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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카디] 노래로 소통하다 : Catching Feelings KAI & D.O. 첫번째 인터뷰 | 인스티즈





 

 

 

 

 

 

 

 

Q. Justin Bieber의 Catching Feelings, 이 노래에 얽힌 두 사람의 이야기가 있다는데 그것이 무엇인가?



D : 사실 우리가 만나면서부터 서로를 좋아한 것은 아니다. 서로 그냥 친한 형, 동생이었다.

K : 형만 그런거다. 나는 사실 계속 좋아해왔다.

D : 그래서 더 억울한거다. 난 이 노래로 먼저 종인이에게 고백했다. 



Q. 카이는 계속 좋아해왔다고 답했는데, D.O.는 언제부터 카이에게 감정이 생겼나?



D : 종인이는 데뷔 이전부터 허리때문에 고생이 많았다. 내가 항상 간호를 했었다. 지금은 아니지만 그 때는 같은 방을 썼기 때문에..

K : 지금 같은 방을 쓰지 않는 것은 너무 아쉽다. 이건 음모야.

D : 어쨋든 종인이는 힘들어도 열정이 대단하다. 특히 춤에 대해서는 더욱. 데뷔 이후로 바빠진 스케줄에 아픈 허리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의 부족한 부분도 도와주고 무엇보다 무대에서 보는 종인이는 이전에 내가 알던 종인이 보다 멋있다. 훨씬. 하지만 그게 좋아하는 감정인 줄은 몰랐다.



Q. 그럼 좋아한다고 깨달은 시기는 언제인가?



D : 종인이는 누군가의 목을 만지는 걸 좋아한다. 한날은 평소처럼 내 목을 만지면서 그러더라. 그 조그만 몸으로 그래도 형이라고 항상 챙겨줘서 고맙다고. 형이 정말 좋다고. 그 순간 그냥 느꼈다. 내가 이 아이를 좀 다른 의미로 좋아하는구나. 사랑을 느끼는 순간은 남들이 보기엔 그다지 특별하진 않은 것 같다. 





Q. 그럼 다시 노래 이야기로 넘어가보겠다. 사실 먼저 좋아한 것은 카이인데, 먼저 고백한 것은 D.O.이다. 카이로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을텐데 그 때 기분이 어땟는가?



K : 그 때가 무더운 여름이었는데 사실 팝송으로 고백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통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뜻을 모르니까(웃음). 그래도 바로 알 수 있었던건, 형이 고백하기 3일 전쯤에 대뜸 나한테 와서 이러더라.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이 노랠 꼭 들려줄 거라고. 그래놓고 얼굴이 새빨개져선 뒤뚱거리며 가버렸다.

D : 뒤뚱거리진 않았다. 

K : 그만큼 귀여웠단 소리야. 어쨋든 그렇게 하고 3일 뒤에 방에서 날 앉혀놓고 이 노랠 불러주더라. 난 전부터 형을 좋아했기에 형이 말했던 날부터 쭉 그 노랠 듣고 기억했기 때문에 바로 알 수 있었다. 그렇지만 솔직히 나만 좋아한다고 생각했고 흔하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형이 나한테 고백하는 건지도 분간이 잘 안됐다. 할 말은 정말 많았는데 그냥 잘 부르네라고 밖에 할 수 없었다. 그러니까 형이 뭐라고 했더라?

D : 그것도 기억 못하나? 내 입으로 차마 다시 말할 수 없다.

K : 한번 더 듣고 싶어서 그랬지. 형 얼굴 빨개졌다 지금.(웃음)그냥 지금 얼굴처럼 새빨개져선 평생 간호해줄테니 장가가지 말라며 좋아한다고 했다. 정말 귀엽지 않은가? 장가가지 말라니(웃음).





Q. D.O.는 같은 남자로서 고백하는 데에 고백하기 망설여졌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나쁜 식으로 간다면 아예 연을 끊었을 수도 있는 일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백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 



D : 난 긴장하면 몸이 굳고 얼굴이 빨개져서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하는 편이다. 좋아한다고 깨닫게 되니 종인이 옆에 다가갈 수가 없었다. 종인이는 내 상태가 어떤지, 기분이 어떤지 바로 알아차리기 때문에 처음엔 감정을 들킬까봐 숨어지내기 바빴다.

K : 나 그 때 너무 섭섭해서 울 뻔 했다. 숙소에 와서도 피곤하다며 씻고 바로 잠들고..

D : 울 뻔 했다니, 과장이 심하다.

K : 정말이다. 내가 그 때 유독 아침에 심하게 부었던 건 다 형 때문에 밤에 몰래 울어서이다.

D : 그랬어?(웃음)미안해, 종인아. 어쨋든 그런식으로 계속 피하게 되니까 오히려 더 속상했다. 그래서 고백했다.

K : 오히려 이런부분에선 나보다 더 남자답다. 정신적인 면에서 정말 형은 형이다. 내가 많이 의지하는 편이다. 난 오히려 이런저런 상황을 생각하며 고백하길 망설여 했었다. 형이었기에 우리가 지금 이 인터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Q. 거절 당할 수도 있고, 그럴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했을 것 같은데 걱정은 없었나?



D : 그래서 바로 고백할 수 없었다. 원래 고백하기 3일전에 종인이에게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 노랠 불러줄 거라고 말하고 나서 바로 불러주고 고백해야 하는 거였는데 차마 하지 못했다. 3일 후에 고백한 건 정말 내 나름대로의 심의를 거쳐간 것이다. 그래도 친한 형, 동생이었는데 형 소리는 해주겠지, 하면서. 

K : 정말 정말 귀여웠다. 내가 바로 안아버렸다. 내가 더 좋아한다고. 장가 갈 생각 꿈에도 하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형 그 때 울었다. 형 우는 걸 본 건 그 때가 처음이었다.

D : 티는 안냈지만 무서웠었다. 남이 보기엔 차가워 보일 수도 있지만 항상 형, 형하며 친하게 지냈기 때문에 또 거절 당할 것이 당연해서 무서웠다. 나에게 한없이 차가운 종인이를 상상하는 건 정말 두려운 일이다.




Q. 그 일 이후 많은 시간이 지났다. 지난 행사에서 이 노래를 불렀던 걸로 안다. 그 때는 어땟는가?



D : 오랜만에 불러보는 거였는데, 계속 음이탈이 일어나 너무 속상했다. 종인이를 위한 노래이기도 했는데 망치는 것 같아 더 그랬다.

K : 나를 위한 노래였기에 더 떨었던 것을 나는 알기에 괜찮았다. 그래도 속상해하는 걸 보는 건 싫었다. 난 정말 그 순간 형이 사랑스럽고 좋았기 때문에 이마를 대고 토닥여 주기만 했다.

D : 난 정말 잘 부르고 싶었다. 훨씬 더.

K : 형은 고백할 때도 다시 그노랠 불렀을 때도 떨었다. 고백했을 당시가 생각나서 좋았다. 그리고 형은 잘 불렀다.




Q. 그럼 오늘 Catching Feelings, 이 노래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은 풀렸다. 팬들에게 혹은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D : 욕을 하시며 떠나가신 팬 분들도 많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도 많이 계신다. 모두에게 감사하다. 지금 이렇게 종인이와 인터뷰를 하는 것 자체가 축복인 것 같다.

K : 나에게 할 말은 없는가?

D : 없다.

K : (웃음)사실 형은 나를 많이 좋아한다. 이래놓고 숙소로 가면 오늘 인터뷰 어땟고 하면서 귀여운 짓을 하니까. 형도 사랑하고 팬분들도 정말 사랑한다. 모두가 나에겐 춤을 추고 일어나게 하는 원동력이다.





이로써 오늘 EXO의 카이, D.O.를 모시고 한 인터뷰는 끝이 났다. 동성커플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점점 완화되고 있기는 하나 아직까지는 안 좋은 시선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답게 서로를 아끼는 두 사람의 모습의 작은 격려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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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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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진짜가터ㅠㅠㅠㅠㅠㅠㅠ우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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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쩐다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맨날 펑되서 못봤는데 신알신하고가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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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허류ㅠㅠㅠㅠ 좋아요ㅠㅠㅠ 카디 인터뷰라니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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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담편보러가요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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