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53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형곧휴가나온다 전체글ll조회 836

 

[인피니트/빙의소설(이성)] 비오는날 _01

 

written. 형곧휴가나온다

 

 

 

창 밖에 차분하게 비가 내리긴 하지만 비가 와서 인지 기분이 착 가라앉고 말았다. 하지만 곧 봄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듯 땅에서 새싹이 돋기 시작했다. 멍하니 사람들이 비를 피하여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만 있었다.

 

 

우산을 미리 챙겨 비를 맞지 않을 수 있던 사람들

우산을 챙기지 못하여 허겁지겁 뛰어가는 사람들

 

 

그리고 비가 와도 연인과의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는 사람들

 

 

솔직히 부러웠다. 내 님은 어디계시나........... 

 

 

그 때 한적한 거리에 어떤 남자가 턱하고 쓰러져 버렸다. 아무도 없는 길 저렇게 놔두면 얼어 죽던지 차에 치여 죽던지 둘 중에 하나일것 같아 수건과 핸드폰을 들고서는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저 우연이였는지 필연이였는데 알 수 없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우리는 꼭 만나야만 했던 필연이였던 것 같다.

 

 

정말 길었다....... 길거리에 대자로 뻗어있는 그는 정말 길었다.

 

술에 취한듯 뭐라고 중얼거리기는 했지만 그자리에서 멍때리고 있었다면 그도 나도 차에 치어 죽을게 뻔했기 때문에 나는 그를 질질 끌고 아파트 안에 들어왔다.

 

 

그러고는 잠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을 집에 들여도 되나 생각하다 결국 사람살려서 나쁠일 없다는 생각에 집에 들어오고 말았다. 나는 깊은 한숨을 내리쉬며 그를 쇼파에 던져두었고 처음으로 오빠와 한집에 산다는게 도움이 된 순간이였다. 대충 겉옷만 벗기고 드라이기로 말린 후 오빠침대위에 던져 버렸다.

 

 

그리고 난 피곤했는지 잠에 뻗어 버리고 말았다.

 

 

몇시간이나 지났을까 눈을 뜬 후엔 우중충하던 하늘이 더욱 더 까매져버렸고 난 일어나자 마자 기적을 봐야만 했다. 내가 분명히 오빠 방에 던져 놓고 왔던 사람이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기 떄문이다.

 

 

순간 붉어져버린 이 주책맞은 얼굴을 그가 보지 않았길 빈다.

 

 

 

 

 

-----------------------------------------------------------------------------------------------------------------------------------------------------------

죄송해요 ㅠㅠ 너무 짧지요ㅠㅠㅠㅠㅠ

그래도 앞으로 꾸준히 연재할계획이예요 ㅎㅎ!

여기다 빙소 써보는건 처음이라ㅓㅅ.....ㅎ........

아윌비백!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인피/빙의] 비오는 날 _01  6
13년 전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누구 얘기에요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형곧휴가나온다
빙의픽이예요!
그니까 주인공은 호원이로 할계획이고
상대방은 익인1님을 넣으시면 되는거예요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아...어서 담편주세요ㅠㅠㅠ대박재미써열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오오댓글보고알았네요ㅎ상남자이호원><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호헣헣허허 좋다 좋앙후후후 빨리 다음편!!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다음편언제나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