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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 Miss Right! 01 (부제:착한생각 착한생각 착한생각) | 인스티즈




Miss Right!

written by.발음화질 4k






그러니까 김태형은 흔히 말해 남자사람친구다. 김태형과 나는 꽤나 오랜 시간을 보냈다고 볼 수 있는데, 김태형이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 것은 몇달 채 안 됐다. 염병! 김태형은 평소와 똑같았는데 나는 김태형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부터 평소처럼 행동하지 못했다. 왜나면, …부끄러우니까.






김태형은 갑자기 훅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이 그 경우다. 이 새낀 쓸데없이 잘생겨서 진짜… 미쳐버릴 것 같다. 내가 김태형을 안 덮치는게 신기 할 정도로. 점심을 먹은 직후인 5교시는 잠을 자기엔 최적화 된 시간이라, 교과서만 대충 펴놓고 책상에 엎드렸다. 김태형은 아무말 없이 날 내려보다가 꼼지락거리면서 무언갈 쓰기 시작하더니 5교시가 끝날 때 까지 끄적여댔다. 괜히 신경쓰인다.







" 오, 너 공부하냐? "

" 너 필기. 이거 수행평가잖아. "

" 그럼 너는? "

" 내가 수행평가 하는거 봤냐. "






와 미친. 육성으로 올라오려는 욕을 꾹 참고는 김태형에거 건내받은 노트를 펼쳤다. 내 취향에 걸맞게 색깔에 따라 깔끔하게 필기한 노트는 악필인 김태형이 얼마나 신중하게 적어내렸는지 한 눈에 보일 정도다. 쓸데없는 의미부여를 하다  노트를 접었다. 친구로써 적은거겠지. 친구라는 단어가 왜 이리 거리감이 느껴지는건지 모르겠다.






" 아, 오늘 엄마가 우리집 들리래. "

" 왜? "

" 오랜만에 같이 저녁 먹자고 그러던데. "







그래, 머릴 대충 두어번 주억이면서 고개를 돌렸다. 계속 쳐다보면 심장이 터질 것 같아서. 심장이 쿵쿵하고 미친듯이 뛰어대는게 죽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이 들 정도였다. '아 완전 덥다.' 짧게 중얼거렸다. 얼굴에 열이 오르는 느낌에 손으로 부채질을 하며 책상에 엎드렸다.







" 덥나, 다른애들은 추워서 지랄인데. "

" 몰라. 오늘따라 더운거 같아. "

" 아까까지만 해도 춥다고 체육복 달라고 했으면서. "

" 갑, 자기 더울 수도 있는거지! "

" 그렇긴하네. "






말을 더듬고 지랄이야. 속으로 발을 뻥뻥 차면서 책상에 얼굴을 붙였다. 에어컨에 차갑게 식어버린 책상은 한껏 달아오른 내 얼굴에 의해 금방 뜨거워졌다. 김태형은 내가 자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자기도 곧 책상에 엎드렸다. 김태형이 엎드릴 때 미묘하게 풍긴 섬유유연제 냄새가 몸을 자극시킨다. 간지러운 느낌이 세포를 타고 온 몸을 헤집는 기분이다. 달짝지근하면서도 부드러운 김태형의 살 냄새가 섞여 묘하고 야한 냄새에 애써 진정시킨 심장이 무색하게도 다시 요란하게 뛰어대기 시작한다. 지랄맞다, 진짜.






쉬는시간이 빨리 끝나길 빌면서 속으로 차분하게 숫자를 세었다. 숫자라도 안 세면 김태형의 새빨간 입술에 덜컥 입이라도 맞춰버릴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김태형은 수많은 버릇을 가지고 있는데 단언 손에 꼽히는 가장 위험한 버릇은 입술을 핥는 버릇이다. 김태형은 한낱 고딩주제에 색기가 흘러 넘치다 못해 아예 쏟아낼 정도였다. 김태형이 혀로 붉은 입술을 핥짝일때면, 이상하고 야릇한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와 전두엽을 강하게 자극해 휘몰아친다. 고개를 옆으로 돌리니 내 얼굴을 덮는 머리카락 틈 사이로 보이는 김태형은 잠에 깊게 들었는지 살짝 입을 벌린 채 세상 모르게 자고 있었다. 씨이발! 위험하다. 쏘 댄저러스. 살짝 벌린 입이 뭐가 그렇게 야한건지, 입속에 이따금씩 보이는 김태형의 고른 치아는 새하얬다.






-



지옥같은 쉬는 시간이 끝나는 종소리가 들렸다. 김태형의 얼굴을 몰래 염탐한다고 잠은 예전에 깬 지 오래였지만, 그래도 잠에서 막 깬것처럼 인상을 찡그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행히 6교시는 문학이다. 전형적인 문과생인지라 문학시간은 잠을 자지 않는, 아주 손가락에 꼽히는 시간이다. 문과생은 서럽다. 개같은 문과! 망할 문과!







" 야 쌤왔어, 일어나. "

" 아… 졸려. 이번 시간 뭔데? "

" 문학. 빨리 일어나 빨빨빨빨빨! "







김태형을 마구잡이로 흔들어대니 엎드리고 있던 단단한 몸을 천천히 일으켰다. 넓은 등판의 날개뼈는 눈에 띄게 우뚝 솟아있었다. 미친 방금 존나 변태같았다. 착한생각 착한생각 착한생각. 무심결에 고개를 돌리다 마주한 김태형의 두 눈은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 너 어제 늦게잤어? 눈 겁나 빨개. "

" 넌 몰라도 돼…. 아 존나 피곤해. "

" 밤 늦게까지 야동봤냐? 쌤한테 아프다고 구라까줄게, 좀 자. "

" 아, 땡큐. "







평소라면 '야동' 이라는 단어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발끈했을텐데 진짜 피곤했던건지 예상외로 김태형은 조용했다. 그리고는 다시 책상으로 엎어졌다. 김태형의 동그란 뒷통수를 보고 있으니 아마 한 동안은 일상생활은 불가능 할 것 같다…. 씨발!







내 발음화질은 4K

안녕하세욤..ㅋㅋㅋㅋㅋㅋ

글잡에 글은 처음 써보는거라 갱.장.히 부끄럽네여!

요새 음란한 생각이 마구마구 떠올라서 글이 잘 써지네요..

사실 수업시간에 태형이 생각하다 써본 글인데 태태 너무 섹시한거같아요 핡핡♥

하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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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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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9.116
헐.. 태형아ㅠㅠㅠㅠㅠㅠㅠㅠ 어흑 발려... 혹시 암호닉 신청 된다면 신청해도 되나요? 된다면 [태태뀨]로 신청할게요! 비회원이라서 신알신도 못 신청하고... 흙..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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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헐 완전재밌어요!!!학원물이라니...!어젯밤에 태형이는 뭘한걸까요?.....ㅎㅎㅎㅎㅎㅎㅎ
빨리 다음편보고싶어요!!!혹시 암호닉신청해도되나요?된다면 저 [꾹꾹이]로해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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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4.16
할 완 전 취저♡♡♡♡♡ 태태야 하..☆
암호닉신청이요(인사이드아웃)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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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혹시암호닉받으세요?그럼저[지민아사랑해]로신청할게여!신알신도하고가여!!!!크..태형이..8ㅅ8..슬픈생각..슬픈생각..(애국가를제창한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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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와 태형아... 입술..캬 진짜 저런 남사친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다음편 기대됩니다! 신알신하고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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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하앙 완전 좋네요 신알신하고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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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완전취저글발견....신알신누르고갑니당><><혹시 암호닉 받으신다면ㅠㅠ[포뇨]로 부탁드려요ㅠㅠㅠㅠㅠ❤️아그리고 음란한거 저도 참좋아합니다 하하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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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9.11
헐..취저탕탕
[망고빙수]로암호닉신청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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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작가님이 더 야해여...ㅎ 신알신하고 갈게요ㅠㅠㅠ뉴뉴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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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남사친....제 취향이예요ㅠㅠㅠ잘보고가요!!!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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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글이 제 취향을 빵빵했네여 ㅎ...겁나 마음이 근질거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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