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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오세훈]

독방에서 글 클릭 잘못 하는 바람에 오세훈 과거로 옴.3















"아 빨리 비키라구여!!!!"
 






불과 몇 분전,  만져보면 말랑말랑~ 뽀송뽀송 할 것 같은 아가 오세훈은 어디가고. 찌릿, 가자미 눈으로 날 째리고있는 건방진 초딩, 오세훈이 내게 피하라는 손짓을 한다. 하하하하... 이게 뭐지 이게 무슨 일인가. 아 존나 제발 나에게 기별이라도 주세요 쓰니.. 심장마비로 돌아가실 것 같으니까. 아무리 피하래도 피하지 않고, 축구 경기를 가로막고 있는 내가 답답했는지 오세훈과 함께 축구를 하던 초딩 하나가 나에게로 와 징징 칭얼대기 시작했다. 피하라고, 제발 좀 꺼지라고. 그리고 뒤이어 뛰어 온 초딩 하나는 나를 질질 끌어내기 시작한다. 그에 힘이라도 입었는지, 아님 초딩들의 빛나는 우정이라도 보여주기 위함인지 몇 명이 더 달려들더니만 결국은 나를 운동장 가장자리의 벤치로 밀어낸다. 
 






대형 잠자리를 먹이창고로 이고가는 개미부대 마냥 질질.
 





그렇게 예나 지금이나 무서운 초딩들 파워에 임 없이 끌려가는 날, 초딩 오세훈은 잠시 보는 듯 하더니만 축구 공으로 달려가며 이내 시선을 돌렸다. 나쁜 놈. 나쁜 새끼. 우라질 놈. 이래서 남자들은 믿으면 안돼. 같이 자자고 까지 했으면서(기억조작) 이제는 뭐 좀 피해달라? 그것도 짜증 가득한 목소리로 말이야. 쭝쭝쭝 괜히 서운해 진 마음에 벤치에 걸터 앉아 원망 가득한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해졌다. 한참을 앉아서 다리도 흔들어보고 하늘도 봐보고, 뛰어다니는 오세훈도 구경했다. 
 




초딩은 건방져~ 초딩은 용감해~ 초딩으
 



 
"저기여."
 


"엄마야!!!"
 





싱어송라이터 마냥 말도 안되는 가사로 흥얼 거리며 앉아있는데, 언제 왔는지 오세훈이 내 어깨를 톡하고 건드린다. 아 깜짝이야. 나 놀라 애떨어질 뻔 한것은 그냥 쿨하게 넘긴다마는. 듣진않았겠지? 내 뒷담화를. 흠흠... 목소리를 다듬고는 백팔십도 바뀐 상냥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응? 왜?"
 






덧붙혀진 땀방울과, 어색한 표정. 의도를 알 수 없는 오세훈의 행동에 뒤이어 무슨 말이 나올지 차마 예상하지도 못하고 있는데
 




"아까는 죄송해요. 제 친구들이 좀 짖궂어서 장난으로 그런거에여. 울지 마세여."
 






.....응? 나 안 울었는데? 니네 욕하고 , 노래 부르고 있었는데. 고개를 숙이고 처량하게 혼자  앉아있는 내 모습에  못내 마음이 쓰였는지 세훈이 와 미안하다는 사과를 저 친구들 대신에 한다. 난 괜찮아 어여 가봐 라고 손짓을 하니 고개를 꾸벅 여 인사하고 다시 힘차게 축구를 하러 뛰어간다. 이래서야 납치는 커녕 날 기억하게나 할 수 있을런지. 전혀 나를 기억하지 못하는 세훈의 모습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 역시 하루는 너무 짧았었나.




그래도 곤경에 빠진 널 도와주고, 자장면도 사줬는데.


나쁜놈.
 


 









 
.
.
.
.
 






"얘들아 쮸쮸바 먹어!!!!"


 



그러나! 이렇게 기 죽고 있기에는 내게 주어진 시간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 오세훈이 초등학생이라면 나도 초등학생의 눈높이가 되면 되지! 씩씩하게 일어나 사라진 다음, 다시 세훈의 앞에 나타났을 땐  내 두 손 가득 쮸쮸바가 들려있었다. 뭐야 저 누나 아직 안 갔어? 라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세훈에게 쮸쮸바를 들고 힘차게 손을 흔들었다.
 





"에이! 쮸쮸바 별론데, 구구콘 먹구싶다아."


"나는 메로나!!!"


"누가 쮸쮸바를 먹어요 늙었어."


"야 우리 아빠 쮸쮸바 먹는 단 말이야."
 








[EXO/오세훈] 독방에서 글 클릭 잘못 하는 바람에 오세훈 과거로 옴.3 | 인스티즈





닥쳐라 이 새끼들아. 너희 먹으라고 사온거 아니야. 후.. 역시 초등학생의 마음가짐을 갖기엔 이미 내가 너무 많이 썩어버린걸까.? 아이들의 솟구치는 비난에 굳어지는 내 표정이 느껴진다. 휙 쮸쮸바가 들린 비닐봉지를 내 쪽으로 끌어당기며 소리쳤다.
 






"먹지마! 먹지마!!!"


"에이 아니에요~ 장난이에요"


"잘 먹겠습니다!!!!"
 





이 초글러들. 나를 갖고 놀다니. 익살맞게 웃더니 후다닥 쮸쮸바를 가져가 맛있게 먹기시작하는 츤.데.레 아이들을 보다 세훈으로 시선을 돌리니, 초딩 오세훈은 아무 불평도 없이 점잖게 쮸쮸바를 물고 있다. 꼭지는 안 먹고 버렸구나. 역시 오세훈은 사치부리는 것도 멋시쪙!!!! 하며 뿌듯한 미소를 짓고는 세훈에게 물었다.
 



"세훈아 맛있어?"
 





아 계속 엄마미소가 지어져 따귀라도 때리고 싶었지만, 그게 무슨 판토마임인가. 빙구처럼 헤실헤실 웃으며 세훈에게 물었는데 오세훈이 먹던 쮸쮸바를 잠시 입에서 빼고는 나에게 묻는다.
 





"...세훈이. 제 이름인데."





으구! 그래그래~ 니 이름인거 당연히 잘 알고 있지. 네가 미래에 무엇을 할지, 어떤 사람이 될지도 이미 다 꿰고 있다구!! 뭔들 이쁘지 않을까. 여전히 비집어 나오는 웃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세훈에게 대답했다

 






"응? 그래 그래~ 니 이름이지!"
 







"제 이름. 알려드린 적 없잖아여."
 






 아.
 





난 병신바보말미잘 쓰레기다. 경계하는 듯한 세훈의 눈빛, 난 이렇게 다시 한번 위기로 제 발로 다가가는 격이 되어버린 셈. 아..아 시발. 나 어떡해

 




"드,들었어! 아까 아까 니네가 축구 막 차면서 세훈이, 그래 맞아! 세훈아 여기로 패스해 막 이런 거 주워 들었어!"
  
 





아 저 누나 침 튀겨. 인상을 찡그리며 손을 들어 방어하는 옆 초딩들을 무시한 채로 날 이상하게 쳐다보는 세훈을 향해 열변을 토해내니 그제서야 아.. 끄덕이고는 다시 쮸쮸바를 입에 갖다 댄다.순발력, 장난아니다 나 진짜. 이제부터 입 조심을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얼마 안 되어 또 다시 입이 근질거린다. 아마도 내 머리가 지금 팬싸에 왔다고 착각이라도 한 건지, 쉬지 않고 묻는 내 질문에. 즉석 세훈&나의 큐엔에이가 시작되었다.
 





"저.. 세훈아 지금 몇 살이야?"

 

"11살이여."





 

지저스. 5년이나 흘렀구나. 역시 그러니까 날 못 알아보는 거야. 애써 자기 위로로 허한 맘을 채워넣으며 쉬지 않고 다음 질문을 던져댔다.
 






"세훈이는 뭐 제일 좋아해?"
 


"먹을꺼여? 전 다 좋아해여."
 




헐 나랑 공통점 발견..★ 너랑 난 운명이다 세훈아.
 

 






"음 그럼 이상형..은?"
 


"이상형이 뭐지."
 


"아하하핳 아니야 아니야!!!!!!"
 





그래, 지금 기껏해서 11살인 애한테 뭘 묻고 있는거니..진짜 한심하다 한심해. 10 몇 살이 어린 아이에게 질문하는 꼬라지가 참. 하지만 끝내 궁금한 한 마디가 마지막으로 튀어나온다.




"...좋아하는 애는 있어??"




 




"어!! 세훈이 완전 좋아하는 여자애 있어요!세훈이 좋다고 맨날 따라다니는데!!!!!!"
 



"마져마져!!!"

 


"아 아니야! 아니야아!!!"
 





뭐?
 




없을 꺼라 생각하지 않았고, 또 세훈이를 좋아하는 여자애는 당연히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근데 직접 들으니 더 똥줄이 타는 것이다! 감히 누가 오세훈을 좋아하는 것이야? 애써 마음을 잠재우고 침착하며 심층 질문으로 돌입했다.
 





 "우와. 그게 누굴까? 누군지 알아?"




 
이게 침착한거다. 이게 침착한거라고!!!!!!
 

 




역시 눈치따윈 개나 줘버린 듯한 세훈의 초딩 친구들이 부끄러운 세훈의 모습에 신이 나 저마다 한 마디씩 하고 싶어 난리다.
 




"시연이라고 있어요!!!! 얘 세훈이 보고 결혼하자고 했었다요???"
 




이런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가시내가. 워더드립도 안되는 우리 세훈이에게 겨~~론? 결혼을 하자고 해?


 


"근데 얘 진짜 이뻐요!  완전 공주 같구!!!"
 




이쁘다면 더 용서가 안되는게 내 철칙이야. 금방이라도 민정이란 아이를 찾으러 갈 듯한 분위기를 팍팍 내뿜으며 민정이의 호구조사로 변질되어진 내 질문은
 





"아 그만해! 나 갈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세훈이에 의해 끊겨버렸다.





 

.
.
.
.
.








부끄러웠나? 다 먹어서 쓰레기만 남겨진 쮸쮸바 껍질을 앙칼지게! 쓰레기통으로 던진 다음 휙 가버리는 것이 아닌가. 세훈이는 과거도 착해 화가 났는데도 쓰레기통에 넣었어 . 야 누나가 사줬으니까 치우는 건 니들이 해! '아 그런게 어딨어요.' 라고 울상을 짓는 아이들을 뒤로 한 채 세훈을 따라 함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
.
.
 


 


"저기요."



"응?"



"언제까지 따라오실꺼에여."
 





한참을 뒤에서 졸래졸래 따라걸으니 세훈이 가던 길을 멈추고 한숨을 내쉰다. 내가 과거로 온 이유가 오로지 너 하나인데, 갈 데는 어디가 있겠으며 또 갈 곳이 있다 하더라도 그 곳으로 가겠니 세훈아. 세훈의 말을 못들은 마냥 씹은 채로 다시 따라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세훈이 멈추면 멈추고, 다시 걷기 시작하면 따라 걷고 빠르게 걸으면 일정한 거리를 유지 한 채 함께 빨리 걷고 있는데 세훈이 답답했는지, 뒤를 돌아 소리쳤다.
 





"아줌마! 왜 따라오시냐구요!"
 





내가 지금 잘못 들은 건가? 아줌마? 아 잠시만. 오세훈도 4년이 흘러 11살이 되었으니까 설마 나도..? 아줌마에 1차 충격, 설마라고 시작되어지는 내 가설에 놀라 2차 충격. 연달아 맞는 뒤통수에 황급히 가까운 아무 건물로 달려가 쇼윈도에 비친 내 얼굴을 보았다. 볼도 만져보고, 가까이 서서 눈가도 확인해보는데 휴. 다행히 집에서의 내 얼굴 그대로의 모습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뭐야 그대로잖아 괜히 놀랐네. 아. 잠시만 더 기분이 나빠지는 이유는 뭘까.
 




...시발 오세훈.. 







"나 아줌마 아니야!!!"
 




본론이 이게 아닌걸 알면서도 존나 억울하고 속상해서 참을 수가 없다. 생각해 봐라, 만약 팬싸에 당신이 갔는데 세훈이 고개를 들어 "아줌마 ^^ 어떻게 오셨어요?" 이러면!!!!!!! 참을 수가 있겠냐고! 내가 왜 과거로 왔는데. 비록 납치는 커녕 쫄쫄 따라다니는 스토커짓만 주구장창 하고 있지만 아줌마라는 소리를 듣기 위해 온 건 더더욱 아니다. 그럼 누군데요. 바로 들려오는 세훈의 목소리에 할 말이 아줌마 아니라고 소리쳤던 내 목소리와 반대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웅웅댔다.
 



"나? 나.. 나는 네-"
 





아 또 사촌누나라고 해야하나? 얘가 날 좀 기억해주면 좋으련만, 나를 온전히 잊어버린 듯한 오세훈의 표정에 기가 죽어 '나는 니.'. 이 구절만 무한 반복중이시다. 그런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더니 세훈이 다시 나에게로 몸을 돌려 지 갈 길을 간다. 또 따라가면 경찰아저씨를 부를 것 같은 분위기에 차마 따라가지는 못한 채로 세훈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세훈이 몇발자국 앞으로 더 가는 듯 하더니만 고개를 살짝 돌려 무심하게 말을 내뱉는다.
 






"집은 못 가여. 엄마가 모르는 사람한테 집 알려주지 말랬어요. 옆에 공원있는데 거기 가서 할 말 하세요."
 







 
.
.
.
.

 







뭐야. 뭔데 이리 어른스러워 오세훈. 차마 예상치도 못한 따뜻한 대답에 감동이 물 밀듯 밀려온다. 응! 찡해지는 코끝을 손으로 문지르고 세훈이를 따라 공원으로 향했다. 현재 상황은을 간단하게 말해주자면 나는 벤치의자에 앉고 세훈은 그 앞에 선 채로 무슨 말을 하려 그려나 라는 표정으로 날 내려다 보는 상황이다. 이 자식. 4년이 지나니까 좀 컸다고 내 앉은 키보다는 조금 더 크구나. 아, 아니야 난 사랑을 하러 온거지 모성애를 가지러 온 게 아니라고! 혼자 또 망상에 쩔어서 속으로 소설을 쓰고 있는데 세훈의 뒤로 노을이 지는 것이 보인다.
 



잠시만 어제도 분명 지금 이 때쯤, 시간이동을 하지 않았었나? 뭔 말도 못했는데, 쮸쮸바 사주고 아줌마 소리 들은게 다인데. 다시 스르르 감겨오고 나른해지는 듯한 기분에  존나 폭풍 후회를 하며 눈을 감았다. 세훈아. 다음 성장기에 만나자.라고 말하면서.
 






.
.
.
.






으. 여긴 어딜까. 오세훈의 고학년? 아님 중학생? 하품을 크게 내쉬며 기지개를 피며 눈을 뜨니. 나는 그 벤치 그대로에 누워있고 옆에 존나 어이가 없다라는 표정으로 그런 날 쳐다보는고 있는 초등학생 오세훈이 있다. 뭐야, 그대로잖아. 오세훈의 시간도 그대로, 공간도 그대로. 기한이 바뀌었나 초등학생 오세훈과의 시간은, 하루가 아닌건가.
 





...그럼 난 지금 단지 피곤해서, 자다 깬거야? 미친.
 







"진짜 이상한 아줌마네."

 






 
허 , 오세훈이 콧방귀를 끼며 한심하다는 얼굴을 한 채 날 본다. 
 

















[EXO/오세훈] 독방에서 글 클릭 잘못 하는 바람에 오세훈 과거로 옴.3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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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오세훈] 독방에서 글 클릭 잘못 하는 바람에 오세훈 과거로 옴.3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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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녁에 올려드리려 했는데 늦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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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아 진짜 보고싶었어요ㅠㅠㅠ또 봐도 재미있다ㅠㅠㅠ세훈이는 어릴때도 시쿠했엉 허어허어허어
8년 전
독자2
세후니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이글올라오는거때문에계속우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눈누나나
ㅜㅜㅜㅜㅜㅜㅜㅜㅜ울지말아요유ㅠㅠㅠㅠㅠㅠ 수정을 못 했어요 ㅠㅠ 미안해요유ㅠ
8년 전
독자3
다시 읽어도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 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카와이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
데후나...아이러브유..
8년 전
독자5
전 이번이 처음 잀는 거라 진짜 계탄 것 같아요ㅠㅠ 삭제된 그대로 몰랐었으면 후회했을 듯ㅠㅠㅠㅠ
8년 전
독자6
찌글찌글이에여ㅠㅠㅠㅠㅠㅠ초딩세훈이ㅠㅠㅠㅠㅠㅠㅠ진짜또봐도귀여워요ㅠㅠㅠㅜㅜㅜ진짜 마지막에 있는 사진보면 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허ㅠㅠㅠㅠ갑자기 신알신오명 후다닥들어간 과거의 내가 생각ㄱ나요ㅠㅠㅠㅜㅜㅜ
8년 전
독자7
아 훈이 귀엽다ㅠㅠㅠㅠㅠㅠ읽어도읽어도 ㅈㅐ밌어요ㅠㅠㅠ작가님사랑해여ㅠㅠ
8년 전
독자8
허류ㅠㅠㅠ귀여웁다ㅠㅠㅠㅠ
8년 전
독자9
세훙가 너무 좋아요 작가님ㅠㅠㅡ 저에게 어서 다음편이라는 단비를 주셰여ㅠㅜㅠㅠㅜ
8년 전
독자10
어휴 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 애기가 착한 것 좀 봐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
너무재밌네요ㅠㅠㅠㅠㅠ진짜귀엽다ㅠㅠ
8년 전
독자12
세훈이똑순이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그저졸려서눈을감았다뜬것인가
8년 전
독자13
세훈아 짜장면 사줬었는데 자고가라고 해놓고 ㅠㅠ 왜기억못해 똑똑한데 쟈가워졌네 ㅠㅠ 잠들면 앙대...
8년 전
독자14
하..진짜 인생빙의글이다ㅠㅠㅠ쓰니야 이걸 지금 본 나를 매우때려줘..
8년 전
독자15
하아시후나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6
하......어뜩햏....넘좋아..
8년 전
독자17
귀여운 세훈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8
세훈아 ...넘 귀여운거 아니뉘 ㅜㅜㅠ
4년 전
독자19
사랑해 세후니...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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