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그
뭘 이렇게 많이 샀어?
문자 날라왔는데?
좀 잘 사는 집안의 외동 아들인 나. 너와 동거를 하는데 필요한 거 있으면 사라고 너한테 카드를 줬던 거. 물론 네가 몇 백씩 긁는 그런 싸이코는 아니지만 한 번에 몇 십씩 그냥 문자로 날아옴. 네가 내 돈을 보고 만난 건 절대 아니고 그냥 돈에 대해 개념이 별로 없음. 걍 사고 싶으면 사야되는 공주님 st. 그리고 나도 뭐 내 애인이 갖고 싶은 거면 다 사줘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
자존심 세고 여우 같고 까칠한 한빈이나 태현이 보고싶다.
아이콘, 남태현, 강승윤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