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으르렁X징어] end
징어는 속수무책으로 저를 껴안는 으르렁을 힘껏 밀쳐냈다.
"지금 이게 무슨짓이야."
"왜. 내가 내꺼 안겠다는데."
으르렁은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다시 징어의 어깨로 손을 뻗었다.
"아 하지마. 늑미 어딨는지나 말해."
"늑미? 아. "
어깨에 닿은 손조차 밀어내며 징어가 늑미를 묻자, 으르렁이 피식 웃으며 징어의 볼을 쓰다듬었다.
"늑미가 아직도. 살아있을꺼 같아?"
순식간에 딱딱하게 굳은 얼굴의 징어가 부들부들 떨며 으르렁을 쳐다보았다.
"너 정말..."
"그러니까 내가. 나만 좋아해 달라고 했잖아."
으르렁이 징어의 코 앞으로 다가와 징어의 입술을 맛보듯 스윽 핥았다.
"아..."
징어의 입술에서 느껴지는 짠 내음에 으르렁이 황홀한듯 징어를 쳐다보았다. 징어는 제 입술을 으르렁이 핥는 다는것조차 느끼지 못한채 충격에 빠져 멍하니 입을 벌렸다.
"나...난 이제 어떻게..."
한순간에 기댈곳을 잃은 징어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서 있는 그 자리에서 휘청였다. 그런징어에 놀란 으르렁이 한걸음에 다가와 징어를 껴안았다.
"오징어. 처음부터. 넌 내꺼였어."
낮은 목소리로 말한 으르렁이 징어를 숨 막힐 정도로 강하게 끌어안았다. 징어는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저를 껴안은 으르렁을 쳐다보았다.
따끈따끈한 체온과 몇달간은 떠나지 않고 팬싸를 할것같은 근육잡힌 몸. 징어는 소리없이 으르렁을 마주 껴안았다. 그리고 저를 살며시 나마 껴안는 징어를 보며 으르렁은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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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따끈따끈한 체온이냐면 따끈따끄난 신곡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뻘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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