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쯤 일인데 우리집은 시골이라서 집앞에 도로가 버스정류장이나 마찬가지였지.
사실 집앞이 아니라 집뒷마당이라고 표현 할 수 있어.
아무튼 여름에 저녁 8시쯤 버스가 서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집에 동생이랑 나만 남아있어서 엄마왔다! 하고 좋아서 달려나갔어.
그런데 집안에 창고가 있어서 거기를 지나야지 밖을 나갈 수 있는데 창고는 출구에서만 키고 끌 수 있었어.
나는 불도 안 키고 동생이랑 막 나갔는데 엄마가 오신게 아니였던 거야...
그래서 실망하고 갈려고 했는데 누가 어깨를 톡톡톡 치는거야...
는 뻥이고 집에 들어갔어.
아니 들어갈려고 했는데 누가 서있더라 . 통통하고 눈도 작고 두터운 외투에 목도리에 모자까지...
그런데 나는 걔 어깨를 세번 치면서 "ㅇㅇ아! 엄마 안 왔다! 들어가자..." 하고 들어갔는데
동생이 내 앞에 서있는거야.
"?? 너 왜 여기있어? 내가 먼저 들어왔는데?"
"나 안 나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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