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김남준] 뱀파이어와의 키스 (Vampire Kiss) Pro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81211/8e17dc705685a133e321da32c5a712fa.jpg)
BGM 매드소울차일드 - 숨결
박탄소 作
[ 요즘 여성분들, 밤 길은 물론이고 해가 완전히지기 전 오후에도 혼자 다니기 무서운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누구의 소행인지 밝혀지지 않은 이 시점에서 또 20대 여성 피해자가 나타났습니다. 검찰들은 도저히 좁혀지지않는 수사망에 골머리를 앓고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김경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남준은 뻐근한 뒷목을 주무르며 TV를 껐다. 검은색 쇼파에 기대어 누운 남준의 눈이 빨갛게 빛났다. 어제 실컷 빨아먹은 여자의 피로는 부족했다. 갈증이 몰려오면 뱀파이어는 섹시해진다. 빨갛게 빛나는 눈동자, 더 창백하게 변하는 피부 그리고 뾰족하게 튀어나온 송곳니까지. 남준은 피와 비슷한색깔이 나는 위스키를 한모금 마신 뒤 자리에서 느릿하게 일어났다. 그리고 재빨리 2층에서 뒷마당으로 뛰어내렸다. 뒷마당을 지나, 작은 동산을 넘어가면 그의 먹잇감들이 유혹하고있으리라.
남준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길거리를 걷기 시작했다. 그러나 딱히 끌리는 냄새는 나지않고 온통 남자뿐인 거리에 점점 짜증이나기 시작했다. 갈증은 나는데 마실 피는 없었다. 주머니에서 담배를 찾아 하나 물었다. 벽에 기대어 피는동안 남준은 여전히 먹잇감을 노리고있었다. 어두운 밤보다 더 어두운 그림자에 숨어 서있는데, 빨간 눈동자만이 여전히 빛났다.
*
" 야, 너 뱀파이어 키스라고 알아? "
" 그게뭔데? "
" 뱀파이어한테 깨물리듯이 서로 혀를 깨무는건데, 섹스할때 하면 더 흥분된대. "
" 섹스를 할거면 곱게하지, 왜 피를 보냐. "
술잔을 비우며 딴지를 걸자 여기저기서 원성이 터져나왔다. 그래, 니들은 다 남자친구들이랑 해봤다 이거지? 순간 짜증이 몰려왔다가 금새 밖에서 들려오는 시끄러운 음악에 리듬을 맞추려 고개를 흔드니 기분이 풀어진다. 온갖 섹스, 술, 남자 이야기만 해대는 친구들을 내버려두고 룸 밖으로 나갔다.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 드문드문 보이는 누군가들을 점찍어뒀다. 2층에서 스테이지로 내려와 그들에게 다가갔다. 짧은 원피스 아래로 느껴지는 누군가의 손길, 그 손길을 받고있자니 그 다음엔 등부터 엉덩이까지 누군가가 나에게 밀착했다. 뒤를 쳐다보니 아까 위에서 점찍어둔 남자중 하나였다. 한손을 그의 목에 감싸니 그의 손이 내 허리를 감싼다. 곧 그가 나갈까? 하고 귀에 속삭였다.
계단입구에서부터 입을 맞춰오는 남자에게 더욱 밀착했다. 허벅지에서부터 허리, 그리고 그 아슬한 부분까지 만져오는 손길에 슬쩍 웃어보였다. 흥분한듯이 눈이 반쯤 풀린 남자의 혀를 살짝 씹었다. 인상을 찌푸리더니 금새 정신못차리고 달려들었다. 그래, 뱀파이어키스. 너도, 나도 흥분하게하는 키스. 계단 밖으로 나가 남자의 차에 올라탔다. 시동걸기전까지도 찐하게 맞추던 입술을 곧 떼어냈다. 안전벨트를 해주려는 남자의 손을 저지했다. 손가락 끝으로 그 손을 따라올라가 어깨에서는 손바닥으로 쓱 쓸어서 허벅지 까지 내려갔다. 시동을 걸려는 남자의 손을 또 저지했다. 그리고 나는 차에서 내렸다. 키스 이상은 싫어.
*
비틀비틀대며 걸어가는 걸음걸이에 누군가 일정한 걸음걸이로 뒤따라 걸어왔다. 뒤를 돌아볼때마다 어둠속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 남자. 두려움을 느낄찰나 남자가 재빠르게 낚아채 막다른 골목으로 끌고 들어갔다. 가로등불빛 하나 새어나오지 않는 골목에 보이는건 빨간색으로 빛나는 눈이었다.
" 맛있게 생겼네. "
" …그렇게 생기긴했지. "
" 너같은 애의 피를 마실수있는건 행운이야. "
흐흥- 하고 웃던 찰나 목덜미에서 배회하던 남준의 얼굴이 올라와 재빨리 입을 맞춰 혀를 섞었다. 침과 침이 뒤섞여 소리를 내던 입 안이 비릿해지기 시작했다. 남준의 송곳니가 본격적으로 그 혀를 깨물어 피를 빨아먹게했기 때문이었다. 점점 빨아먹는 속도를 높인 남준은 곧 힘이 풀리면서 주저앉아야할 행동은 나오지않고 오히려 귓속에 들려오는 약한 신음소리에 인상을 찌푸렸다. 이런 목소리는 마치, 섹스하던 중에 들을수있는 그런 소리같았다.
" 흐응- "
" …… "
" …더, 해줘요. "
남준은 입술을 떼고 가만히 바라봤다. 죽을만큼 피를 빨았는데도 멀쩡하게 살아있다. 오히려 더 해달라고 제게 손을 뻗어왔다. 남준은 당황한채로 가만히 보고있었다. 곧 여자가 잠들어버린건지 기절한건지 쓰러져버리고 말았지만. 남준은 여자를 안아들었다. 죽지않았다, 심장소리도 숨소리도 너무나 평온했다. 여자를 데려가야할것같았다.
잡담 |
내용 스포가 하고싶지만 못하겠어요! ㅎxㅎ
재미없다고 안읽으실까봐...하핫...
브금이 안어울릴거같으면 말해주세요..지울게요..
그리고 맞춤법 지적 감사하게 받습니다!
음.. 댓글 쓰시고 아까운 5포인트 다시 받아가세요!
매주 주말에 1~2편씩 연재하고싶은게 제 솔찍헌 심정..ㅎㅎ
그럼.. 안녕히주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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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인티 미리 공지했어야하는거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