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처음본건 첫출근을 하던날 아침 학교복도였다. 그는 나를 발견하자마자 놀란듯 눈을 크게뜨고 후다닥 도망가버렸다. 처음보는사람이라 피하는것이라 생각하고 교장실로 들어갔다. "아, 어서오세요 징어씨 거기앉으세요" 수호고등대안학교의 교장인 준면이 친철하게 말을걸어주며 출석부를 가지고 내가앉아있는 테이블로 다가왔다 "저희학교는 학생이 5명밖에 없어요. 선생은 저랑 징어씨 그리고 종인씨 이렇게 세명이구요. 일단 학생들 간단하게 소개시켜드릴게요." 라며 말을끝낸 준면이 출석부의 학생들의 사진이 담겨있는 페이지를 펼쳤다 그러다 한 학생의 사진을 가르켜 준면의 손을따라 시선을 옮기니 강아지처럼 귀엽고 동그란 남학생의 얼굴이 보였다. "이름은 변백현 19살, 강아지처럼 귀엽죠? 근데 분노조절을 잘못해요. 다른학생들이랑 선생님들이 잘 맞춰줘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다음칸의 사진으로 손을옮겨 따라서 시선을 옮기니 귀가뾰족하고 눈이예쁜 남학생과 그옆에 장난기많은얼굴로 해맑게웃고있는 남학생의 얼굴이 보인다. "왼쪽애가 박찬열 오른쪽애는 김종대 둘다 19살, 둘다 엄청밝고 착한아이들이에요" 그 옆에 마지막으로 눈이 동그란 귀여운 남자아이와 매섭게생긴 아이의 사진이있었다. "왼쪽에 눈동그란애가 도경수 오른쪽에 쎄보이는애가 오세훈 둘다 18살, 경수는 여자를 싫어해요 어릴때 엄마랑 누나한테 상처를받아서 그리고 세훈이는 말을안해요 말을 못한다거나 그러는건 아닌데 스스로 입을 닫아버렸어요 자세한 이유는 저희도 잘모르구요 세훈이 목소리는 학생들이나 선생님들이나 아무도 들어보질못했어요." "그럼 세훈이는 아예 소통을 안하나요?" "아뇨, 세훈이랑 같이 지내보시면 항상 종이나 핸드폰을 가지고있을거에요 문잘써서 보여줘요. 그럼 이정도면 애들 소개는 다 된거같은데 이제 애들한테 가시죠." ***************************************** 안녕하세요 징어들 이런 망글을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사실 대안학교에 대해서 아는거 하나도없어요... 그냥 제 마음대로 쓰는거니까ㅎㅎ 모바일로쓰느라 너무힘들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맞다 주인공을 뽑아야해요 경수랑 세훈이중에! 맘에드는 멤버를 적어주세요! 처음 시작할때 '그'는 경수랑 세훈이중 한명이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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