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도] 백도 역키잡 조각 (짱짧음주의)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5/6/5/565cdaf06d143ac1d84e73a81966d4c7.png)
역키잡 조각 "변백현." 사건이 일어난 후 10분이 지난 후의 상황이다. "너..." 경수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백현은 땅만을 쳐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도경수, 내가 고의로 그런건 아니고.. "시끄러." 변명이랍시고 둘러대려는 백현의 말을 단번에 내치고는 경수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다. 움직일 수도 없고.. 저려오는 제 발 덕분에 백현은 손가락에 침을 묻혀 코를 문질렀다. 한참을 방에서 달그락 대던 경수가 손에 무언가를 들고 제 방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경수의 손에 들린 것은 연고와 밴드였다. 경수는 백현의 앞에 앉아 면봉에 연고를 짜기 시작했다. 연고를 발라주기 위해 잡아 올린 백현의 손에는 검붉은 피가 흐르고 있었다. 으휴, 내가 못살아. "야, 똥개. 손 씻고와." "내가 똥개라고 부르지 말랬지." "지금 반항하는거야?" 아오, 알았어. 백현이 투덜대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꽤 오랫동안 무릎을 꿇고 있었던 탓에 백현이 잠시 비틀댔다. 그 모습을 본 경수가 살풋이 웃었다. 투덜대면서도 깨끗이 손을 닦고 온 백현이 기특해서 경수는 백현의 머리를 두어번 쓰다듬어주었다. 그러자 백현이 경수의 양 볼을 잡고 입술을 들이밀기 시작했다. "아, 야, 잠깐만, 기다려!" 경수가 발버둥을 쳤건만, 백현은 기어코 경수의 눈 위, 코, 입술까지 자신의 입술을 들이댔다. 쪽, 쪽, 쪽, 쉴 새 없이 들리는 민망한 소리에 마침내 경수가 백현의 이마를 온 힘을 다해 밀어냈다. 백현은 아쉬운 듯한 얼굴을 한 채, 다시 제자리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경수가 연고를 짜놓은 면봉을 들고 백현의 손가락에 정성스럽게 바르기 시작했다. 백현은 코 앞에 있는 경수의 얼굴을 보며 키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ㅡ 변백현은 원래 강아지였는데 크면서 사람으로 변한 설정 입네다 그와 동시에 역으로 경수를 ^^~♡ 역키잡만세 굉장히 짧죠 제 손은 이게 한계에요...ㅁ7ㅁ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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