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It All
5화
[부제:루한!넌 나에게 빛]
루한과 사귀게 되고,루한이의 어렴풋한 어둠을 본게 어제다.꿈만 같다.꿈인것만 같아서 자기전에 한참을 꿈이 아니기를 바라고,찬물로 세수를 했었다.
그 과정들을 겪으며 깨달은건,정말 꿈이 아니라는거.나는 정말 루한의 여자친구다.꿈이 아니였다.
설레는 마음으로 머리를 정리하고 절로 나오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큰소리로 인사를 한채로 비어버린,집을 나섰다.지금쯤 가면 루한이 와있겠지?
그러면 어떻게 인사를 해야할까.그냥 안녕?아니면 수줍게?평소에는 그냥 나누던 인사마저도 이제는 내게는 너무나 설레는일이 되어버렸다.
"날씨 좋-다!"
한번 싱글웃고는 걸음을 빨리해 학교로 향했던 덕분인지 평소보다 일찍 도착했다.쉼호흡을 크게 한번 하고 문을 열고 반으로 들어섰다.
"어?"
반에 들어서자마자 루한을 찾았다.일분단 첫째줄 마지막 줄에 앉아있어야할 루한이,없다.
루한은 언제나 나보다 일찍와서 웃는 얼굴로 나를 맞이했는데,그러면 나도 마주 웃어주며 하루를 기쁘게 시작했는데.
그런 루한이 없다.루한,넌 어디로 사라졌니?
결국,루한은 사회와 수학이 지나간 이시간에도 오지 않았다.조례때 담임선생님도 아무런 말씀이 없으셨었고.
걱정이 되어 선생님이 계신 교무실로 내려왔다.정말 내가 꿈꾼거면 어쩌지?내가 정말 꿈을 꾼걸까?
말도 안되는 생각을 잔뜩 늘어놓으며 교무실 문앞에 도착해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서 교무실로 들어섰다.
그리고 가깝고도 먼 담임선생님의 자리로 다가섰다.
"저어…선생님"
"어,네가 왠일이냐?"
왠만해서는 교무실에 오지 않는 나였기에 담임선생님은 조금 놀란 눈치다.그저 어색하게 웃고는 두손을 공손히 모으고 물었다.
"선생님,루한 왜 안오는지 아세요?"
"아,루한?아프다더라.감기래."
조금 놀라서 굳었다.어제까지 나에게 다정하게 대하고 사랑스럽게 웃어주던 내 남자친구가.아프다니.
그것도 모른체 나는 학교에서 엉뚱한 생각이나 하며 앉아있었다.안절부절한 마음을 숨기고 말했다.
"루한 많이 아프대요?"
"아,일년에 한번씩 크게 앓는날이 있는데 오늘이 그날인거 같다고 말씀하시더라."
걱정이 되어 멍하니 서있자 담임선생님의 말씀이 내 귓가를 파고 들었다.
"많이 걱정되면 가봐,네가 루한이 책임지고 도와줘야한다는거 알고 있다.집주소는 알고 있고?"
고개를 두어번 휘저었다.그럴줄 알았다는듯 고개를 끄덕이시고는 학생수첩을 펼치신 선생님께서 루한의 집주소를 자그마한 노란 종이에 써서 건네주셨다.
"잘 보살펴 줘라.루한 지금 혼자인가 보더라."
고개를 두어번 끄덕이고서 허리를 숙여 인사를 했다.
"출석은 걱정하지말고.선생님이 알아서 해놓을테니까."
선생님의 말이 믿음직스러워서 살풋 웃고서 선생님께서 건네주신 핸드폰을 손에 쥐고서 교무실을 나섰다.
후우,루한에게 전화를 해볼까?아파서 못 받으려나.걱정이 되서 핸드폰을 재빠르게 켰다.루한아,많이 아프지 않길 바라.
내가 금방 갈게.
| 아델입니다♥ |
안녕하세요!오랜만이여요 사랑하는 독자님들♥ 이것저것 정리하고 글을 그만쓸까도 생각했었지만,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이 계시기에 힘을 내서 돌아왔어요!눈팅이 많아도 슬퍼하지 않으렵니다!네네,저는 쿨한 작가가...되고 싶어요,허허.. 이번엔 전체적으로 독자님들 시점이예요.하하하...루한은 어디갔냐?!하고 물어보신다면 저는 그저 웃음을(^^) 자-다음편부터는 본격적으로 달달해질수 있도록,힘을 불어넣어주셔요!^-^ |

인스티즈앱
🚨(인류애 상실주의) 쿠팡 김범석 대화 유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