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꿨다.
분명 널 만나는것도 오늘이면 마지막인데, 느낌이 안좋다.
꿈때문이겠지.
꿈때문인지 일찍 일어난 나는 여유롭게 나갈채비를 했다.
널보러 가는 길. 너와 내가 마지막으로 보는날.
오랜만에 보는 교정은 무척이나 조용했고.. 또 조용했다.
일찍와서인지 학생들은 몇명 보이지않았고, 그덕에 학교구경은 편히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도 금방 학생들이 올테니 서둘러 하는게 좋겠지.
교실, 복도, 급식실..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떠오르는 안좋은 기억들을 애써 억눌렀다.
괜히 일찍와서 구경하는거 아닌가 싶었지만 그래도 마지막인게 아쉬워서인지 멈출수는 없었다.
나름 좋은추억들도 있었던 곳이니까.
마지막으로 예전건물의 음악실을 들렀다.
내가 자퇴한 이후 아예 출입을 금했다고 들었는데 관리가 허술한지 쉽게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음악실 문앞에 섰을땐, 안에 누군가 있는게 보였다.
딱히 오래 생각하지않아도 너인걸 알 수 있었다.
지독히도 많이 봐왔던 모습이니까.
떨리는 손으로 문을 열었다.
그소리에 뒤돌아본 너는, 마치 날 기다렸던 것처럼 아무렇지 않게 날보고 웃었다.
"나보러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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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안녕하세요! 글처음써보는데 진짜 못쓰는거 티나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껄껄 그래서 죄송한맘에 구독료 없앴다능... 여튼간에! 예전에 갑자기 생각난걸 메모장에 적어뒀었는데 문득 글이 쓰고싶어져서 한번 써보기로 맘먹었어요! 잘쓰고싶었는데 역시 처음이라 잘안되네요ㅠㅠ 여튼 다음내용도 은근 남아있으니 기..기다리려면 기다리든가여! 그럼 언젠가 다시올께여ㅠㅠㅠㅠㅠㅠㅠ기다리시는분 없음 어쩌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 언제나 받아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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