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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없지만 괜찮아

w.1억








"내가 오늘 그리씨한테 뽀뽀 받았다고 자랑하고 다닐 거예요."


"…네? 왜요... 그러지 말지.."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6 | 인스티즈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

w.1억








"내가 오늘 그리씨한테 뽀뽀 받았다고 자랑하고 다닐 거예요."


"…네? 왜요... 그러지 말지.."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6 | 인스티즈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

w.1억








"내가 오늘 그리씨한테 뽀뽀 받았다고 자랑하고 다닐 거예요."


"…네? 왜요... 그러지 말지.."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6 | 인스티즈비디오 태그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입니다

"이걸 저만 알면 얼마나 억울해요? 예? 그리씨가 나 좋아하는 거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야 된단 말이에요. 다른 남자들이 그리씨 좋다고 하면 어떡하라구. 이렇게 예쁜데!"


"…효섭씨만 알면 되죠. 저희 추억은 저희만 알고 싶은데.. 그리고 저 어디 안 가요."


"…아니 무슨."


"…."


"말도 그렇게 예쁘고 아련하게 해요? 진짜?"



효섭씨가 내 손을 덥썩 잡았고, 나는 그런 효섭씨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사람이 왜 이렇게 착하고 멋진 걸까. 나만 보면 웃음을 그칠 줄을 모르는데. 내가 이렇게 사랑을 받고, 사랑을 해도 되는 게 맞는 걸까.


"근데 그리씨 내가 첫남친이에요?"


"…어, 네."


"왜?"


"그냥?"

"이 얼굴로 왜 여태 아무도 안 사귄 거지?"


"제가 아프니까. 누굴 좋아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진짜! 누가 우리 그리씨 그런 생각 들게 했나 몰라. 아니! 그럼 감기 걸린 사람도 감기 걸린 동안에는 누굴 좋아하면 안 되나?"


"ㅎㅎ."














[출근했겠네요??? 저도 방금 막 카페 도착했어용 ㅎㅎ 좀 추운 것 같은데 겉옷 챙겼죠??

감기 예방합시다!!! (이모티콘)]





효섭씨에게 받은 카톡을 보며 앉아있는데 부장님이 창고 정리 좀 하라고 했고, 나는 대답을 하고선 창고로 향했다.

뭐가 이렇게 방금 이사 다 마친 집 같은지.. 엄청 지저분한 좁은 창고에 겨우 들어가 물건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근데 갑자기 저 멀리서 부스럭 소리가 들려서 놀라 고갤 돌려보면...



"뭘 또 그렇게 놀래냐."


"…."


"이번엔 네가 들어 온 거다. 내가 먼저 있었다."


"…왜 여기 있어?"


"원래 창고 정리는 팀에서 막내들이 하는 거야."


"…아."


"내가 할테니까 넌 가서 쉬어."


"아냐. 나도 해야지."



저 끝에서 정리를 하던 이재욱을 보았다. 너는 고등학생 때와 많이 달라졌다.

뭐랄까...말로는 설명 하기는 힘들고..





"워크샵 같이 간다던데 들었냐."


"…우리 워크샵 가??"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6 | 인스티즈

"뭘 또 그렇게 놀래냐."


"…."


"이번엔 네가 들어 온 거다. 내가 먼저 있었다."


"…왜 여기 있어?"


"원래 창고 정리는 팀에서 막내들이 하는 거야."


"…아."


"내가 할테니까 넌 가서 쉬어."


"아냐. 나도 해야지."



저 끝에서 정리를 하던 이재욱을 보았다. 너는 고등학생 때와 많이 달라졌다.

뭐랄까...말로는 설명 하기는 힘들고..





"워크샵 같이 간다던데 들었냐."


"…우리 워크샵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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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또 그렇게 놀래냐."


"…."


"이번엔 네가 들어 온 거다. 내가 먼저 있었다."


"…왜 여기 있어?"


"원래 창고 정리는 팀에서 막내들이 하는 거야."


"…아."


"내가 할테니까 넌 가서 쉬어."


"아냐. 나도 해야지."



저 끝에서 정리를 하던 이재욱을 보았다. 너는 고등학생 때와 많이 달라졌다.

뭐랄까...말로는 설명 하기는 힘들고..





"워크샵 같이 간다던데 들었냐."


"…우리 워크샵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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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네 부장님이 그런 것도 말 안 해주냐. 금요일에 간다던데."


"아.. 끝나고 말씀해주시려나.. 아직 얘기 없었는데. 워크샵 재밌겠다..."


"별로야."


"별로야? 너 가봤어?"


"작년에 인턴일 때 가봤지."


"가면 막.. 서로 친해지기도 하고.. 게임 같은 것도 하고 그런가?"


"무슨 엠티냐."


"그래도 드라마 보면 그런 얘기 나오잖아.."


"엠티랑 비슷한 거 하나 있다."


"…응?"


"술 먹고 다 뻗는 거. 거기 가서 잘못 걸리면 아침까지 마셔야 돼."


"아아.. 근데 너는 술 잘 마시지 않아?"


"내가?"


"…응."


"…그냥 그럭저럭."


"그럴 것 같았어. 근데 뭔가 느낌 이상하다."


"…"


"벌써 우리 스물네살이네."



물건을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말을 했는데. 이재욱은 나를 바라보았다.

왜? 하고 이재욱을 보면.. 이재욱이 다시 물건을 정리하며 말한다.


"근데 넌 왜 5년이 지나도 그대로냐."


"…다른데."


"똑같아. 한눈에 알아 볼 정도로."


"…그래?"


"목소리도, 말투도."


"아, 혹시 이건 어디다 놔야 할까?"



프린터기가 바닥에 그냥 있기에 프린터기를 가리키면, 이재욱이 '내가 할게'하며 내 옆으로 다가온다.

키가 훨씬 큰 너를 올려다보면, 네가 나를 바라보며 말한다.


"앉아있어 그냥. 거슬려."


"…아, 미안."



여기서 미안..이라니. 나도 화낼 줄 아는데.. 나도 모르게 5년 전에 네가 익숙해서 미안하다고 해버렸다.

그 이후로 우리는 대화가 없었다. 어색할 정도로 말이다.

어제의 너와는 달랐다. 내게 계속해서 말을 걸던 너와는 말이다.

발꿈치를 들고서 맨 위에 있는 물건을 잡으려고 하자, 이재욱이 내 뒤에 서서 물건을 집어 내 손에 쥐어준다.

고맙다고 해야 하는데 말도 없이 자신의 할 일을 하는 이재욱에 나는 입을 꾹 닫았다.






















"야 재욱아 근데 넌 왜 연애를 안 하냐? 한참 막 연애하고 돌아다닐 때잖아?"


"형이나 해요. 작년부터 자꾸 외롭다고 하면서."


"난 저어기 인턴이 요즘 마음에 든다."


"…?"


"왜 그렇게 보냐."


"쟤는 형 싫어할 걸요."


"그걸 네가 어떻게 알아?"


"쟤 취향은 절대 형이 아니야."


"어떻게 아는데!"


"알아요."


"어떻게 ㅡㅡ."


"암튼 알아. 형은 절대 아냐."


"야 나도 싫어. 난 연상 만날 거야이씨."


"만나라?"


"만날 거다!!!!"


"…그 친구 애인 되게 잘생겼던데."

"남자친구 있어요????????"


"지나가다가 몇 번 봤어. 키도 크고 잘생겼더라. 잘 어울리고."


"왜요?"


"뭘 왜야? 연상 좋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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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있어요????????"


"지나가다가 몇 번 봤어. 키도 크고 잘생겼더라. 잘 어울리고."


"왜요?"


"뭘 왜야? 연상 좋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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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있어요????????"


"지나가다가 몇 번 봤어. 키도 크고 잘생겼더라. 잘 어울리고."


"왜요?"


"뭘 왜야? 연상 좋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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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현이 아니.. 그냥 아련해서요.. 하고 우는 척을 하면, 신팀장이 '먼저 퇴근한다'하며 가버렸고, 재욱은 잠시 무슨 생각을 하는 듯 허공을 보며 한숨을 내쉰다.

퇴근을 하고 엘레베이터에 타려던 그리는 처음 보는 여직원과 부딪히면서 여자의 핸드폰이 떨어졌고, 그리가 죄송하다고 하자

그 여직원이 그리를 위아래로 훑으며 말한다.



"죄송하면 허리를 숙여야지, 왜 고개를 숙이니?"


"…."


"주워. 뭘 그렇게 쳐다봐? 난 아무것도 몰라요~ 하고 쳐다보네?"



그 말에 그리가 네? 하고 여직원을 보자, 갑자기 뿅 하고 나타난 강준이 그리의 옆에 서서 말한다.



"아니이 그쪽이 주워요! 보니까 같이 와서 부딪혔구만 뭘 주우래? 웃기는 아줌마네."


"뭐요? 아줌마? 그쪽은 뭔데!"


"나 얘랑 같은팀인데요?"


"같은팀이면 그냥 가던 길 가! 참견이야."


"그럼 얘랑 가던 길 가도 되죠? 에?"

"뭐?"


"야 인턴 가자.아주 별 꼴이야? 퉤퉤."




가자며 그리의 손목을 잡고 질질 끄는 그리는 그냥 말 그대로 질질 자기의 의지 없이 끌려가는 모습이었다.

다른 엘레베이터 앞에 선 강준이 엘레베이터 버튼을 눌러주자, 그리가 갑자기 눈물이 고인 채로 강준을 올려다보았고.

강준이 당황한 듯 손을 마구 휘저으며 말한다.


"야야야 왜 울어?? 저 아줌마 때문에? 내가 다시 전화해서 저걸 확!"


"아니요. 고마워서요.."


"에?"


"감사합니다.."


"…야. 아니 고마운데 왜 울어? 그럼 나 때문에 운다는 거잖아. 이거?"


"…"


"야... 울지 마. 남들이 보면 내가 너한테 한 소리 한 줄 알겠다."



갑자기 사무실에서 나온 옆팀에 있는 하늘이 나와서 '히익!!'하자, 강준이 말한다.



"어유 진짜 이상한 소리 하지 마요! 사람들한테!"


"어! 알았어.. 네가 인턴을 울렸다는 소리는 안 할게.."


"아니..씨..."


"…."



마침 사무실에서 나온 재욱도 그리를 보았고.. 그리가 울고있자. 놀란 듯 멈춰섰다.

그리가 엘레베이터에 타서도 감사합니다아.. 하고 웃으면 강준이 어색하게 손을 흔든다.

한 번도 우는 모습을 본 적이 없었는데... 항상 꾹 참았었는데. 무슨 일로 우는 거지.

이젠 너를 아프게 하는 사람이, 울리는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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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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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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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이재욱 왜 날 저렇게 쳐다보면서 가?"



미워지기 시작했다.


"우리 막내 눈빛 원래 저래."


"아니야. 쟤 방금 나 째려봤잖아!"


"원래 그래 ^^. 부장님도 째려보는 애야. 당돌한 막내지?"


"ㄱ-.."




















재욱은 회사에서 방금 막 나간 그리를 보고선 급히 뛰었다. 그리를 놓칠까봐 뛰어 회사에서 나온 재욱이 그리의 손목을 잡았다.

흠칫 놀라 뒤를 돌아 본 그리가 재욱을 올려다본다.


"왜 우는데. 아까 그 새끼가 너한테 뭐라고 했어?"


"…그 새끼 아니고, 서주임님이야."


"…."


"그리고 나한테 못된 말 한 적도 없어."


"그럼 왜 우는데."


"고마워서 울었어."


"고마운데 왜 울어."


"내 편 들어주고, 나한테 잘 해주는 사람이 처음이라서. 그래서 울었어."


"…평소에 울지도 않는 애가 갑자기 우니까. 내가 얼마나 놀랐는.. 하.."


"…나 원래 눈물 많아."


"…."


"놔줘. 아파."



재욱이 손목을 놓지 않고서 가만히 그리를 내려보면, 그리가 힘을 주고선 손목을 빼려고 한다.

갑자기 심장이 아픈지 심장부근에 손을 덜덜 떨며 심장부근에 손을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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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는데. 아까 그 새끼가 너한테 뭐라고 했어?"


"…그 새끼 아니고, 서주임님이야."


"…."


"그리고 나한테 못된 말 한 적도 없어."


"그럼 왜 우는데."


"고마워서 울었어."


"고마운데 왜 울어."


"내 편 들어주고, 나한테 잘 해주는 사람이 처음이라서. 그래서 울었어."


"…평소에 울지도 않는 애가 갑자기 우니까. 내가 얼마나 놀랐는.. 하.."


"…나 원래 눈물 많아."


"…."


"놔줘. 아파."



재욱이 손목을 놓지 않고서 가만히 그리를 내려보면, 그리가 힘을 주고선 손목을 빼려고 한다.

갑자기 심장이 아픈지 심장부근에 손을 덜덜 떨며 심장부근에 손을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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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는데. 아까 그 새끼가 너한테 뭐라고 했어?"


"…그 새끼 아니고, 서주임님이야."


"…."


"그리고 나한테 못된 말 한 적도 없어."


"그럼 왜 우는데."


"고마워서 울었어."


"고마운데 왜 울어."


"내 편 들어주고, 나한테 잘 해주는 사람이 처음이라서. 그래서 울었어."


"…평소에 울지도 않는 애가 갑자기 우니까. 내가 얼마나 놀랐는.. 하.."


"…나 원래 눈물 많아."


"…."


"놔줘. 아파."



재욱이 손목을 놓지 않고서 가만히 그리를 내려보면, 그리가 힘을 주고선 손목을 빼려고 한다.

갑자기 심장이 아픈지 심장부근에 손을 덜덜 떨며 심장부근에 손을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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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뭐하시는 거예요. 누군데."


"…."


"그쪽 누군데 그리씨한테 막 대하냐고."


"그쪽이 애인?"

"…."




그리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효섭이 재욱의 멱살을 잡고 있자, 놀라 효섭의 팔을 잡는다.

재욱은 그런 그리를 본다. 자신이 아닌 효섭을 잡는 그리에 재욱이 조금은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괜찮아요..! 친군데.. 얘기 좀 하느라고.. 별 거 아니에요. 정말..!"


"…"



둘은 한참 서로 바라보았고, 그리가 얼른 가자며 효섭의 등을 떠민다.

둘이 카페로 들어가면 혼자 덩그라니 남은 재욱이 헛웃음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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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고마웠나보다. 그리씨가 막 울 정도면.. 근데 어떡하지. 이제 앞으로 그리씨 더 울겠다."


"왜요?"


"내가 그 상사분 보다 더~ 더! 더! 잘 해줄 거니까요?"


"지금도 충분한데요..!"


"나는 충분한 건 싫어요. 과하고 싶은데."


"…아."


"그래서 울어가지고 막 막 그래쩌용??"



그래쩌용? 하며 그리의 볼을 꼬집는 효섭에 그리가 어색하게 웃으며 얼굴이 붉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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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쪽 누군데 그리씨한테 막 대하냐고."


"그쪽이 애인?"

"…."




그리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효섭이 재욱의 멱살을 잡고 있자, 놀라 효섭의 팔을 잡는다.

재욱은 그런 그리를 본다. 자신이 아닌 효섭을 잡는 그리에 재욱이 조금은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괜찮아요..! 친군데.. 얘기 좀 하느라고.. 별 거 아니에요. 정말..!"


"…"



둘은 한참 서로 바라보았고, 그리가 얼른 가자며 효섭의 등을 떠민다.

둘이 카페로 들어가면 혼자 덩그라니 남은 재욱이 헛웃음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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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고마웠나보다. 그리씨가 막 울 정도면.. 근데 어떡하지. 이제 앞으로 그리씨 더 울겠다."


"왜요?"


"내가 그 상사분 보다 더~ 더! 더! 잘 해줄 거니까요?"


"지금도 충분한데요..!"


"나는 충분한 건 싫어요. 과하고 싶은데."


"…아."


"그래서 울어가지고 막 막 그래쩌용??"



그래쩌용? 하며 그리의 볼을 꼬집는 효섭에 그리가 어색하게 웃으며 얼굴이 붉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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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쪽 누군데 그리씨한테 막 대하냐고."


"그쪽이 애인?"

"…."




그리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효섭이 재욱의 멱살을 잡고 있자, 놀라 효섭의 팔을 잡는다.

재욱은 그런 그리를 본다. 자신이 아닌 효섭을 잡는 그리에 재욱이 조금은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괜찮아요..! 친군데.. 얘기 좀 하느라고.. 별 거 아니에요. 정말..!"


"…"



둘은 한참 서로 바라보았고, 그리가 얼른 가자며 효섭의 등을 떠민다.

둘이 카페로 들어가면 혼자 덩그라니 남은 재욱이 헛웃음을 흘린다.

















[이재욱] 싸가지 없지만 괜찮아_06 | 인스티즈

"…되게 고마웠나보다. 그리씨가 막 울 정도면.. 근데 어떡하지. 이제 앞으로 그리씨 더 울겠다."


"왜요?"


"내가 그 상사분 보다 더~ 더! 더! 잘 해줄 거니까요?"


"지금도 충분한데요..!"


"나는 충분한 건 싫어요. 과하고 싶은데."


"…아."


"그래서 울어가지고 막 막 그래쩌용??"



그래쩌용? 하며 그리의 볼을 꼬집는 효섭에 그리가 어색하게 웃으며 얼굴이 붉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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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모레지만.. 워크샵 잘 갔다와요. 무리해서 술 마시지 말고.. 웬만해서 술인 척 하고 물 마시고 그러구요.

걱정 되니까 카톡도 자주 자주 보내주고요."


"무슨 내일 당장이라도 제가 워크샵 가는 줄 알겠어요."


"…그래도 다행이다."


"왜요?"


"그리씨 아프면 챙겨줄 사람이 있으니까. 마음이 놓인달까?"


"챙겨주는 사람 없어도 저는 혼자 잘 해요!"


"ㅎㅎ."


"…."


"근데 아까 그 친구는.."


"…."


"친한 친구 아니죠?"

"…네."


"그쵸? 친한 친구면 그렇게 막 손목 세게 잡고 놔주지도 않고.. 막 그럴리가 없지이.. 역시.."


"…."


"미안해요. 아까는 그리씨 아파하는 거 보고 화가나서.."


"…괜찮아요. 저는..."


"…다음에 그 친구 보면 사과 해야겠네요. 아까는 정신이 없어서 아무 말도 못 하고 그냥.."



그리는 살짝 웃어주고선 다른 생각에 빠진다. 다른 생각에 빠지면서 효섭이 무슨 말을 해도 반응이 없었고..

효섭은 그런 그리를 턱을 괸 채로 바라본다.

그리는 아까 재욱을 떠올렸다. 왜 우냐고 묻던, 걱정이 된다며 한숨을 내쉬던 게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 것이다.

원래의 이재욱이었으면 효섭이 멱살을 잡았을 때. 싸움이 터졌을 텐데.. 그 때 참은 것도 대단하고..

갑자기 안 그러던 짓을 하니까 더 이상하고..



"근데 그 친구 키 크더라. 나도 큰 편인데. 나랑 키 똑같은 사람 처음봐."


"아, 그쵸? 고등학교 때도 학교에서 제일 컸어요 ㅎㅎ."


"ㅎㅎㅎ 그리씨 그 친구랑 나 보려면 목 아프겠다. 내가 허리 숙이고 다닐까?"


"아니요..!"


"왜애. 그리씨 목 소듕해~"

"ㅎㅎㅎㅎ정말.."
























5년 전

그 때





처음 그리가 전학 온 날.



"그리랑 같이 등교도 하고, 하교도 같이 해. 웬만해서 그리 집까지 데려다주고."


"제가요?"


"네가 인기 많잖니. 네가 잘 해줘야 애들도 잘 해줄 거고.. 봉사활동 하는 것도 시간 다 채워줄게."


"봉사 시간..?"


"뭐 그럼 전학생 챙겨주는 걸 봉사라고 생각해."


"….'


"그리네 부모님께서 꼭 부탁한다고 돈까지...어유 내가 뭐래냐! 암튼 부탁한다..!"



아픈 그리를 위해 재욱은 그리와 함께 하교를 하게 되었고.




"어머 그리 친구니?? 집에 들어오렴! 아줌마가! 과일 깎아줄게!!"



어쩌다보니 그리의 방도 구경하게 되었다.

방을 구경하던 재욱이 그리의 어렸을 때 사진을 보며 말한다.



"넌 어렸을 때부터 하얬네."


"어렸을 때부터 아파서 밖에 잘 안 나가다보니까. 그런 것 같아."


"아파서 못 놀았어?"


"…친구가 없었어."


"그럼 이제 까매지겠네."


"어?"


"나랑 놀자."


"…."


"그래야 좀 까매져서 겨울에 널 알아볼 수 있으려나. 눈도 하얗고, 너도 하얘서 안 보일 것 같아."


"…ㅎㅎ."


"왜 웃냐?ㅋㅋㅋ"


"아냐!"


"너 웃으니까 예쁘네."


"…어???"




이 말은 진심이었다. 아니, 너랑 같이 어울리면서 진심이 아니었던 적은 없었다.








































































-

-

-

다음화

!

!

!
!
!

아 마자요! 제가 이 작품에 너무 너무 어울리는 노래를 만들어봐써요 !

다음에 꼭 넣어보께요 !_! 후후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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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연어초밥
3년 전
독자9
헐 첫 1등!!!! 대박쓰ㅠㅠㅠㅠ 아니 효섭이 왜이렇게 다정합니까 작까님!!! 이런 사람이 서브라뇨ㅠㅠㅠ 효섭이 못 잃어요ㅠㅠㅠ소듕해...💛💛
그리고 우리 여주ㅠㅠㅠ 워크샵에서 잘 살아남기를...! 오늘도 잘봤습니다! 작가님 사랑해용🥰🥰🥰

3년 전
독자2
감쟈
3년 전
독자21
노래를 만들으셨다니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래서 남주는 효섭이인거죠?ㅋㅋㅋㅋ

3년 전
독자3
어찌됐건 재욱이랑 효섭이 다 불쌍해요.. 아니지 아니지 그리가 제일 불쌍해ㅠㅠㅠ
3년 전
독자4
도그입니다 !!
3년 전
독자29
느엉 ㅠㅠㅠ작가님 갈 수록 재밌어져요... 재욱이 애간장 타는 모습과 무심하게 무시하는듯 하면서도 신경이 조금 쓰이는 여주ㅠㅠㅠ하지만 여주는 누군가와 사랑에 빠져있는데ㅠㅠㅠ 서브인 효섭이에겐 미안하지만 ㅠㅠ재욱아 얼른 더 들이대 워크샵때 보여조!!!! 그리고 여주 강준이가 지켜줄때 우는거 짠해요ㅠㅠㅠ진짜 작은거에도 감동을 먹는...울컥... 다음화에 넣어주시는건가요? 너무 기대중이에요ㅠㅠ저번에 들었던것도 너무 잘어울리고 좋았어서!!!
3년 전
독자5
찜니
3년 전
독자19
악 재욱파인데 효섭씨 넘 머시써... 5년전 재욱이 너무 아련. ㅠㅠㅠㅠ. 호곡 다음편에 작가님 자작곡(?) 나오는건가용 기대하겠습니당
3년 전
독자6
읽고올게요 ♥
3년 전
독자49
재욱이 이 자식!!! 그 얼굴로 어도 괜찮다 증말루...! 은근 츤데레 이자쉭
3년 전
독자7
휴롬원액기
3년 전
독자10
오년전 이야기 더 풀어조라 조!!!!! 노래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3년 전
독자8
노래를 만드셨다니요!!! 기대하고 있을게요!
워크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워크샵이 제일 설레여

3년 전
독자11
쫑쫑쪼에욤 재욱아ㅠㅠㅠㅠ 그리 걱정하는거니ㅠㅠㅠㅠ
3년 전
독자12
조이)어머 재욱이의 속마음이 드러나는건가요~? 노래까지 만드셨다니 완전 기대되네요 뿅뿅
3년 전
독자13
쿠우쿠우
3년 전
독자32
과거에 저렇게 달달한 재욱쓰가 있었구나...?
어떤 계기로 쟈가워진거야ㅠㅜㅜㅜㅜ

3년 전
독자14
정말이지ㅠㅠㅜ왜 남자애들은 틱틱대구 그르냐...근데 부딪힌 그여자 완전 곤대중에 상 곤대네여,,후 정말 못됐어!
3년 전
독자15
어흑..현재의 만남도 좋은데 과거를 생각하면..어떻게야되나뇨ㅠㅜㅠㅜㅜㅜ
3년 전
독자16

작가님 효섭이가 소듕해 할때 귀여워서 죽을뻔 했어요 진짜,,,

3년 전
독자17
남주가 2명 으윽 심장에 무리온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18
밤마다 너무 설레는데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20
쏠링
효섭 .. 당신 ... 나 그만 흔들어 ....
난 재욱이야 ... 흔들리지 않고 싶다구 .....
근데 .. 둘 다 좋으면 어떡하죠 작가님 .....

3년 전
독자22
저번에도 한번 자작곡 올리셨던 것 같은데 이번에 또 자작곡으로 브금 까는건가요!?
항상 엄청난 사단이 일어나는 워크샵이랑 작가님 노래 기대하겠습니다 키키

3년 전
독자23
어니 진짜 설레죽어요,,,,광광우뤄
3년 전
독자24
몽글
꺄아.... 넘 좋아요....
근데 효섭이 넘 잘해주는데 진짜 이렇게 잘해줘도 되는건가요?ㅠㅠㅠㅠ 따흑 둘 다 넘 좋아ㅠㅠㅠㅠ
꺄 다음화 넘넘 기대되네요! 워크샵에 음악까지ㅠㅠㅠㅠㅠ 기다리고 있겠슴미당! :)

3년 전
독자25
계란찜이요
ㅠㅠ작가님 어쩌려고 그래요ㅠㅠㅠㅠ 효섭..다정해서 눈물나ㅡㅠㅜㅠㅠ이거 카테고리?말머리? 재욱쓰인데..,전 안효섭 못놔줘요 진짜..ㅠㅠㅠ

3년 전
독자26
델리만쥬
우앙 효섭씨 스윗...❤️👍👍
다음화 기대기대됩니다아앙ㅎㅎㅎ

3년 전
독자27
벌써 효섭이 짠하다..... 그리는 재욱이껀데... 그와중에 서주임님 너무 좋잖아여ㅠㅠㅠㅠㅠㅠㅠ 막 저렇게 잘생겼고ㅠㅠㅠㅠㅠㅠ 하늘이 진짜웃기곸ㅋㅋㅋㅋㅌㅌㅌㅌㅌ 아 한소희보고싶당 워크샵 얼른보고싶당ㅎㅎㅎㅎㅎㅎㅎㅎ
3년 전
독자28
옥돌밈
3년 전
독자30
ㅠㅠㅠㅠ재욱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갑자기 짠해지는..ㅠㅠㅠㅠㅠ넘나재밋어오ㅠㅠㅠㅠ
3년 전
비회원180.35
마카롱롱)
하 재욱띠 점점 좋아져...달려오는거 치인다구욤...
작가님 늘 잘 보고 있습니당❤

3년 전
독자31
모든 순간이 진심이고 좋아했다고 말해 재욱아ㅠㅜ
3년 전
비회원178.107
서브병 도진다요ㆍㆍ
3년 전
비회원8.142
아니 작가님 이제 노래도 만드시는 건가요
못하는게 뭐죠ㅎㅎㅎ

3년 전
독자33
뾰로롱) 아니 나 앞으로 효섭찌 우는거 못봐 ,,, 안대,,, 난 효섭파 할랩~~!!!!!~!~!~!!!
3년 전
독자34
재욱이 왜케 짠한 거예요 ㅠㅠㅠㅠㅠㅠㅠ 과거에 왜케 뽀짝했어요 둘이??? 재욱이가 사연이 있는건가! 얼른 과거 다 나오길 !
3년 전
독자35
뭔가 재욱이랑 그리랑 같이 있으면 너무 슬퍼요.. 브금 때문에 더 그런 건가 ? 작가님은 브금고 내용과 어울리게 너무 잘 골라주셔서 ㅠㅠ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마지막 과거 얘기 보는데 울컥했어요. 이렇게 좋았는데 왜 이렇게 틀러어진 걸까.. 하고 😓
3년 전
독자36
재미있어요!!!!
빤니 다음편 써주세요!!!!
궁금해 죽겠어여!!!
목 빠지게 기다립니다아 ?

3년 전
독자37
재욱쓰 짠해ㅠㅠㅠ 내용 진짜 미치게 재밌어ㅠㅠ됴ᆞ
3년 전
독자38
꿀떡 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다정과 츤츤이라니 조합체고
3년 전
독자39
주나)
노래를요??????? 와아아ㅓ대박ㅠㅠㅠ 기대할게요!! 재욱씨 효섭씨 둘 다 너무 좋아서ㅠㅠㅠㅠ,,, 그냥 둘 다 남주해주라ㅠㅠㅠ

3년 전
독자40
[천혜] 아니... 벌써... 저 사약길 걷고 있는 거 같은데요... ;ㅅ; 그리가 재욱이 그러는 게 신경이 쓰이는 거면... 워크샵에서 무슨 일 생기겠죠!?! 궁금하지만 궁금하지 않아요... ㅠㅠㅠ 그냥, 저렇게 잘해주는데 그리랑 재욱이 잘 되면 그때 효섭이 표정이 문득 그려져서 멈칫 멈칫했어요. 무엇이 되었든 그리의 선택이니 존중하겠지만요. 사실 원래 서브병이 있는지라... 이렇게 서브남주 확실하면 항상 이렇게... ㅎㅎㅎ 아니, 시작이야 어쨌든 진심 아니었던 적 없었으면! 왜 그렇게 못 되게 말한 거고 상처준 건지... 그러지 말지... 그랬음 더 좋았을 걸 왜 5년이나 지나서 저러는 건지. 물론 그 사정도 차차 나오겠지만요. 싱숭생숭하네요. 하긴... 저렇게 계속 얼굴 보다 보니 이런 일도 생기고 저런 일도 생기고 그때의 일이 지금의 일이 되기도 하고 그런 거겠지요. 그나저나 그와는 별개로 당돌한 막내 ㅋㅋㅋㅋㅋ 진짜 딱! 너무 잘 어울려요. 움짤이랑 완전 찰떡이라 더 그래요! ㅎㅎ 다음 워크샵 내용도 내용이지만 일억님 노래라니! 기다리고 있겠습니당 ㅎㅎㅎ
3년 전
독자41
기린] 자까님 능력자야 노래도 만드시네 와우🤭 완전 기대할게요👍👍!!!!!
3년 전
독자42
●달걀말이●

뭐야 뭐야 ㅠㅠㅠㅠㅠㅠ 효섭님이랑 넘 잘어울려서 이 조합도 포기 못하겠구 재욱이랑도 잘 어울려서 포기 못하겠구 그랴요 ㅠㅠㅠ

3년 전
독자43
다람지
으아아아아악 작가님 ㅠㅠㅠㅠ 진짜 이번 글도 너무 설레고 막 좋고 그렇네요ㅠㅠㅠ 효섭씨도 너무 귀엽고ㅠㅠ 맘 같아선 여주효섭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는데 재욱이도 넘 좋고 매 화마다 마음이 바뀌어요ㅠㅠㅠㅠ

3년 전
독자44
아핰핰핰핰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 효섭이도 좋은데ㅠㅠㅠ 재욱이도ㅠㅠㅠㅠ 진심이 아니였던 적이 없다니<~ㅠㅠㅠ
3년 전
비회원255.115
다몌) 이제 글도 모자라서 음악까지 섭렵하시는 작가님,,,, 오늘도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3년 전
독자45
재욱아 ㅠㅠㅠㅠㅠㅠ짠내난다ㅠㅠㅠㅠ여주야 더 신경쓰여줘ㅠㅠㅠㅠ
3년 전
독자46
우소로롱 이에욯

허헣. 재욱씌. 걱정해서 화난거 너무섹시하네요.헣

3년 전
독자47
그렇게 말했으면서ㅜㅜㅜㅜㅜ왜 마지막은 그렇게 나쁘게 굴었어!!!!!!
3년 전
독자48
갈수록 더 재밌어질것같아요! 저는 과거가 너무 궁금해요ㅠㅠ 무슨 이유가 있을것같아요..
3년 전
독자50
컹스컹스,,,,과거 이야기만 나오면 즈엉말 아련미 돋네요..후회해도 소용없을텐데 또 이야기를 요리조리 잘 쓰시는 1억님께서 꼬인 실들을 잘 풀어내주시겠쬬!!!
3년 전
독자51
급식체 입니다
우리 재욱씨 후회공이야 머야 후ㅜㅜㅜ
너무 아련해,,, 효섭이 버리지마 여주,,, 알겠지,,,?

3년 전
비회원201.37
밍ming)예!! 워크샵!!! 재욱이의 진짜 마음을 언제 털어놓을지,,, 오늘도 잘 보았습니다
3년 전
독자52
세이렌
3년 전
독자53
효섭이 너무 따뜻하고 멋있고😂 또 한번 반했어요,,,, 아 어쩜 저렇게 세심하고 잘 챙겨주고 다정하지?? 아 효섭 당신은 완벽의 결정체,,,❤ 둘이 알콩달콩하는 장면 읽는게 힐링이에요🥰💖

재욱이 그리 계속 걱정하는 것도 그렇고 무리될까봐 못하게 하는 것도 그렇고 강준님이 그리 울렸다고 강준님 질투하는 것도 그렇고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 같은데에... 거기다 5년 전에 웃으니까 예쁘네, 까매져야 겨울에 널 알아볼 수 있으려나 하는거 보면 그때도 호감 있었던것 같은데 왜 그랬어 재욱아!!!😭😭 재욱이 차가운 캐릭터라서 싫어했는데 알고보니 따뜻한 면도 있었잖아,,, 상처주지만 않았어도 재욱이 너어 그리랑 잘 됐을텐데...!!
갈수록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해져요❤ 일억 자까님 곡이라니 정말정말 기대되구! 지금 바로 다음화 보러갑니닷🤗

3년 전
독자54
모야모얌모럄 정말루 재욱쓰! ㅠㅠㅠ
3년 전
독자55
하.. 진짜 모르겠어요 그냥 흘러가는대로 둘래.. 아니 그래도 재욱씨 사랑하는데 아니 효섭씨 천사야 뭐야 대체
3년 전
비회원22.47
리소에욥!! 과거의 재욱이는 진심이었던건가요.... 그래도말로상처준건 나빴어ㅜㅜㅜ 효섭씨 다정보스에 아줌마는같이부딪히고 사과는그리만하고 가정교육 이태오한테받았나... 강준씨 그리챙겨줘서고맙고 그리도 사랑많이받으면좋겠어욥!
3년 전
독자57
오늘도 설레고 갑니다 ㅠㅠㅠ 저는 재욱파에요 ㅠ퓨
3년 전
독자58
[쪼꼬] 제가 서브에 빠지다니..... 효섭이 너무 스윗하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59
왜 재가운 남쟈가 된고에여 ㅜㅠ 쟈가운 남자는 안대에 ㅜ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60
뭐예여ㅠㅠ재욱씌 과거 회상 장면 왤케 아련하구 스윗하져??!!? 그럼 왜 그렇게 막말을 한거아...재욱씌...저는 효섭씌에게 미안하지만 재욱씌 주식 아직 팔지 않겠습니다ㅠㅠ직진하자ㅠㅠㅠ
3년 전
독자61
아니ㅠㅠ 재욱이 5년 전 초반에는 완전 착했는데요..?ㅠㅠ 재욱이 도대체 무슨 사정이 있는거야..ㅠㅠ
3년 전
독자62
아아 이재욱 순정남이였었내..
3년 전
독자63
호랭이입니다 ~!~!! 핳ㅎㅎ 당돌한막냌ㅋㅋㅋㅋㅋㅋ 오늘의 웃음 키포인트는 여기인듯 합니닼ㅋㅋㅋㅋㅋㅋ 재욱이가 앞으로도 당돌하게 계속 들이댔음 좋겠네요ㅎㅎㅎ
3년 전
독자64
ㅜㅜㅜㅜㅜ뒷내용 너무 궁금...빨리빨리 봐야겠어요..
3년 전
독자65
헉어거넉 내 심장 무리 아련 플러스 낮간지러운말 후하우하ㅠㅠㅠ 행복하당히히히
3년 전
독자66
울 자까님 손은 금손이 틀림없씁미댜..
3년 전
독자67
처음엔 다정했는데 왜 막 모진말 하고 그랬니ㅜㅜㅜ
3년 전
독자68
빨리 재욱이랑 사겼으면...ㅎㅎㅎㅎㅎㅎ 왠지 효섭이 싫은 느낌 ㅠㅠㅠ
3년 전
독자69
마지막에 으아 삼장아파ㅜㅠㅠㅠㅠㅜ 두든두근몽글몽글쓰
3년 전
독자70
재욱아 ㅠ 울지마 ㅠ.ㅠ 잊지말자 남주는 재욱이다!!
3년 전
독자71
너이늠아!! 좋게좋게지내면 엏마나좋았어 왜그랬어그때 왜구런거야ㅜㅜㅜㅜ사이좋아ㅛ으면서ㅜㅜ너가 설레게만들어놓고 좋아한다고하니까 막 어??그럼어케ㅜㅜ
3년 전
독자72
하ㅠㅠ 너무 아련 그 자체예요ㅠㅠ
3년 전
독자73
효섭이가... 서브..?? 저 서브병 걸린 것 같아여 ㅠㅠㅠㅠ 워크샵에서 뭔가 뭔일이 터질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ㅎ
3년 전
독자74
하 ,,,,, 앓다죽을 이재욱 ,,, 후회물 역시 짜릿해 이재욱 더 후회해라 더 더 ! 작가님 필력 너무 좋으셔서 몰입 최고 ^^ ,,
3년 전
독자75
효섭이랑 좋아 죽었는데 5년 전 보니까 아련..ㅠ 역시 작가님 최고!
3년 전
독자76
따흑.,,, 재욱이 뒷얘기 들으면 심장 아플 것 같다,,
3년 전
독자77
ㅠㅠㅠㅠ효섭이ㅡ재욱이 둘다 불쌍해여ㅠㅠㅠ
재욱이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궁금하네어ㅠㅠ
ㅠㅠ효섭이 참 다정해서 좋은데 기분이 이상해요

3년 전
독자78
재욱이 얘기 들으니까 또 다른거같기도하구ㅜㅜㅠㅠ 그나저나 효섭이 캐릭터 너무좋아요 ㅠㅠㅠ 다정하고 잘생겼고 최고다,,
3년 전
독자79
ㅎㅎㅎ 웃으니까 예뻐? 너무 좋네
3년 전
독자80
워크샵아아ㅏㅏ아ㅏㅏ아 그곳에선 무슨일이 일어날지,,,,헿ㅎㅎㅎㅎ기대할게용ㅎ
3년 전
독자81
아니 글도 글이지만 진짜 비지엠이 미쳤어
3년 전
독자82
작가님은 음악도 참 잘 고르셔
3년 전
독자83
서브병 걸릴...아니 걸렸습니다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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