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 네. 안녕하세요. 근데 저를 아세요?"
"아, 저 옆집 사는....... 어제 인사 오셨잖아요."
"아, 제가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남자.
그저께 이사 와 안면을 텄지만
마치 처음 보는 것처럼 군다.
하지만 그를 알고 있던 것만 같은 익숙한 느낌.
그저 느낌일 뿐일까?