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망몽구
쪽
하고 떨어지는 앙증맞은 입술이사랑스럽다.여기저기 쪽쪽거리며 제입술을 네게 부비는 네가 너무 사랑스럽다.
자,내가이만큼 해줫으니깐 너도해바
제 통통한볼을가리키면 톡톡거리는 모습마저도 사랑스럽다.
뭐야아 왜쳐다만봐!빨리해줘!
다시 제볼을 두들기는 손을잡고 앙증맞은 입술에 덮쳤다.불에 데인듯 마주하고있는 두입술이 뜨거웠다.
잉게머야아
입술이맞닿은채 네가오물거리자 내입도 자연스레 네 입모양을 따랐다.꼭 내가 말하고있는것같이 네 입을따라 조물조물 움직이는 내입술.
항꺼면 제대로 해야지이 이게모야
맞닿은채 네가 흐르는대로 흘렀던 입술을 움직였다.이번엔 네가 내입술을따랐다.
'사랑해'
느낀것인지 네가 웃는다.
멍청이
쪽소리가 나면서 떨어진입술에 아쉬움이 남는건지 방금까지 따뜻하다못해 뜨거웟던입술이 금방 차게 식어버렸다.
그런말은
네가 뜸을 들인다.금새 큰 두눈에 물방울이 맺혔다.
직접해줘야지
떨어지기전에 냉큼 쓱쓱문지르며 애써 담담한척한다.
근데 나는 필요없어
내목에 팔을두르면 가만히 내품에 들어오는 너를 안았다.
난 그냥 너이면돼
동그란뒷통수를 조심스레 쓰담듬는다.소리없이 젖어나가는 어깨에 그저 토닥토닥.
난...너이면 돼 그러니깐..그러니깐 가지마
더 깊이 안기며 들썩거리는 몸을 떼어냈다.물끄러미 쳐다보자 창피한지 제 모습을가린다.넌 그마저도 이쁘다.
차례대로 코,눈,입에 입술을 문질거렸다.코도 빨갛고 눈도 빨갛고 입도 빨간 너는 그마저도 이쁘다.
다시울먹이며 아기같이 엉엉 우는 너다.이번엔 내가먼저 너를 안았다.토닥이며 평소에 네입이 닿지않으면 열리지않는입을 네 귀에 가져다댓다.
'안가'
마치 마법처럼 네가 울음을 멈췄다.
'사랑해'
#수술하러 외국을 나가야하는 조닌이와 그런 조닌이를 보내줘야하는데 보내주기 싫은 경수ㅠㅠㅠ그런걸 쓰고싶었는ㄴ데;...좀 더 달달하고 그런걸 쓰고 싶었는데ㅠㅠ
저는 안되나 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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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못입는 사람은 평생 못입는다는 겨울옷..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