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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 노래 엄청 좋네요. 제 취향 직격타
명불허전 정수정 음색은 진짜...여러분 함수 노래 들으세요. 첫 사랑니 기본으로 깔고 미행 꼭 들으세요. 꼭!
♡변백희♡
♡몽환의 숲♡
![[EXO/변백현] 같은 반 짝꿍 변백현 짝사랑하는 썰 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b/7/bb7f2d5ae0d3f0f1ff3e53848cab31e2.gif)
같은 반 짝꿍 변백현 짝사랑하는 썰 ( 질투배큥 )
" 야야, 변백현 왔다 ㅋㅋㅋ 오징어 얼굴 빨개지는것 봐. 좋을 때다, 좋을 때야.
나 간다? 오늘은 진도 좀 빼보고! "
끄덕끄덕, 말 대신 고개를 끄덕거리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사실 가래 끓어서 목소리 갈라진걸 백현이가 들을까봐 그런거라는건 안 비밀.
아, 또 이래. 정신차려 오징어!
어느새 내 옆으로 와 앉아서 가방을 의자에 걸치는 모습까지 어쩜 저리 멋있는지. 넋을 놓고 보느라 정신이 없는 와중에 그 이쁜 손가락으로 내 어깨를 꾸욱, 누르는 변백현.
깜짝 놀란 덕분에 억?하는 이상한 소리까지 내고….아 쪽팔려. 뭔 개망신이람.
" 아…으으, 왜? "
" 내 얼굴에 뭐 묻었어? 뭘 그렇게 쳐다 봐. "
" …아닌데? 너 안쳐다봤어! 뒤에…. "
" …뒤에? "
" 오, 오세훈! 오세훈 쳐다봤어! "
" 뭐? 오징어 왜! "
" 진짜? "
" 그럼! 뭐…, 아 암것도 아냐! 오세훈 니 새끼는 신경 꺼! "
휴, 겨우 십년감수했다. 오세훈이 뒤에 있어서 망정이지…. 오늘은 아침부터 왜이리 꼬이는거야 자꾸.
가래가 끓이지를 않나. 쳐다보는 걸 들키지를 않나. 오세훈 저 새끼는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되요, 저 싸가지없는 새끼 저거.
오세훈과 내 얼굴을 번갈아 쳐다보는 눈빛에 롤러코스터 탄 것마냥 또 덜컹덜컹. 아 변백현 왜저렇게 이뻐. 쓰러져 죽겠네, 정말.
남자가 저렇게 예뻐도 되는거 맞아여? 저거 반칙 아님? 님 빨리 레드카드 받으셈. 님 아웃임. 내 마음 속 으로 아웃.
" 이 기집애가 지가 불러놓고 왜 신경 끄래? "
꺼지라니까 왜 오고 지랄이세요? 기집애는 무슨 내가 누구 기집애여 이 시벌놈아.
" 너 아니라고 이 새끼야. 꺼지라면 좀 꺼져 확 궁댕이를 차버리기전에. "
" 헐 너무한다 오징어. 실망이야. 우리 헤어지자."
" 뭐? 좆이나 까잡…아니, 세훈아. 주둥아리 곱게 다물고 너의 동성친구들과 함께 놀러가지않을래? "
" 응, 않을래. 징어랑 놀건데? "
" 이 개새끼가… "
" …너네 둘이 사겨? "
뭐? 아니!?
다급하게 튀어온 내 외침에 변백현은 당황한 듯 말을 버벅거리기 시작했다. 아, 아님 마는거지 왜 소리를 지르구 그래….
점점 작아지는 목소리 개!씹!덕! 아, 백현님 빠순이 될것같아요. 오빠라고 불러도 되요? 안된다구? 알겠오 배큥아.
" 야, 너 너무한거 아니냐? 소리지를 입장은 내 쪽이지. "
" 나이 똥꼬로 쳐먹은 새끼랑 사구릴 마음 없다. 딴 년 알아보셈. "
" 나쁜 년. 오징어 진짜 나쁜 년이야. "
" 감사. "
" 시발…진짜 나쁜 기집애. 씨엘보다 나쁜 기집애! "
저 새끼가 뭐라는거여 시벌. 싸우자는 건가.
그대로 반을 박차고 사마귀마냥 다리를 휘적휘적 움직이며 걸어가는 오세훈(이라 쓰고 개새끼라 읽는다) 새끼에게 손가락으로 엿을 날려주며 무심코 옆을 돌아보니.
아까부터 계속 쳐다보고 있었던 듯 내 손가락과 나를 번갈아 쳐다보는 배큥 ….오, 하느님.
" 아, 어 그니까 그건. 아니 이건. 니가 잘못본 건 …그래, 아니겠지? 하지만 내가 의도적으로 이런 건 절대…. "
" …너 왜 나한테는 그렇게 안해? "
"…웅? "
이게 무슨 소리야. 백현아, 너도 약먹어야하니?
내 사랑의 약 좀 먹을래? 꾸...S2 ?알았오, 자제할게...호호.
" 아, 아니 그니까…아씨, 다른 뜻은 아니고, 니가 다른 남자애들…그니까 오세훈이나, 박찬열, 김종인 그런 애들한테는 막 때리기도 하고 장난도 치는데
넌 맨날 내가 말 걸어야 대답해주는 정도잖아. 우리 같은 반 된지도 네 달이 넘어가는데 전화번호도 우리 둘만 모르고…. "
" …아? "
이게 무슨 소리람. 너 혹시 지금 질투하는고니…? 혹시 전화번호 따려는 고도의 수작인고니…?
내가 도끼병걸렸다해도 그렇게 믿고싶다…. 배큥님이 나에게 이렇게 길게 말을 걸어주시다니! (오징어가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 아, 그게. 그러니까 내 말은…아이씨, 몰라! "
" 엥? "
그대로 의자에서 일어나 반을 뛰쳐나가는 배큥이.
뭐세요? 순간 드라마 속 실연당한 여주인공인줄. 그래도 멋있오 헷헷.
근데 나갈 때 얼굴빨개진 것 같던데. 내가 잘못본건가? 어휴 이 도끼병 좀 고쳐야징. 헷.
답답한 오징어 |
사실은 짝사랑이 아닐지도…? 도끼병이 아닐지도…?(의심미)
근데 핑테 노래 왜이렇게 좋은지 알려주실분? 미행 왜이렇게 좋은지 알려주실 분? 썰 쓰면서 계속 듣는데 와 정말...함수 아 싸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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