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고장나서 모티로 바로 올립니다ㅠㅠ 모티주의* [EXO/찬열] 찬열아, 좋아해. (부제: 먼저 좋아한 사람이 손해야) w.죠니나죠아해 난 니가 싫어. 난 너 좋아. 난 싫어! 난 좋다니깐. 박찬열은 막무가내였다. 이렇게 코앞에서 자신을 싫다는 날 보고도 웃음 지으며 대답했다. 마치 내 진심은 그게 아니라는 걸 안다는 듯이, 나의 머리를 꾹꾹 누르고선 옥상을 빠져나갔다.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았다. 오늘은 고백을 하고 싶어서, 차이더라도, 2년간의 짝사랑에 마침표를 찍고싶어서 박찬열을 옥상으로 불러냈다. 하지만, 내 입은 좋아한다는, 2년간 박찬열 너만 바라봤다는 그런 고백의 말 대신에 너가 싫다는, 나 자신도 어이없는 말을 내뱉고 말았다. 이제 다 끝났어.. 망했어.. 내 방정맞은 입을 탓하며 한창 혼자서 자괴감에 빠져있던 도중 박찬열이 한 말이 떠올랐다. 내가 좋다고? 내가 싫다고 했는데도 내가 좋다고???? 고백 성공인가??? 혼자서 아까 박찬열이 한 말을 떠올리며 난 어느새 박찬열과의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난 내 머릿속을 쿵- 하고 치는 듯한 생각이 떠올랐고, 난 그제서야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아, 박찬열 별명이 긍정맨이였지. 시발. 그는 뭐든지 싫어.라고 말하는 법이 없었다. 장난을 쳐도 그저 하하하. 선생님에게 혼이나도 여유롭게 선생님에게 애교를 부리는, 박찬열은 우리학교에서 유명한 긍정의 신, 예스맨 등의 별명을 소유한 긍정맨이였다. ** 2년간의 짝사랑에 대한 고백이 허무하게 끝나고 혼자서 옥상을 내려오는 길은 쓸쓸했다. 다시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거절의 말을 들을까 두려워 포기했다. 난 여전히 박찬열이 좋았고, 그를 놓아주기엔 내 마음이 너무 컸다. 난 그냥 지금의 반 친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관계에 만족하기로 하며 계단을 내려갔다.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들이 정리되자, 갑자기 서러워졌다. 서러움이 복받쳐 오자 눈물은 주체할 수 없이 뚝뚝 떨어졌고, 난 결국 다리에 힘이 풀려 계단에 주저 앉아 엉엉 울었다. 얼마나 울었을까. 내 몸에 있는 수분이 다 빠져나간 듯 한 느낌이 들 무렵에서야 난 눈물을 멈출 수 있었다. 그리고 고개 숙인 내 정수리에 닿는 뜨거운 느낌에 고개를 들어 앞을 봤을 땐, 뜻 밖에도 박찬열이 내 앞에 서 있었다. ㅇㅇ아, 다 울었어? 쥐구멍에 숨고 싶었다. 눈물 콧물 다 쏟아낸 지금 나의 모습이 얼마나 추할지는 안 봐도 뻔했다. 난 날 뚫어져라 쳐다보는 박찬열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고개를 푹 숙였고, 박찬열의 다울었냐는 질문에는 그저 고개만 끄덕거렸다. 하지만 박찬열은 이런 나의 태도가 맘에 안들었는지 내 앞에 무릎을 구부리고선 앉아 내 턱을 들어 자신과 눈이 마주치게 만들었다. 왜 울었어? ... 울어야 하는 건 나 아닌가? .... 3년간 혼자 좋아한 애한테서 들은 말이 겨우 내가 싫어죽겠단 말인데, 울어야 하는 건 나 아냐? 이게 뭔소리지. 박찬열의 말에 내 머릿속 회로가 띵- 하고 정지해버렸다. 날 좋아했다고? 그것도 3년동안이나? 말도안돼. 이거 꿈인가? 뭐라고 대답해야하지? 내 머릿속에선 온갖 생각이 떠돌아다녔고, 어느샌 내 앞에 박찬열이 있다는 사실도 잊고 혼자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민에 빠져들어갔다. 하지만, 바쁘게 돌아가던 나의 생각회로는, 이어지는 박찬열의 말에 의해 작동을 멈출 수 밖에 없었다. ㅇㅇ아, .... ㅇㅇ아! ...어? ...좋아해. 니가 아무리 내가 싫다고 밀어내도, 좋아해. 진심으로. + 헝헝헝 여러분.. 컴퓨터가...사망...했어요... 원래 항상 모티로 써서 컴퓨터로 옮겨서 정돈해서 올리는데요ㅠㅠㅠㅠ이젠 그냥 모티로 바로 올릴 수 밖에.. ㄸㄹㄹ ++ 찬열이 썰은 결말이 ....허무하죠..? 저도요...ㄸㄹㄹ... 아마 찬열이썰 번외가 있다면 알콩달콩한 떡 ㅋㅋㅋㅋ이될거에요 ㅋㅋㅋㅋ 근데 아직 번외 쓸 생각은....없... +++ 암호닉 짜파게티/변백희/몽구/여랴/차뇨르/라인/선풍기/인어공주/녈짝/웅이/핫바/날다람쥐/몽환의숲/설리/뿌뿌몽구/쭈꾸미/문어/엑소의/붕어빵/고소미/솜사탕/모찌슈/망고 암호닉 여러분!!!! 언제나 감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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