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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카디] 노래로 소통하다 : Yes KAI & D.O. 두번째 인터뷰 | 인스티즈








EXO KAI & D.O. INTERVIEW 2



Q. 오늘 인터뷰 할 노래는 서로가 추천하기도 한 Musiq Soulchild의 yes이다. 이 노래에 대한 이야기는 무엇인가?



D : 사실 남자와의 연인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기념일을 어떻게 챙겨야 하는 지 난감할 때가 많다. 난 특히나 기념일을 챙기는 데에 미숙한 편이고..

K : 나도 마찬가지이다. 번거로운 것이 아니라 쑥스럽다. 선물을 전달하고 낯간지러운 말을 기념일이라는 틀 안에서 한다는 것이.

D : 그래서 우리는 그냥 작은 기념일 같은 건 넘긴다. 50일이나.. 말하면서도 낯간지럽다.

K : 그렇지만 부러울 때도 많다. 남자들끼리 사귀는 것도 연애인데..

D : 그러면서 자기도 50일이었을 때 아무 말도 없이 넘겼다.

K : 이 노래는 우리가 만난 지 100일이 되었을 때 형이 나에게 불러준 노래이다. 형은 이런 식으로 노래가사로 자기 마음을 돌려 말한다.





Q. 노래로 소통하는 커플이다. 이 노래를 부른 이유가 있는가? 



D : 남자와 사귄다는 건 종인이 처음이다.

K : 그리고 마지막이지.

D :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웃음).

K : 농담이래도 무서우니 어서 답변하라.

D : 어쨋든 남자와 사귀는 건 종인이 처음이고 또 아마 마지막일 것이다. 동성커플이란 걸 생각해본 적이 없었고, 또 그런만큼 모든 것에 서툴었다. 멤버들에게 밝혀야 할 지 말아야 할 지부터, 가족들, 친구들, 팬들. 그렇게 하나하나 다 생각하다 보니 정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더라. 그건 나보다 어린 종인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K : 그렇게 우리 사이를 숨기기 시작하고 서로 예민해지다 보니 자주 다투게 됐다.

D : 100일도 안된 커플이 벌써부터 권태기처럼 싸우다니, 정말 끔찍했다.

K : 솔직히 드러내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것 아니었다. 무대 뒤에서 목을 얼마나 자주 만져댔는데.. 사실 카메라 있는 거 알고 있었다.

D : 당황스러운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K : 그러면서 피하지는 않는다. 형은 부끄러움이 많다. 부끄러워하면서도 피하진 않는다. 그 점이 정말 귀엽다.





Q. 이 노래로 그럼 둘 사이를 다시 돈독하게 만든 것인가? 



D : 돈독하게 만들었다기 보단 서로 다시 힘을 냈다. 그래도 우린 서로 사랑하니까.

K : 그 전에 사건이 있어서 정말 힘들었던 시기였다. 형은 노래 하나로 사람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




Q. '사건'이라니? 그것이 무엇인가?




K : 멤버들이 알게 된 것이다. 형이 요리하고 있었고 내가 뒤로 가서 목에 뽀뽀를 하고 있는데 백현이 형이 들어왔다.

D : 백현이가 너네 뭐하냐며 묻는데 정말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K : 사실 난 포커페이스를 잘 유지하기 때문에 대충 둘러대면 넘어갈 수 있었는데 경수형은 이미 사고친 사람같은 표정을 짓고 있더라.

D : 종인이도 만만치 않았다. 표정은 무표정인데 땀은 홍수 나듯 흘렸다.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웃기다.

K : 어쨋든 그 때는 정말.. 백현이 형은 아연실색해서는 매니저 형에게 전화하고, 숙소는 발칵 뒤집어졌었다.




Q. 정말 그 때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을 지 짐작이 간다. 다른 멤버들의 반응은 어땟는가?



D : 좋다고 기대하긴 어려웠다.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몇몇 멤버들은 심하게 반대했었다.

K : 그래도 회사에까지 우리 이야기가 넘어가진 않았다. 지금은 회사도 알지만 그 때는 매니저 형이 12명 전체를 모아놓고 자체적으로 회의를 했다.

D : 솔직히 너무 미안했었다. EXO의 첫번째 갈등이었고, 심각한 문제였기 때문에 멤버들한테 할 말이 없었다.

K : 아직 1주년도 되지 않았을 시기였기에 일을 더 크게 만들기보다는 우리 사이를 정리하라는 의견들이 많았다.




Q. 모두에게 힘들었던 시기였을 것이다. 서로 정리하기로 결정이 되었던 것인가?



K : 사실 모두가 반대한 것은 아니었다. 종대형은 우리가 정리하라고 정리되는 것이 아니라며 서로서로 우리 둘을 격려하는 것이 더 빠른 방법이라고 했다.

D : 타오도 마찬가지였다. 우리 둘이 백현이한테 들키지 않았다면 지금까지도 들키지 않았을 일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조심하면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거라고 했다.

K : 위안을 많이 받았다. 그 날 숙소로 들어가서 같이 많이 울었던 것 같다.





Q. 그렇게 힘든 상황 속에서 100일이 찾아왔다. 겉으로는 전혀 티가 나지 않았다. 서로 잘 이겨내었는가? 




D :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았던 것은 멤버들의 격려 덕분이다. 반대했던 멤버들도 분명 있었지만 나쁜 멤버들은 아니니까. 힘내라고 해주었다.





Q. 100일 당시의 상황은 어땟는가? 




D : 연습실에서 축하했다. 나는 노래를 불렀다. 울진 않았지만 둘 다 속으로는 울고 있었다. 해 줄 수 있는 것이 이 것 밖에 없는 것도 속상했다. 목걸이나 반지조차도 팬들 사이에서 혹시나 엉뚱한 이야기가 생길까봐 선물하지 못해서 그냥 사랑한다고만 해주었다. 






Q. 카이는 준비한 것이 없었는가? 




K : 난 이벤트를 준비했다. 멤버들과 함께.




Q.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따라주었나?



K : 경수형이랑 숙소에서 한바탕 울고 나서 난 다시 멤버들이랑 이야기했다. 숨길 수 있는 것도 없었고, 형이 용기내서 우리가 사귈 수 있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내가 용기내서 이 어려움을 뚫고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D : 난 꿈에도 몰랐다.

K : 사실 형은 모르는 게 많다.

D : 내가 모르는 것이 또 있나?

K : 형이 먼저 잠들면 난 항상 형 입술에다가 뽀뽀를 하곤 했다. 지금은 형이 밤잠이 줄어들고 방이 갈려 못하고 있지만..

D : 그래서 지금은 내가 한다.

K: 아니? 잠깐, 형.

D : 빨리 인터뷰나 해. 

K : 방금 전 얘기는 숙소 가서 얘기하도록 하겠다. 어쨋든 그래서 난 멤버들과 100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반대했던 멤버들도 격려해주고 싶어하는 마음은 같았기에 함께 이벤트를 준비했다.





Q. 카이가 준비한 이벤트의 내용은 무엇이었는가?




K : 형의 노래를 듣고 나서 우리는 다같이 숙소로 갔다. 거기서 백현이 형과 종대 형이 케잌을 가져오고 나머지 멤버들은 경수형에게 장미를 건네 주었다. 나는 경수형을 따라 Yes를 불렀다. 다는 아니지만.. 보컬 트레이닝을 받고는 있었지만 턱없이 부족한 실력이다.

D : 나에겐 정말 큰 감동이었다. 서툴지만 진심이 있었다. 멤버들도 너무 고마웠고, 종인이도 정말 고마웠다. 





Q. 눈물과 감동의 100일이었다. 지금 멤버들과는 잘 지내는가? 




D : 당연하다. 요새 방송에서 좀 붙어있으라며 오히려 자기들이 더 난리다.

K : 전과 다른 점은 숙소에서 우리 둘이 있는 시간을 존중해준다. 나로선 매우 좋다.

D : 난 너무 민망하다. 조..좋은시간 보내!이러고 가버리면 어떻게 하란 말인가.

K : 고민하지마, 형. 그냥 좋은 시간 보내면 되는거다(웃음).

D : 앞으로 우리 방에 들어오지 말아달라.









이로써 카이와 D.O.의 두번째 인터뷰도 모두 마쳤다. 모든 커플들마다 각자의 시련과 고통이 있을 것이다. 서로에게 힘이 되는 노래로 시련을 극복하는 이들처럼 다른 이들도 각자의 방법으로 이겨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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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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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조..좋은시간 보내!조..좋은시간 보내!조..좋은시간 보내!조..좋은시간 보내!.......대바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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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멤버들이 알아챘을땐 서로 당황했을텐데 자체 회의하면서 잘 풀어내서 다해유ㅠㅠㅠ 좋은시간보내라며 둘이 있게해준다닠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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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더더써주셔요ㅎㅎ잘보고갑니다ㅎ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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