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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을 뺏어라

w. 호잉호잉

”김명수 딱너만큼 나쁜년만나서 잘먹고 잘살아라 !!!!!!!!! "

17살때 처음 사겼던 이쁘장하던 혜원이가 헤어지면서 했던말이다. 얼굴도 마음씨도 가슴까지 모두 이뻣던 우리학교 최고퀸카혜원이입 에서 이런말이 나왔다는걸 말하면 아무도 안믿겠지만 .. 2년이 지난 지금 혜원이의 저주가 먹였나보다. 지금 난 지독한 사랑 에 빠졌다.

엄밀히 말하자면 짝사랑 우리동네에서 제일잘나가는 김명수의 고민이 사랑이라니 같이 노는 무리들이 알면 코웃음을 칠일이지만 엄청 진지하다고..

대성고에 입학했을때부터 학교 최대의 관심사는 나였다.

고등학교때 뿐만 아니라 유치원때부터 쭉? 내입으로 말하기 뭐하지만 어렸을때 부터 좀잘난 외모때문에 내뜻대로 되지 않는것 하나없이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었다. 첫사랑을 적어보라는 설문조사를 하면 우리동네에서 일등이 김명수일텐데 말이야 ..

내가 짝사랑하는걸 혜원이가 알면 그자리에서 셔플댄스 추면서

'그 래 김명수 너도 사랑앞에서는 어쩔수없는놈이구나 으하하하하' 하면 서 파티를 할꺼다. 이럴줄 알았으면 그동안 사겼던 애들한테 잘해줄껄 애네들도 나좋아 하면서 이렇게 똥줄 타는 심정이였을까 으아!!!!!!!!!!!!

사랑이 다가오는 순간은 길지 않았다. 아주 짧은 찌릿함 그 찌릿함을 느낀 순간 내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 그애는 남자다. 게다가 불알친구 남우현의 애인 고로 내꺼로 만들기는 개뿔 일년째 김명수의 짝사랑은 현재진행형

-

점심시간 어느때와 같이 몰려다니는무리와 함께 급식실에 가서 점심 을 먹고있었다. 오늘따라 유난히 급식이 맛이없어서 급식실에 온것 을 후회하며 매점이나 가자며 급식판을 비우고는 매점에 가는길에 우현이 팔목을 잡았다.

"야 할말있어 "

"뭐?? 더운데 매점들어가서 해"

"너한테만 할말 있단 말이야"

"뭔데 임마 징그럽게 나한테만 할말이래 "

"김명수 나 여친..아.. 뭐라고 해야되지 애인 생겼다!"

"남바람씨 고작 그게 나하테만 따로 할 이야기에요? 으하하하 좀웃어 도 되냐 삼청궁녀에서 한명이 더포함되었으니깐 삼천일의궁녀겠다 이제 축하드립니다요"

"야!! 이번에는 진짜 진지하게 만나는거야. 나 사랑하는것 같아 애를.. "

남우현과 나한테는 여자는 항상 주위에 넘치는것이였다. 그래서 딱 히 우현이도 나도 여!자한테 깊이 빠져본적이 없이 쉽게 쉽게 만났었 다.

어렸을때 나의 인기에 못지 않게 투탑을 이뤘는데 특히 싸가지없는 나와달리 우현이는 매너있는 어장관리의 달인이였고 세다리를 걸치 다가 걸렸는데 뺨을 맞기는 커녕 제발 헤어지자는 말만은 하지말아달라며 여자들이 우현이의 바지가랑이를 붙잡고 울었다는것은 망원동의 전설 !!!!!

그런 우현의 입에서 누군가를 사랑하는 말은 처음 들었기에 아 이자 식이 장난치는게 아니구나 싶었다. 도대체 어떤여자길래 남바람이 사랑까지 할수가 있지? 궁금해졌다. 김태희에 버금가는 외모인가 아니면 김사랑몸매??????

"대박.. 사랑이래.. 이쁘냐?"

"응 진짜 이뻐. 천사같아 너도 보면 깜짝 놀랄꺼야 너무이뻐서 아! 내 가 다른애들은 몰라도 너는 꼭 소개시켜주고 싶어서 그런데 한번 같 이보자" "천하의 남바람의 마음을 훔친애가 누군지 궁금하다 나도 ! 하하 당장 약속잡아"

"알겠어 지금 전화해볼게 너오늘 시간되 학교끝나고??"

"엉~ 안되도 만들어야지 남바람씨"

"니 개앞에서 나 바람이다 뭐다 그러면 콱! 죽인다 진짜 개는 나완전 순수한지 안단말이야"

"순수?????????으하하하하하..하핳..ㅎㅎㅎ........ 2011년 최고 개그 다 진짜 "

"야 ..진짜 나앞으로 완전 순수해질꺼야. 그니깐 너도 개앞에서 까불 지말고 착한척좀 하고있어! 개는 나완전 모범생인지 안단말이야" "소설을 썼구만 사기꾼새끼 "

"우리명수 우리집에 마음에 드는 옷있다고 하지 않았니~~~ 내가 이 번에 우리명수 줄까 생각중이였는데 생각을 바꿔야 할려나~"

"아!!니야 우혀나 닥치고 있을께 "

저것이 손도 못대게 한 나이키한정판 져지까지 순순히 준다고 하다 니 뭔가 단단히 큰일이구나 싶었다. 에이 그래도 뭐 ..남우현이 모범생이라는건 사기극이지만 좋은게 좋 은거니깐 ~ 꼭 옷때문에 입다물어주는건 아니다 우리우현이가 사랑 좀하겠다니깐 이형아가 다뿌듯해지려고 한다. 으하하 져지 get!

우현이는 나의허락을 받고 나서 핸드폰을 꺼내 어딘가로 전화를 걸 었다.

"여보세요"

"웅~~ 밥머거찌 쟈기는요?"

"힝히히 잘해쩌요! 쟈기 오늘 학교끝나고 시간되요? 저번에 말했던 내친구 알지 명수! 앙~~~ 그 명수! 소개시켜줄게 같이보자. 명수도 쟈기 보구싶데요 ! "

"알게쩌 쟈기야 그럼 시내에 도착하면 전화해요 쪽!"

"9교시끝나고 피시방으로 새면안되 너!! 약속 다잡은거 봤지???" "쟈기야~~ 알게쪼오 ~ 쪽????????????? 웩 !! 남가식 "

"명수쟈기 나이키져지 보기 싫은가부다 그칭 ?"

"우현쟈기 빵이나 먹으러 갑시다. 일단 너무 배고파 "

우현이와 장난을 치며 매점에 가서 빵을 먹고 놀다보니 어느새 점심 시간이 끝남을 알리는 예비종이쳤다. 하나둘 교실로 올라가고 우현과 나도 각자 교실로 올라가서 수업을 들었다. 평소라면 배도 부르겠다 나릇나릇해져서 점심시간후 식후잠이라고 정신없이 잠을 잘테지만 배가 덜부른가? 웬지 잠이 오지 않아서 오랫 만에 5교시부터 9교시까지 수업을 맨정신으로 들었다. 물론 수업내용은 P ASS!

9교시가 마치자 마자 내가 튈새라 교실안으로 들어와서 나를 재촉하 는 우현을 따라 시내를 갔다. 시내는 방과후라 그런지 학생들로 가득했고 시내입구쪽에 누군가를 보고 화색을 띠더니 우현이가 급하게 뛰며 손인사를 했다.

"쟈기야~~~~~~~~~~~ 쟈기 보고싶어서 죽을뻔했성열~~" "힛! 이름가지고 장난치지 말랬지!! "

우현이가 한걸음에 달려간곳에 서있는 우현이의 그 쟈기는........ 여 자가아니였다.

뽀얀 피부에 빨간 입술을 가졌고 호리호리하고 이쁘장하게 생겼으며 여자가 교복치마 대신에 바지를 입을수는 있었지만 겉보기에도 키가 우현이보다도 컸고 하얗고 긴목에는 눈에 띠는 점하나와 목젖이 보였다. 목젖..

남자일꺼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기때문에 그자리에 벙쪄있었다. 남 우현이자식이 삼청궁녀도 모잘라서 궁남까지..

"성열아 인사해! 여기는 김명수라고 가족같은 칭구야!!!!! 완전 잘생겼지 ~~"

"명수야 안녕. 니애기 많이 들었어 아참! 그리고 우리학교에도 너 인 기 디게 많아서 우현이알기전부터 애기많이 들었어! 와 진짜 잘생겼다

연예인같아!!!!!!"

어떻게 표정관리가 안되는데.... 남우현 나쁜자식 남자면 미리 말을 해주던가 남자친구의 남자친구를 소개받는 상황인데도 전혀 개의치 않는지 환 한 미소로 인사를 하는 성열을 보면서 웬지 우현이가 왜 좋아하는지 조금은 알것 같았다. 일부러 혀짧은 소리 내면서 떽떽거리면서 치대는 여자애들보다 백배 아니 천만배 더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아 미쳤지.. 남우현병옮았나 남자보고 사랑스러워보인다니

"명수야 왜 인사안해~ 성열이 뻘쭘하게 우리 성열이 짱이쁘지! " "야아~~ 이쁘다고 하지말라구 해짜나!!!!!! 나도 남자인데에~"

"누가 그럼 이렇게 이쁘랬나 뭐어 이쁜데 어떻해! "

"히히 못말려 정말 나무혀언~~"

빨갛고 작은입술로 미소를 띠며 쫑알쫑알 거리는데 이쁘다

그래 너 네성열이 이뻐 우현이랑 어릴때부터 같이 어울려 지내면서 한번도 이성문제로 다퉈 본적이없었다.

취향이 서로 달라서 그런지 한번도 같은 여자를 좋아 한적도 없었고 서로 오는여자 안막고 가는여자 안막는 여자에 연연 하는 스타일이 아니였기때문에... 그런데 오늘 13년만에 처음 알았다.

우현이와 나는 맙소사.......... 남 자취향이 같았다.

첫눈에 반한다는 연애소설에서나 나올법한 오글거리는 말따위 믿어 본적 없다.

첫눈에 그사람에 대해서 뭘안다고 좋아할수가 있어 그냥 겉보기가 그럴싸해보이니깐 관심이 가는거지

그래서 유독 나한테 '첫눈에 반했어 명수야' 라며 다가오는 여자들에 게 냉담했다.

솔직하게 그냥 '니얼굴이 좋아서 너가좋아 '라고 말하면 될것을 그럴듯하게 둘러댄 변명이라고 생각했다.

너를 보기전까지는 소설속처럼 뒤에서 광채가 뿜어져 나오거나 꽃잎이 흩날리거나 하는 특수효과 따위는 없었지만 그냥 이순간이 멈춘것처럼 너하나만 보였 다. 그게 시작이였다.

김명수 19년인생의 짝사랑 그리고 첫사랑에 시작

-

쑥쓰럽네요

신몰남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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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수열이죠 남나무넌어여 열이를 명수에게 던져주고 성규찾아가라!!!
11년 전
호잉호잉
ㅎㅎㅎ명수랑 여리어케될까요 지켜봐주세여^0^
11년 전
독자2
왠지 그놈을 뺏을거같네요ㅋㅋㅋㅋㅋㅋ
11년 전
호잉호잉
예언자세여??????ㅎㅎㅎㅎㅎㅎㅎㅎ뺏을까요 아니면 우현이가 지켜낼까요 지켜봐주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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