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숨을 토하듯이 뱉어내면
없어질 줄 모르는 습한 공기가
목을 죄듯 내 숨통을 막아놓고
놓아달라 외침에 일말의 자비 하나 없이
끈적한 땀만 흘러 흘러 더위에 젖습니다
압니다. 벌써 또 겨울을 기다리고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