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일기
by.은로
남준이와 윤기는 심각한 표정을 펴지않고 집을 나갔고, 나는 표정관리가 되지않아서 눈을 찡그린채로 한걸음씩 천천히 내 방으로 가 문손잡이를 잡고 들어갔다. 책상에 앉아있자, 아무생각이 나지 않았다. 지금 어떻게 해야하는지 뭘 해야하는지 그리고 위쪽에서 뭔 짓을 꾸미고있는지. 마음이 진정이 되지를 않아 손이 떨렸고, 얼굴 색 은 창백해져만 갔다. 정말 이러다간, 난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 걱정이 됐고, 울컥했다. 그 남자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길래 이렇게 까지 날 만드는 건지 궁금하면서 분노가 커져갔다.
.
"남준아, 차 키 가지고 있지?"
"네, 제가 운전할게요."
"그 새끼들 지금 다 본부에있는거야?"
"그렇지 않을까요, 아까 호석이 형이 본부갔다 오겠다고 나갔으니"
"총은"
"..."
"가지고 간다. 뒷자석에서 아무거나 가지고 가자"
"형, 그래도 오늴은 그냥 동태만 살픽러 가는건데 그렇게 까지 해야 할까요"
"그 새끼들은 한 조직인 김여주까지 죽이려고 하는데 뭘 못하겠냐"
김남준은 차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았다. 민윤기는 뒷자석에있는 가방을 꺼내서 총2개를 꺼내 하나는 자기의 안 쪽 품에 넣었고 하나는 김남준에게 주었다. 김남준은 잠시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민윤기와 총을 번갈아 바라보았지만 이내 결심을 한듯 자기의 품 안쪽 깊숙이 넣고 차에 시동을 걸었다. 본부 까지는 멀지 않았다. 차로 가면 20분정도 걸리는 곳에 있는데, 20분동안 김남준과 민윤기는 여러가지 계획에 대해서 얘기하였다.
"내가 보스한테 갈게.넌 그냥 밖에서 대기 타고 있어라."
"네,형 오늘은 그냥 위쪽이 어떻게 할건지 만 보고 와야 되는 거 알죠? 보스랑 얘기하는 척 하면서 김여주 얘기로 빠져봐요"
"넌 호석이한테 전화해서 지금 숙소 분위기 어떤지 알아봐"
"네, 형. 조심해요"
김남준의 조심하라는 말 을 끝으로 민윤기는 차문을 열고 곧장 본부로 들어갔다. 본부로 들어가는 민윤기의 어깨가 무거워보였다. 김남준은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정호석번호를 쳤다. 그리고 전화를 걸었더니 전화를 받지 않았다.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돼서 한번더 걸었더니 정호석이 낮게 깔린 저음으로 전화를 받았다. 정호석과 김남준은 심각한 분위기로 통화를 이어갔다.
"여보세요"
"호석아, 지금 여주 뭐하고 있어?"
"몰라, 아까 너랑 윤기형이랑 나가고 나서 자기 방으로 들어가던데,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방에 못 들어 가봤어"
"지금 니방이야?"
"아니, 태형이랑 지민이랑 거실에 있는데"
"정국이랑 석진이형은?"
"정국이는 담배피러 나갔고, 석진이형은 자기 방에 들어갔는데"
"그러면, 여주방에 들어가봐."
"..."
"부탁한다"
김남준은 정호석한테 여주의 방에 들어가보라는 부탁을 한 후 다급히 전화를 끊었다. 그 이유는, 그 남자가 본부로 들어가는게 보였기 때문이다. 그 남자를 발견한 김남준은 핸드폰을 꺼내 민윤기한테 문자를 보냈다. 민윤기한테 지금 그 남자가 본부로 들어가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옆에 남자 2명이 있다고 문자를 보냈지만 민윤기는 답장이 없었다.
.
김남준의 전화가 끊어지고 정호석은 한숨을 꽤 길게 쉬었다. 그리고선, 찬 물 한잔을 마시고 여주의 방 으로 천천히 갔다. 여주의 방 문 앞에서 잠시 머뭇거렸지만, 이내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여주의 방안으로 들어갔다. 방 안 으로 들어가니 여주가 책상에 앉아있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정호석이 들어온지도 모르는 것 같았다.
"여주야"
"..."
"뭐하고 있었어"
"그냥 이런저런 생각들"
"..."
"왜 들어 왔어, 들어 온 이유 있을 거 아니야"
"그냥, 너 울고 있을 것 같아서 걱정돼서 들어 와 봤는데"
"..."
"울었어?"
"미안해.내가 다시는 내 입에서 이런 말 안나오게 하려고 했는데"
"..."
"내가 우리 조직한테 피해만 주는 것 같고 모든일이 나 때문에.."
"니가 언제 우리한테 피해줬는데"
"내가 그때 그 남자한테 잡히고 놀아나지만 안았어라도 지금 우리 분위기가 어둡진 않을거고, 나때문에 너네 정체가 모두 들어나게됐어"
"그게 왜 니때문이야"
"..."
"그 새끼 때문이지"
정호석이 욕을 했다는 것에 꽤 놀란 나는 말문이 막혀버렸고, 이내 정호석은 화가난듯이 내 방 문을 열고 나가버렸다. 내가 정호석을 화나게 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살짝 닫히다 만 내 방문은 조금 열려있었고, 그 사이로 태형이와 지민이가 얘기하는 것이 들렸다. 장난끼 많은 태형이와 지민이가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는 걸 들으니 마음이 한층 더 울적해졌다.
"야 누나 어떡해"
'"몰라, 어떡하긴 진짜 답이없다."
"그 남자가 모든 일을 망치고 있네"
"박지민, 좀 조용히 해. 안그래도 누나 지금 기분 안 좋은데 들리겠다."
"아 몰라, 근데 호석이형은 왜 갑자기 나갔데"
정호석이 나갔다는 소리를 듣고 좀 걱정이 됐지만, 나중에 들어오겠지라는 마음으로 난 침대에 누웠다. 침대에 눕자 민윤기와 김남준이 걱정돼서 핸드폰을 꺼내 들었다. 핸드폰 을 키자 배경화면에는 아빠와 내가 다정하게 서있는 것이 보였다. 화면을 계속 바라보면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민윤기한테 전화를 걸었다. 민윤기는 나의 전화를 받지않았고 그 후로 계속 해봤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래서 김남준한테 전화를 걸으려고 하던 찰나에 핸드폰에는 민윤기라는 석자가 떴고 난 전화를 받았다.
"민윤기?어디야"
"..."
"여보세요?"
"가고 있어, 왜"
"아니 안 들어오길래 걱정돼서 전화해봤지.."
"지금 남준이랑 가고있다. 끊어"
민윤기는 마치 화가난 듯한 목소리로 내 전화를 받았고 전화가 끝날때까지 목소리는 낮게 깔렸다.
제가 많이 늦었죠..절 기다리신분들이 계신다면 죄송해요ㅠㅠㅠ 제가 할 일이 좀 많았어서 늦게 와버렸네요ㅠㅠ그래도 제 글 읽어주시는 분들 한분한분 다 감사합니다!♡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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