자꾸 부르네"

"좋아서 그렇지"

"야 팬들이 그러대"

"뭐라고"

"네가 대책없이 잘생겼대"

"맞는 말이네"

"에라이. 죽어라"

쓸데없는 말장난에도 웃음이 끊이질않는걸보면 내가 쟤를 진짜 좋아하기는 한가보네

"야 생각해보면 넌 왜 나한테 그렇게 안부르는데?"

"뭐가?"

"맨날 야! 정대현, 손으로 툭툭 치기나 하고"

"왜이래 새삼스럽게"

"너도 내 이름 불러주면 안되냐?"

"어떻게?"

"대현아, 하고"

"으 못한다"

"해보지도 않아놓고"

"시도조차 못하겠다"

실망한듯한 대현을 뒤로하고 영재는 온몸을 베베 꼬았다

아..이런거 못한다고

"실망이다 유영재"

"난 바늘망이다"

"아 장난하지 마라!!"

"어라? 너 삐졌냐"

"............."

"뭘 이런거 가지고 삐지고 그러는데"

"......솔직히 말하면"

안 어울리게 잔뜩 굳어서는 입을 여는 대현에 영재는 침을 꿀꺽 삼켰다

"넌 내 이제 질렸나?"

"뭔소리야 그게"

"니 좀 틀리다. 요새 좀 다르다"

"뭐가 틀린데"

대현이 고개를 푹 숙인탓에 얼굴이 보이지않았다

"나 봐봐. 왜그러는데?"

"몰라서 묻나"

"난 잘 모르겠다"

"우리 사귄지 몇일째고. 기억은 하나?"

"데뷔하기 전이니까 한 이백일 넘었겠네. 뭐가 문젠데"

"너 데뷔하고나서 부터 내랑 눈도 잘 안맞추고 자꾸 핸드폰 만지더라"

"야 그건.."

"여자 생긴나. 연예인이가?"

"뭐?"

흥분해서 그런지 자꾸 사투리가 나오고 말도 격양된 대현이였다

"와 데뷔하고 나니까 내가 시시하나? 예쁜여자들 많으니까 흔들리더나?"

"흥분하지말고 내 말좀 들.."

"누군 안 흔들린줄아나!! 여기는 이쁜아들이 드글드글한데 나는 뭐 너만 보는줄 아나

나도 흔들린다!! 그래도 난 연락처 받아도 참고 너한테 더 부대꼈는대 넌 뭐고 반응도 없고.

차라리 그럼 헤어지자 하든가 와 같은팀이니까 껄끄러워질것같아서 그러나 안그렇게 할께

아무일 없는듯이 굴면 되는거 아이가 쉽네"

대현은 얼굴까지 빨개진채로 말을 쏟아내고는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순간 후회가 되었지만 그래도 할말을 하고나니 후련해졌다

"니..흔들렸나"

"안흔들렸다면 거짓말이겠지 너도 그런말할 입장은 아니잖아?"

"난 아니다"

"뭐?"

"난 한번도 흔들린적없다 그저 난..데뷔했으니까 더 조심스럽게 행동해야겠다고

그런생각에 그런것 뿐이다 다른건없었다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하네 내가. "

대현은 한순간 멍해지는것을 느꼈다

뭐라고?

"영재야.."

"끝났네 이제"

"유영재!!"

"할말없다 난. 잠깐 나갔다 올께"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당장 더푸세요 실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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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빨리 뒷편 뱉으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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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자 다음편이 올 차례에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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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으아제발제발 더풀어요제발제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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