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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96l 1

12시20분 찌통톡 | 인스티즈

너와 빅스는 서로 사랑하던사이야. 누가봐도 예쁘게 사귀던 커플이고 서로 정말 좋아해.

빅스의 직업은 직업군인인데 해외로 파견가게되어서 너쨍이랑 몇년 떨어지게되었어.

처음에는 편지도 꼬박꼬박하고 전화도 자주했는데 언젠가부터 너쨍이 아무리 편지를써도 답장도 안오고 소식이없어.

무슨일 생긴건가 걱정되어서 하루하루 속이 타들어가던 어느날 빅스에게서 편지가와.

잔뜩 신나서 편지를 열었는데 헤어지자는 내용이였어. 너쨍은 그 편지를 보고  몇날며칠을 울어.

울다가 지쳐서 잠들고 내가 뭘 잘못했나 생각해보다 또 울고 원망도하다가 시간이 점점 흘러서  자연스럽게 잊어.

몇년뒤 원래대로였다면 빅스가 한국으로 오기로된날 어렴풋이 빅스생각이나.

이제는 빅스생각을해도 아무렇지않지만 그날따라 생각나서 빅스와 자주갔던 공원에 산책을가.

공원을 걷고있는데 저 멀리 벤치에 익숙한 실루엣이 보여. 너쨍은 혹시나하고 가까이 가봤는데 빅스가 맞았어.

빅스를 본순간 눈물이 나려고해. 잊었다고는 했지만 아닌가봐. 그대로 다가가려는데 빅스 모습이 좀 이상해.

좀 더 다가가보니 옆에는 목발이있고 다리가 한쪽이 없어.

알고보니 빅스는 너쨍이 싫어서 헤어지자 했던게 아니라 전투중에 사고로 다리를 한쪽 잃게되어서 너쨍에게 부담주기싫어서 헤어지자한거고

빅스도 너를 못잊어서 공원에 나왔던거야.

다시 행쇼할건지 아닌지는 알아서 끌어줘

참고로 나는 좀 밀어낼거야

하다가 잠들면 내일 다시 이어줄게요

선착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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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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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글쓴이
처음이라 잘못해도 이해해줘요 ♡
8년 전
독자1
학연/ 찌통이다 ㅠ 행쇼!톡 고마워:)

-
(널 보자마자 벅차오름도 잠시 쓸쓸해보이는 네 뒷모습에 울음을 꾹 참고 조용히 네 옆으로 가)..오랜만이네.

8년 전
글쓴이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들어보니 항상 보고싶었던 너의얼굴이 내앞에있어 반가움에 움찔하다 이내 급하게 목발을챙겨 일어나는) 죄송합니다. 사람 잘못보셨어요
8년 전
독자6
(날 피하는듯한 네 팔을 붙잡고)..보고싶었어.하루도 못 잊고 그리워했어.(이렇게하면 네 발길을 잡을수 있을까해 꾸역꾸역 말해)..학연아.
8년 전
글쓴이
(차마 너를보지못하고 고개를 돌린채 말하는) 우리 끝난사이아냐? 난 그렇게알고있는데 (팔을 살짝 빼내고 다시 자리에 앉는) 가. 지금 너랑있는거 불편해
8년 전
독자11
(지독하게도 아픈말을 내 뱉는 널 물끄러미 보다 다시 입을 여는)..난 안 끝났어. 너 답지않게 왜 그래. 여기 나와있는건 그럼 어떻게 설명할건데..
8년 전
글쓴이
11에게
(일부러 더 모질게 살짝 짜증이 섞인투로 모질게 너에게 말하는) 나다운게 뭔데? 여기가 뭐라고그러는거야? 심심해서 잠깐 나왔는데 괜히온것같다. 너만날줄알았으면 안나왔어

8년 전
독자15
글쓴이에게
(네 말에 결국 눈물이 후두둑 떨어지고 어두워서 다행이란 생각에 진정하려 목소리를 가다듬으며)..흠흠. 오늘 네가 한국에 돌아오는 날이길래 그냥 생각나서 나와봤어. 나도 마주칠줄 몰랐네. 그래도 다행이다,돌아와서..

8년 전
글쓴이
15에게
(너의말에 잠시 멍하니있다가 미안한마음에 살짝 목소리가 차분해지는) 나같은거 왜생각해. 그냥 잊고살아. 너한테 다시돌아가기에는 내꼴이 말이아니네. 그러니까 못본걸로하고 그냥가서 좋은사람만나

8년 전
독자18
글쓴이에게
네 꼴이 뭐가 어때서. 난 살아돌아온것만으로도 얼마나..(결국 말을 잇지못하고 울음을 참으려 입술을 꾹 깨물고 이내)..하..매일 생각났어. 보고싶을때마다 이 공원에 와서 너가 좋아하는 음악도 듣구..그렇게 그리워했다구.

8년 전
글쓴이
18에게
(너의말에 눈물이 나려하지만 꾹 참으며 차마 너를보지못하고 말하는) 이꼴로 살아봤자 너한테 짐만돼. 너도 알잖아. 그냥 없던사람이라 생각하면 너도 편하고 나도 편해. 그러니까 제발 그냥가,응?

8년 전
독자22
글쓴이에게
뭐가 짐이야.너가 내 마음을 뭘 그렇게 잘 안다고 그렇게 쉽게 판단해? 나한테 너가 어떻게 없던 사람이 되냐구. 싫어,나 오늘 이렇게 만난이상 너 다신 어디 안보낼거야.(말을 마치고 용기있게 네 옆에 앉아)

8년 전
글쓴이
22에게
(내 옆에 앉는 너를 말없이 보다가 이내 낮은 목소리로 말하는) ㅇ별빛, 그만해. 고집부리지말고 가. 병신데리고사는게 쉬울것같아? 너야말로 쉽게판단하지마. 나도 너한테 이러기싫어.

8년 전
독자28
글쓴이에게
(네 낮은 목소리에 고갤 들어 널 바라보며)..쉽게 판단한거아니야. 너랑 마주친 순간부터 생각하고 또 생각했어.근데 결론은 하나더라. 나 네 말듣고 그냥 가버리면 평생 후회할거야. 그러기 싫어서 지금 앉아있는거구.이게 내 답이야.

8년 전
글쓴이
28에게
(너의말에 결국 참았던 눈물이 터져 고개를 돌리는) 솔직히 난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어. 니옆에 있고싶어.니가 내옆에 있어줬으면 좋겠어. 그런데 나때문에 니가 힘들어하는건 보기싫어. 너한테 평생 미안할것같아. 넌 너무 예뻐서 진짜 좋은사람 충분히 만날 수 있는데 내욕심때문에 데리고있기 너무 미안해

8년 전
독자35
글쓴이에게
내가 널 떠나면 행족해질거라 생각해,정말? 뭐가 미안한 일이야. 난 이렇게 널 다시 본것만으로도 얼마나 믿기지가 않고 행복한데.(네 울음섞인 말에 두손으로 볼을 잡아 날 마주보게 한 뒤) 맹세할수 있어. 나 절대 후회안해. 보고싶었어.학연아.

8년 전
독자2
재환이 / (익숙한 실루엣에 조금씩 다가가는데 너가 맞다는 사실에 멈춰있다가 네 모습을 보고 놀라서 주저앉고 마는) 이재환..!
8년 전
글쓴이
(항상 그리워했던 목소리에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이내 고개를 떨구는) 이제 환청까지 들리네..
8년 전
독자7
(고개돌리는 너에 울컥해서 벌떡일어나 너에게 다가가서 네 앞에서 널 부르는) 이재환…! 재환아
8년 전
글쓴이
(한번더 뚜렸하게 들리는 목소리에 놀라 고개를 드는데 내앞에 항상 그리워했던 네가 서있자 놀라서 더듬더듬 너의이름을 내뱉는) 별..빛?ㅇ별빛?
8년 전
독자10
(아직도 다리가 후들거려서 고개 떨구고 있다가 울면서 너 바라보며) 너, 진짜, 나 힘들게 할래?
8년 전
글쓴이
10에게
(우는널보고 가슴이 미어오지만 너를 힘들게해서는 안된다는생각에 모질게 말을뱉는) 울지마 못달래줘. 우리 끝난사이아냐? 이제와서 뭐가힘들어.

8년 전
독자14
글쓴이에게
달래달라고 한적없어! (숨넘어가는데 입술 깨물어 참으며) 누구 마음대로 끝난사이야? 난너의 말에 동의한적 없어

8년 전
글쓴이
14에게
(그런너를 보다가 이내 고개를 돌리며 말하는) 그럼 이제와서 어떡하자고? 갑자기 짠하고 다시만나기도 웃기잖아. 그러니까 그냥가. 너도그렇고 나도그렇고 서로 몰랐던거하자

8년 전
독자19
글쓴이에게
안웃겨, 짠하고 다시 만나는게 뭐가웃겨? (고개 돌리는 너에 인상찌푸리며) 내 눈 보고 이야기해 이재환,

8년 전
글쓴이
19에게
(한숨을쉬며 살짝 인상을 찌푸리고는 너를보는) 됐어? 갑자기 나타나서 이러는거야? 그냥 가 제발. 너랑있기 불편해.

8년 전
독자23
글쓴이에게
(인상쓰고있는 네 표정에 덩달아 더 인상쓰고) 싫어, 내맘대로 할거야. 네 말 안들어, (네 옆에 앉는)

8년 전
글쓴이
23에게
(너를 말없이 보다가 이내 목발을챙겨 일어나는) 그래 그럼. 나는 갈테니까 마음대로해,

8년 전
독자27
글쓴이에게
(따라 일어서며) 어디가는데

8년 전
글쓴이
27에게
(돌아보지도않고 대꾸하는) 너 없는곳. 그러니까 가. 너랑있기 불편해

8년 전
독자31
글쓴이에게
싫어 ( 네 손잡고) 나 이기적인거 아는데, 너도 힘들거란거 아는데 이번에는 옛날처럼 못져줘. 이대로 안보낼거야,

8년 전
글쓴이
31에게
(살짝 손을 빼내고는 모질게 말하는) 안보내면 어떡하려고? 불쌍한놈한테 봉사해주고싶은거면 난 괜찮으니까 잡지마

8년 전
독자34
글쓴이에게
봉사하는거 아냐! (네 손 더 세게 잡고) 나 아직 너한테 미련남았어, 근데 그건 너도잖아. 응?

8년 전
독자3
학연이로!
-
(멀리서 너의 실루엣이 보이자 몇 번이고 다시 확인하는, 아무리 봐도 너인게 분명해 너의 팔을 잡고 눈물 때문에 고개를 푹 숙이는) 학연아, 차학연.

8년 전
글쓴이
(항상 보고싶었던 네가 내앞에 나타나자 반가움도잠시 울고있는 너의모습에 달래줄까하다가 이내 급하게 목발을 챙겨 일어나는) 사람 잘못보셨어요. 죄송합니다
8년 전
독자9
차학연 맞잖아. (너의 손을 잡으며) 보고싶었어, 만나고 싶었고, 안고 싶었어. (너를 살짝 안으며)
8년 전
글쓴이
(나를안는 너에 눈물이 나오려하지만 꾹참고 이내 너를 살짝 떼어내는) 왜이래. 우리 끝난사이잖아. 이제와서 이러는거 별로인것같은데
8년 전
독자12
우리가 왜 끝나, 누가그래. (얼굴을 들어 너의 얼굴을 보자 많이 야윈 네 모습에 더우는) 나는, 나는 내가 너 다 잊은 줄 알았어. 근데, 아니야. 학연아, 제발. 차갑게그러지마, 응?
8년 전
글쓴이
12에게
(니가 내곁에있으면 힘들걸 알기에 일부러 더 모질게 말하는) 이제와서 뭐,다시시작하자고? 미안한데 넌 어떨지몰라도 난 너 잊었어. 그러니까 가. 너랑 이렇게 같이있는거 불편해

8년 전
독자17
글쓴이에게
(너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상처로 돌아와 결국 주저앉아 오열하는) 거짓말, 하지마. 우리, 다른 사람들이랑, 달랐잖아. 기다리라고 하면 기다릴게. 하라는대로 할테니까 가란 말, 하지마, 내가 잘못 했어.

8년 전
글쓴이
17에게
(주저앉아 우는 너의모습에 당황해 눈물을 닦아주다가 이내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겠다는생각이들어 다시 떨어지는) 나 기다리지도말고 생각하지도마. 그냥 없었던사람처럼해. 이렇게된거 안보여? 그냥 가서 좋은사람만나. 너는 충분히 좋은사람 만날수있어

8년 전
독자25
글쓴이에게
너도 좋은사람이잖아, 너만큼 좋은사람 못 봤어. ( 숨 쉬기가 힘들어 꺽꺽대다 겨우 입을 떼는) 너 다리가 어때서. 나도 없으면 되는거잖아. 나 이 다리 필요없어, 나 이 다리 없어지면 그러면 나 받아줄래? (너의 대답은 듣지도 않고 바로 어디론가 뛰어가는)

8년 전
글쓴이
25에게
(그런 너에 놀라 목발을 짚고 뛰어가 너를잡고 큰소리를내는)미쳤어?뭐하는짓이야? 너 다리잃고 나처럼 다니는꼴보면 내가 편할것같아?

8년 전
독자30
글쓴이에게
안 그러면, 너 나 안 받아주잖아. 너 없으면 진짜 죽을 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나 받아줄래, 응? 다 할게. 나 진짜 너 없으면 죽을지도 몰라, 아니, 죽을거야. 살 이유도 없는데 내가 왜 살아야 돼.

8년 전
글쓴이
30에게
(머리가 복잡해져 머리를 감싸며 말하는) 솔직히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다. 맘같아서는 내옆에 있어달라고 하고싶은데 너 힘들어하는거 나는 못보겠어. 지금 잠깐 힘든걸거야. 그러니까 그렇게 생각하지말고 지금 눈 딱 감고 가 별빛아. 그러면 금방 잊혀질거야,응?

8년 전
독자36
글쓴이에게
나 하나도 안 힘들어.너 옆에서 있어줄 수 있어. 난 지금 너가 살아서 돌아온거 자체가 힘이 된다고. 너가 내옆에 없을 때가 가장 힘드니까, 너 내옆에 있어주면 안 돼? 안 잊혀져. 매일 잊으려고 했는데, 안된다고.

8년 전
독자4
재환이
/
(서라하며 주춤주춤 네게 다가가 갈수록 너라는 확신이 들어 왈칵 눈물이 차올라 차마 말도 못걸고 멀리서 가만히 보기만하다가 겨우 가까이가 떨리는 손으로 널 붙잡아)저기, 저기요

8년 전
글쓴이
(누군가 나를잡자 고개를 들어 보는데 항상 그리워했던 니가있자 반가움도잠시 급하게 목발을챙겨 일어나는)
8년 전
독자8
..가지마(급하게 목발을 챙겨 일어나려는 널 눈딱감고 꼭껴안아 그렇게 그리워했던 너였는데 이제야 그때 그 편지의 의미를 알것같아 마음이 아파)
8년 전
글쓴이
(나를 안는 너에 잠시 멈칫하지만 이내 너를 살짝 떼어내는) 미안해 별빛아. 나 가봐야해.
8년 전
독자13
또 거짓말 할래?(울먹이면서 널 껴안은채로 널 올려다봐) 너 바보야? 아프면 아프다고 할 것이지 왜 숨겨 왜 보지 말자고해 내가 너때문에........
8년 전
글쓴이
13에게
(한숨을쉬며 너를 떼어내고는 다시 자리에 앉아 일부러 모질게 말하는) 무슨소리하는지 모르겠는데 우리 끝난사이잖아. 내가 어떻든 상관없지않아? 그러니까 다시 가던길가. 불편하게 하지말고

8년 전
독자16
글쓴이에게
(혹시 옆에 앉으면 너가 일어나서 가버릴까봐 네 앞에 서서 겨우 울음을 참아내면서 말해)왜 상관이 없어, 내가..내가 아직 너 좋아한단 말이야 아직 너 기다린단 말야, 근데 어떻게 상관이 없어 응? 재환아 제발

8년 전
글쓴이
16에게
(울음을 참느라 목소리가 떨리는 너의모습에 마음이 약해져 한층 부드럽게 말하는) 나같은거 왜기다려. 이렇게된거 보고도 기다리고싶어? 그냥 못본척하고 가. 가서 좋은사람만나.

8년 전
독자21
글쓴이에게
싫어 기다릴꺼야, 너랑 결혼하자고 약속했잖아 이런식으로 니맘대로 약속깨버리고 숨으면 다야? (결국은 눈물이 뚝뚝 떨어져 네 앞에서 쭈그려앉아서 울어버렸어 오랜만에 본 너인데 할 말이 많았는데 울음밖에 안나왔어)

8년 전
글쓴이
21에게
(쭈구려앉아 우는 너에게 다가가 달래줄까하다가 이내 다시 떨어져 다시 마음을 단단히 먹는) 그런약속도했어? 와 우리 많이 좋아하했었구나? 그런데 이제와서 무슨소용이야. 나는 마음 접었는데.

8년 전
독자26
글쓴이에게
(겨우 울음을 그치고 자리에서 일어나 널 쳐다봐)...그래, 잘있어. 너도 없는데 기다리는 게 다 무슨소용이고 다름 사람 만나봐야 무슨 의미가 있어 차라리 죽는 게 낫지.(내 말에 그제야 확 일어나서 날 잡아채는 너에 다시 눈물이 고여)이거봐, 말릴거면서 자기 아픈건 괜찮고 나 아픈건 아직도 안괜찮으면서 왜 자꾸 거짓말해

8년 전
글쓴이
26에게
(너를잡아채고는 그동안의 기억에 눈물이 날것같아 그전에 너를 끌어안는) 미안해. 그런데 니말대로 너 아픈거 싫어서 다시 너한테 못가겠어. 나때문에 힘들어하는거 못보겠어. 이렇게밖에 못해서 미안해. 그러니까 가서 좋은사람만나. 나같은애 잊어 제발

8년 전
독자32
글쓴이에게
(오랜만에 안긴 네 품이 참 따뜻해서 더 눈물이 나려하는 걸 꾹 참고 널 같이 더 끌어안고 말했어) 어떻게 잊어, 내 세상의 전부가 너였는데 지금도 이렇게 안겨있는게 너무 좋아서 눈물나는데. 나 너 떠나서 못살아 재환아, 응? 나도 너 힘든 거 싫어 그러니까 돌아와주라..제발..

8년 전
글쓴이
32에게
(너를 끌어안은채 너를 살짝 토닥이며 말하는) 나 사실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어. 너한테 옆에있어달라하고싶은데 그러면 너무 이기적인것같아서 못하겠어. 너를 이렇게 안고있는것도 미안해. 이렇게 소중한 넌데 어떻게 내가 감히 너한테 돌아가..

8년 전
독자37
글쓴이에게
그럼 너 맘대로 나 떠나는 건 괜찮아?(내 말에 넌 잠시 멍하게 날 쳐다봐 예쁘게 웃어보이곤 말을 이어)소중하면 계속 옆에서 지켜줘, 지켜주고 아껴줘 ...예전처럼. 우리 서로 행복했잖아. 내가 가지 말라는데 뭐가 더 문제야 응? 재환아 나 아직도 너 많이 사랑해.

8년 전
독자5

/
(네가 너무나 보고 싶어서 헛 것을 보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 다가가자 아무리 봐도 너라는 걸 알게되자 눈물이 눈 안에 가득 고여 다가가 네게 묻는) 이홍빈이지 너.

8년 전
글쓴이
(익숙한목소리에 고개를들자 보이는 네모습에 얼른 목발을챙겨 일어나는) 죄송합니다 사람 잘못보셨어요


미안해 이제봤어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0
맞잖아 이홍빈. 홍빈이잖아. (일어서려는 네 앞길을 막곤) 너는 무슨 애가 도대체... (금방이라도 울 것 같지만 울지 않으려 입술을 한 번 꾹 깨물곤 말을 다시 잇는) 너는 상대방 마음은 생각도 안 하고 혼자 마음 정리하면 끝이야?
-
괜찮아요.ㅋㅋ

8년 전
글쓴이
(나를 막는너에 다시 벤치에 앉으며 일부러 모질게 말을뱉는) 응 끝이야. 그러니까 가. 너랑있는거 불편해.
8년 전
독자24
(결국 네가 모질게 뱉는 말에 상처받아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안 가. 못 가 절대로. 내가 너 파견 갈 때도 기다리고, 네 연락 끊겨서 불안해하고, 헤어지자고 통보받았을 때 미친듯이 괴로워했는데, 네가 나한테 이러면 나는 뭐가 돼?
8년 전
글쓴이
24에게
(눈물을 흘리는 너에 마음이 약해지지만 이내 단단히 고쳐먹는) 그러길래 기다려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왜기다렸어. 너 똥 제대로밟았다,그치? 나같으면 오만정 다떨어질것같은데...그러니까 또라이 잘못만났었다 생각하고 그냥 가

8년 전
독자29
글쓴이에게
(계속해서 차가운 말을 뱉는 네게 결국엔 소리를 치는) 어떻게 가. 내가 너랑 왜 헤어져야 하는지도 모르겠는데. 너 그럼 나한테 왜 그랬어? 출국하기 전에, 기다려달란 말 하지 말지. 금방 오겠다는 말 하지 말지.

8년 전
글쓴이
29에게
(그런 너에 나도 살짝 언성을 높히는) 이꼴로 어떻게 뻔뻔하게 기다리란말 지켜달라그래. 안보여? 눈이 있으면 보일거아냐. 나중에 힘들다하지말고 지금 가. 몰랐던사이로하고 그냥 가 제발

8년 전
독자33
글쓴이에게
그딴 게 뭔 상관이야? 내가 너 좋으면 됐지. 너 지금 나 되게 나쁜 사람 만들고 있는 거 알아? 나는 남자친구가 그렇게 힘들었는데도 아무것도 몰랐다가 화만 내는 이상한 사람 되고 있잖아. (한숨을 쉬곤 눈물을 팔로 당아내고 입을 여는) 차라리 그렇게 힘들었으면 나한테 얘기라도 해주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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