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종대] 나를 잊지마세요

그를 처음본날 '첫눈에 반하다' 라는 말을 믿게되었다 

그는 입은 웃고있지만 눈을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것같은 

얼굴로 신나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그의 밴드가 버스킹할때마다 찾아가 그가 나를 기억하기 시작했고 

육개월정도 그를 따라다니던 나는 그와 연애를 시작했다. 

 

그는 항상 나를 배려해주고 나의 의견을따르고 무조건 나에게 맞춰 행동하였고 

처음엔 좋고 행복하던 그의 행동이 점점 나를 질리게 만들었다. 

 

결국 나는 그의 사랑을 저버렸다. 

일부로 그의 연락을 무시하다가 그의 앞에서 다른남자와 놀아나고 

다른남자와 길을걷다 그를 보고 그를 그냥 아는오빠라고 소개하고 

그럴때마다 그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않았다 그게 더 나를 자극시키고  

열등감에 빠져버리도록했다 

 

그런 와중에도 그는 100일 200일 300일 같은 기념일들을 모두 챙겨주었고 

오늘은 그와의 만남이 일년이된 날이였다. 

"오늘 집앞에서 기다릴게 9시까지 집앞으로 나와줘 늦어도 기다릴거야" 

그에게 문자가왔다 시계를 확인하니 8시 40분을 가르치고있었다 

오늘은 정말로 그와의 만남을 정리하기위해 일부로 같은회사 직원인 

백현에게 부탁을해서 같이 집으로 향했다 

차안에서 집앞을 바라보니 그가 꽃다발과 선물상자를 들고 주저앉아있었다 

백현의 손을잡고 그의앞으로 또각또각 걸어가 보란듯이 키스를했고 

그를쳐다보며 "봤지? 나 이남자랑 사귀니까 제발 그만하고 나한테서 떨어져!!!!" 

 

그는 그와 처음만났을때처럼 입은웃지만 눈은 울것같은 얼굴을하고 웃으며 

내게말했다.  

"이 꽃은 물망초고 이 상자안에 들어있는건 네가 좋아하던 향수야 갈게 안녕" 

 

그가 터덜터덜 걸어가버리고 멍하게 서있는데 옆에서 백현이 말을걸었다 

"저.... 물망초 꽃말이랑 향수 선물의 의미 아세요?" 

"아뇨... 왜요....." 

"물망초의 꽃말이랑 향수선물의 의미 둘다 나를 잊지마세요 에요" 

".......나를......잊지......마세요...." 

 

그말을듣자마자 쉴세없이 눈물이 나기시작했다 

나의 멍청한 나를위해 멍청해진 그가 너무 불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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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뭐지.... 어서오세요 우리학교 인줄알고 오셨다면 뎨동... 종대가보고싶었어요 

쓰니는 항상모바일 그리고 똥글싸기

[독자1]

종대야ㅜ.....엉엉어어어어어어어 난너안잊어ㅠㅠㅠㅠㅠㅠㅠ여주나빠

[독자2]

헐....어....뭐지....이짧은것같은데 엄청난여운을주는 글은....어...어?...엉?...어어엉엉엉 어어엉엉엉어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긴뭐야ㅠㅠㅠㅠㅠㅠ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야 ㅠㅠㅠㅠㅠㅠ

[독자4]

종대ㅠㅠ 안잊을꼬야ㅜㅜㅜㅜㅜㅜ

[독자5]

으오어어ㅓ어ㅓ엉엉어엉오ㅓ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잊을게여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