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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석들은 잠시 밖에서 시끌시끌거리다 절대 나오지 않는 나를 포기한건지 자리를 옮긴듯했고 나는 그렇게 멍하니 그래, 진짜 아무생각 없이 멍하니 있었다. 시계만 보면서 그리고 11시 땡 하자마자 나는 김태형에게 얼른 전화를 걸었다. 우주존잘 태형아 안녕? 내가 급히 할말이 있는데 말이야. 야근을 끝낸 김태형은 매우 귀찮은듯 그리고 피곤하니 빨리 할 말 하고 꺼져버리라는 뉘앙스로 대꾸를 했다. 순간 울컥하는 감정이 물밀듯이 차올랐지만 아니된다, 나는 지금 부탁을 하는 입장이고 갑과 을로 따지자면 을의 상황이니. 참아야한다, 탄소. 어물쩡거리는 내가 답답했던지 김태형은 매정하게 할말없음 끊는다. 하며 내 말을 가로챘다. 그에 깜짝 놀란 내가 다급하게 태형아 나랑, 내랑 같이 출근하자!!! 하며 무작정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침묵, 그래 진짜 장난하나도 안치고 우리 둘은 짜기라도 한듯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 가시나가, 니 지금 머라캤노? 같이? 같~이? 내한테 관심있는건 알겠는데 이래 나오면 내 마이 곤란한거 알재? "

 

 이새낀 뭐래. 순간 욱해서 목구멍까지 차오른 말을 억지로 삼켜내었다, 아니 태형아 내가 내일 설명해줄게, 일단 사람한명 살린다 치고.. 응? 제발, 진짜 내가 너밖에 없어서 그래. 나의 간절한 바람이 먹혀들어간건지 김태형은 알겠다며 내일 갈테니 늦잠이나 자지말라며 신신당부를 하고 전화를 끊었다. 오예! 내가 무서워서 그런것도있지만 김태형과 같이 출근하면 좋은점은 이새낀 면허가 있다. 그리고 차도 있지. = 편하게 출근할수 있다. 사실 다른 친구들이 스무살 땡 하자마자 면허를 따고 그러는 동안 나는 괜찮아 나는 내 미래의 남자친구가 태워주겠지! 하며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더랬다. 이 발언으로 나는 친구들에게 한동안 차보고 남자만나냐며~ 니가 그 유명한 남자 능력따지는 아이였냐며~ 온갖 욕을 먹었지만 진짜 장난아니고 난 진짜 그럴줄 알았다. 현실은 모태솔..크흡.

 

 

 

 

[방탄소년단/전정국] 전정국이 잘못했네 01 | 인스티즈

 

 

 

정국이 잘못했네 0 1.

 

 

 

 다음날은 빠르게 다가왔다. 다시말하자면 출근해야 한다. 어휴 내인생 그냥 다 귀찮네.. 시계를 봤다 6시이였다. 출근은 7시 반까지 태형이 만나기로 한 시간은 7시이니까 다시 잘 시간은 없었다. 그런데도 나는 자리에서 일어날 생각이 없었다. 그냥 귀찮았다. 나 그냥 출근 안하면 안될까..?

 

" 가시나!!! 니 진짜 디지고 싶어 환장을 했나?! "

 

 내가 늦장부린 결과는 당연히 지각, 회사지각이 아니고 태형이랑 만나기로 한 7시를 지각. 태형이가 그냥 가버리려고 하는 걸 겨우 잡았다. 그래도 회사지각은 아닌뒈, 십분 늦었는뒈.. 제가 일부뤄 그뤈궤 아뉜뒈.. 상당히 빡쳐 보이는 김태형에 나는 눈치껏 기었다. 그래도 지각은 안했다. 역시 차가 좋은거여. 회사에 겨우 도착해서 나는 바로 근처 카페에 들렀다. 그래도 나 데려다 줬는데 커피한잔 정도는 사줘야할것 같아서. 쓴거 싫어하는 엄청난 애기입맛 김태형을 위한 모카라떼를 준비했다. 와 쎈쓰bbb 내 바로 앞자리인 김태형의 책상에 커피를 두니 니가 왠일이냐며 커피에 무슨짓 한거 아니냐는 김태형의 반응에 이 새낀 인심을 써도 꼭 사람을 그런 취급하냐며 인상을 찡그리자 그에 괜히 찔린 김태형이 잘먹을게 하며 모카라떼를 짤랑짤랑 흔들어댄다. 이응이응, 넌 앞으로 내 운전기사 노릇 좀 해야하니 이정도는 약과인거다. 제일 중요한 태형이 모르는 사실이었지만 이런들 어쩌하리 저런들 어쩌하리, 넌 내 뜻대로 움직이게 될것이닷! 난 아주 가식스런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

 

 

" 그, 크흡 그래가 니 큭.. 내 부른..풉, 거였..쿠하하핳핳!! "

 현재_여러분은_점심_시간_죽고_싶어_날뛰는_김태형을_보고_계십니다.jpg

 

 진짜 내 소원인데 김태형이 좀 닥쳐줬으면 좋겠다^^! 밥풀까지 튀겨가며 어제의 나를 엄청나게 비웃던 김태형은 내 언짢은 표정을 보더니 그제서야 큼,큼 하며 헛기침을 해댄다. 그래서 넌 언제까지 걔들을 피해다닐 생각인데? 허를 찌는 김태형의 질문에 나는 말문이 턱 막힌다. ..그러고보니 얼마정도 피해다녀야 얘들이 나를 완전히 잊을까? 일주일?한달? 영 감이 잡히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썰다만 돈까스만 빤히 쳐다보자 김태형은 쯧쯧거리며 고개를 내젓는다. 그래서 너님은 무슨 생각이 있으셔요?^^ 내 대답에 김태형은 자신있게 대답한다. 없어! 라고. 그냥 얘한테 기대한게 없어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응, 그래야하나.. 모든 근심걱정을 담은 한숨을 쉬자 김태형은 음식앞에서 한숨쉬는거 아니라며 연설을 해댄다. 쫑알쫑알쫑알쫑알 시끄러워 죽겠네.

 

" 야 뭘 그리 걱정하고 그러냐, 요즘 고딩들이 얼마나 단순한데. 거기다 노는애들이라며? 걔들은 진짜 생각없어. 너 벌써 잊었을껄? "

" 응.. "

" 진짜라니까. "

" 알겠다니까.. "

" 아오! 내가 퇴근때도 너랑 다녀주면 되는거잖아! "

 

오예. 개이득. 목표달성.

 

 

*

 

 

 " 이탄소씨, 리포트 수정해주세요. 밥먹고 아무리 졸리다지만 오타가 너무 심한 것 아닙니까? "

 

 그래 오늘 왠지 이상하게도 부장님한테 안까이더라니, 부장의 멀끔한 얼굴이 찡그려져있다. 저건 백퍼 빡친상태다, 여기서 더 잘못하다간 그냥 야근 확정인거다. 내 야근인생 5년을 걸지. 죄송합니다, 다시 수정해 오겠습니다. 하며 까인 내 불쌍한 리포트를 받아 내 자리로 돌아왔다. 어휴 오늘도 일은 끝날 기미가 보이질 않는구나. 다시 엄청난 집중력으로 리포트에 집중하고 있는데 갑자기 화면 끝자락에서 메세지창이 작게 뜬다. 김태형? 뭐냐는 표정으로 내 앞의 김태형을 쳐다보니 부장의 눈치를 보며 봐,보라고 하며 소리없이 말한다. 뭐여 저자식.

 

 

[방탄소년단/전정국] 전정국이 잘못했네 01 | 인스티즈

 
 
 

 아 망할, 이새끼 야근이야? 지끈거리는 관자놀이를 부여잡으며 일단 김태형에게 알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아, 되는일 없네. 리포트양을 보아하니 오늘은 야근까진 안갈 것 같은데? 일단 내가 얘를 기다린다고 치면 근처 카페에서 죽치고 있으면 된다. 하지만 거의 4시간 가량하는 시간을 어떻게 기다려? 그렇다고 혼자가기엔 어제 그 고딩무리가 존나 우리 집앞에 죽치고 앉아있을것 같으세요;; 난 지금 엄청난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생각해라 이탄소. 으아아아아아아!!!!!

 

 

*

 

 

 나는 지금 존재한다. 고로 살아간다. 이 무료함을 어떻게 때울까하며 빨대를 잘근잘근 씹었다. 난 앞서 말했듯이 엄청난 찌질이라서 집을 혼자 갈 자신이 없다. 이런 말 하긴 좀 쪽팔리긴 한데 사실 어제 그 고딩무리에게 걸려서 얻어터지는 꿈도 꿨다. 적어도 일주일은 김태형옆에서 안떨어질꺼야, 흑. 카페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게 더 재밌다고 생각 될 만큼 엄청나게 할 일이 없었다. 우와~ 진짜 재미없다~ 그러고보니 나 부탁할 사람이 김태형밖에 없고. 인생을 헛산건가. 내 주위에 믿음직한 친구가 이렇게나 없었단 말이야? 하며 내 인생을 자책하는 단계까지 이르렀을 때 내 앞으로 불쑥 머핀하나가 나타난다. 응? 저 이거 시킨적 없는데요;; 이건 무슨 신종 장사법? 어이없는 얼굴을 하고 그 머핀을 불쑥 내민 사람을 보니 사람좋은 웃음을 한 청년이 나를 보며 웃고있다. 근데 그 미소가 존나 멋있어서 심쿵. 엄마.. 나 죽어요.

 

" 뭔가 고민이 많아보이시길래, 서비스에요! 단거 먹고 기분 푸시라고! "

 

 순간 난 무의식적으로 나를 두렵게 만든 그 고딩무리에게 찬사를 보냈다. 그리고 날 이렇게 무료하게 기다리게 만든 김태형에게도 찬사를. 내가 생각해도 사람이란 참 간사한 존재인것 같다. 공짜 머핀을 받다니 세상에 이탄소 너도 아직 죽지 않았구나!

 

" 아, 전 박지민이에요! 나이는 22이고, 여기 알바생이에요! "

 

그렇구나.. 너의 이름은 박지민이고 나이는 스물둘이구나. 궁금하진 않았는데 자기소개를 하는 지민이라는 남자에 아,예; 하며 떨떠뜸하게 대꾸하자 뭔가 나의 소개를 바라는듯한 초롱초롱한 눈빛에 마지못해 이탄소,28살이요.. 하며 강제 자기소개를 해버렸다. 지민이란 알바생은 내 나이를 듣고 깜짝 놀란듯이 내가 민망할 정도로 엄청나게 눈이 커져 있었는데 그것이 참.. 뭐라고 해야할까. 그래요, 제가 나이가 이렇게 많습니다! 하하하!

 예상외로 이 알바생은 붙임성 그리고 말이 많았다. 서로 통성명한지 1분도 되지않아 나를 누나라 칭했고 자기가 이 알바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얼마나 힘든지 사장님은 어떠며 여기서 봤었던 역대 진상손님들 까지 순간 내가 이 카페에 알바하고 있는 알바생인 줄 알았다. 그래도 그 지민이란 아이는 나쁜 아이같진 않았고 지민이덕에 시간을 잘 보냈으니 좋게 생각하기로 했다. 때마침 김태형이 야근을 마쳤다며 나에게 메세지를 보냈다. 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구나 하며 대충 내가 있는 곳의 위치를 찍어 보내고 슬슬 갈 준비를 하니, 어? 벌써 가시게요? 하며 아쉽다는 듯이 말하는 지민이에 응, 친구랑 같이 집에 가기로 했거든. 하자 지민이가 아 잠시만요! 하고 나를 붙잡는다. 그리고 카운터에 들어가더니 한참이 지나도 나오질 않는다. 뭐지?

 

" 야 이탄소. 너 왜 안나와? "

" 아 미안, 잠시만. "

 

 밖에서 기다리다 안나오는 나에게 심통이 난건지 퉁명스럽게 카페에 들어와 불만을 표출하는 김태형을 잠재우고 있을 때쯤 그제서야 지민이가 누나! 이거요! 하며 나에게 작은 상자를 내민다. 이게 뭔데? 하고 물으니 지민이는 또 내가 심쿵한 그 미소를 지으며 이거 머핀이요! 맛있게 드시길래! 하며 이쁜소리만 해댄다. 어이구 우리 지민이. 내가 오늘 만났지만 많이 아껴. 고맙다고 이런거 안줘도 되는데 하고 ( 예의상 ) 사양을 하자 아니라며 자기가 주고 싶다며 나에게 상자를 꼭 쥐어준다. 그리고 지민이는 꾸물꾸물 자기 핸드폰을 나에게 내민다. 어.. 그러니까, 이건.. 나 번호따이는건가. 헐 시발?

 

" 누나 잘가요! "

 

 난 존나 쓰레기다. 22살을 상대로 번호를 줘버렸다. 아니 따이는 입장이긴 했지만 나는 나잇값을 했어야 했다. 나는 쓰레기다 아, 존나 나는 쓰레기.. 머핀상자를 꽉 쥐고 으으으 하며 앓는 소리를 내며 나는 존나 자책했다. 아..  내가 쓰레기였다니. 상황을 다 들은 태형이 내 중얼중얼 거리는 소리를 듣자 못마땅한 표정으로 그럼 번호를 주지 말던가. 하며 뭐가 마음에 들지 않는건지 아까부터 틱틱댄다. 오구오구 이 누님이 연하한테 번호 따이고 너는 안따이니 불안의식 느끼냐? 귀~여운것. 그러나 우쭈쭈거리는 내 모습도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는건지 녀석의 인상은 퍽이나 펴질 생각이 없어보였다. 왜저런대?

 그 이후로 내 집까지 김태형은 말없이 운전만 했다. 내가 심심한걸 싫어하는 성격인데 김태형을 그냥 건드리면 안될것같아서 가만히 있었다. 내 원룸에 도착하니 다행히도 그 고딩무리는 없었다. 아니 어디 골목길에 숨어있는거 아니야?! 하며 의심을 해 보았지만 설마~ 하며 내 자신을 믿기로 했다. 없어 없다고! 없다! 하하하. 운전자석에 앉은 김태형이 집에 들어가라며 나를 보냈다. 고맙다며 인사를 하고 어, 내일도 와야하지? 하며 묻는다. 응, 오면 좋지! 나야 좋지! 매우 환영이지! 하자 알겠다며 어서 들어가라며 나를 보내는 김태형에 나는 쭈구리가 되어 집에 돌아왔다. 거 참, 단호하네.. 응? 집에 들어와 머핀을 냉장고에 넣어놓고 씻으려고 준비할때 쯤 대문에서 쾅쾅쾅하는 소리가 들렸다. 김태형이새끼 아까부터 불만있는 표정을 하더니 갑자기 돌아와서 시비를 트고야 마는구나. 하며 원룸에서 나와 대문을 열었다. 그리고 다시 닫았다. 아니, 닫으려고 했다.

 

" 누나, 안녕? 나 기억해요? "

 

 발을 대문사이에 끼워넣고 그 고딩은 나에게 인사했다. 응, 기억하지 내가 너 밀치고 들어갔는데 기억하지, 그 찌그러진 고구마들 사이에서 제일 잘생겼었는데 당연히 기억하지.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녀석은 어제 그 무리들을 빼고 혼자 온 듯 해보였다. 나 혼자 멍하니 생각하는 사이 대문 틈 사이로 그 고딩의 손이 불쑥 들어와 대문을 열어젖혔다. 오.. 갓..

 

" 아까 그거, 남자친구? "

 

 딱 봐도 김태형을 두고 묻는 말이었는데, 나는 갑자기 나타난 고딩의 완전체에 몸이 굳어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말이 없는 나를 보고 그 고딩은 긍정의 의미로 받아들였는지 남친이 있었네. 하며 뒷목을 긁었다. 그리고 그 고딩은 음음음 하며 갑자기 콧노래를 부르며 생각하는 듯이 눈을 감고 뒷목을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톡톡톡 두드리며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남들이 보면 와 멋있다. 할 장면이겠지만 나에게는 그저 호러였다. 나를 어떻게 처리할지 나를 어떻게 굴릴지 땅에 묻을지 말지를 결정하는 듯 해 보였다. 그래 이 새끼는 대문까지 들어오는 것을 성공했지만 아직 나의 원룸에는 들어오지 못했지. 나는 이녀석이 딴생각에 빠지는 사이 엄청난 속도로 달려서 원룸에 안착해 문을 잠그고 조용히 경찰이나 주인아주머니께 전화를 하면 모든게 다 끝날 일이야..! 와 존나 똑똑 이탄소 지니어스!!

 하나,둘 하며 열세고 들어가잔 나의 다짐에 아홉까지 세었을까 갑자기 손목을 확 잡아오는 고딩에 헙하며 숨을 멈췄다. 끝..났다. 그리고 그 고딩의 손이 내 얼굴쪽으로 다가오는게 보였다. 씨발..씨발, 때린다, 때린다! 때린..ㄷ..ㅏ? 눈을 감아도 느껴지지 않는 아픔에 눈을 떠보니 눈앞에 드리운건 그녀석의 주먹이 아닌 그녀석의 것으로 추정되는 핸드폰이었다. 그러니까.. 이건.. 내 예상이 틀리지 않았다면..

 

" 누나, 나 번호좀. "

 

나는 오늘부터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다. 존나 그냥 핵폐기물급 쓰레기. 갑자기 우리 집 원룸에 호돌이가 들이닥쳐 너를 체포한다!하며 은팔찌를 철컹철컹 채워도 할말없는 쓰레기.

눈앞이 흐려졌다. 하루아침에.. 엄청난 쓰레기가 되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으, ??? 으으으??? 급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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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뭐야 지민이 완전 귀여워요.......정국인 또 왜....으.....
8년 전
독자2
정국아ㅋㅋㅋㅋㅋㅋ 진짜 대담하다... 여주가 나이가 많은데 연하한테 인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8년 전
독자3
작가님ㅋㅋㅋㅋㅋ말투제취햐유ㅠㅠㅠ너무귀여워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지쨔문체너무좋아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여주는연하에게인기가많네여..대다넹
8년 전
독자5
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아부럽다ㅜㅜㅜ하루에번호를두번이나따이고후ㅠㅠㅠㅠㅠㅜ구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어요작가님!
8년 전
비회원119.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뒤늦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뭐당가요 ㅜㅠㅠ
8년 전
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쓰레기 됐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비회원245.67
와 대박 좋아요ㅠㅠㅠㅠㅠ 여주 남자복ㄱ받은건가여ㅠㅠㅠ 부럽네여 연하한테 하루에 번호를....☆ 진짜 정국이 말투....흑... 밯려.... 잘보고가여ㅠㅠ혹시 암호닉 받게 되시면 말해주세요!
8년 전
독자7
아뭐야 겁나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난그냥다좋으니까.....그래...쓰레기면뭐어땨....
8년 전
비회원97.5
오 대박 꿀잼 대박 스멜이에여 와 작가님 사랑합니다 다음화 기다릴께요 혹시 암호닉 신청 가능하면 [허니버터잼]으로 부탁드려도될까요..?ㅎㅎ
8년 전
독자8
어허허ㅓㅎ 꿀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암호닉혹시받으시면 [토끼]로 신청해도 될까요..?
8년 전
비회원180.232
헐 대박 어디서 대작 냄새가 킁ㅋ킁킁ㅋ읔읔응 왘 심장 떨려 재미쏘요!!!! 엄!청!나!게!!
8년 전
비회원38.5
여주인기많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쓰레기라고 자기비하를ㅋㅋㅋㅋㅋㅋㅋ태형이도지민이도정국이도 다 귀여워요ㅜㅜ엉엉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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